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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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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udo Park에서..//24년5월2일 선유도는 조선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는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의 "선유봉(仙遊峯)"이라 불렸다.                      1925년 큰 홍수 이후 이곳에 있는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 데        사용하면서 훼손하기 시작했고,  1965년에 양화대교가 이곳을 통과하여 건설되고,        1978년에 선유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안타깝게도 아름답던 옛 모습을 잃게 되었다.   선유정수장이 20여년간 영등포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정수장과 통합되어 이전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새 서울, 우리 한강"사업계획의 하나로 2002년 7월에 공원조성을 완료하였다.      우수(빗물) 방류밸브,선유정수장 당시 많은 빗물을 한강으로 방류할 때내부에 ..
한택식물원에서의 오솔 길.. 오리한쌍의 나드리도,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서산 용현리 "마애삼존불"을 찾아서..//24년4월24일 서산으로 내려가는 길,서해고속도로 지나다 들른 행담도 휴게소, 비가 내리더니 약간은 소강 상태이다.   역사탐방으로,오늘은 서산지역에 있는 "마애삼존불" "유기방가옥" 해미읍성성지""개심사"를 가기 위함이다.서산 9경중 3개소가 포함되어있다.                   해설가의 설명에 주변 분위기가 숙연하다.어린이들도 함께 했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솟아오르도록 돌을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한다. 마애여래삼존상을 바라볼때, 중앙에 석가여래 입상,왼쪽에 제화갈라보살입상,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이조각되어있는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삼존불은..
[出寫]-창경궁의 사계중 경칩이 지난 후에..//24년3월8일 창경궁 삭물원에서.. 춘당지에서..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경북 "문경새재 과거 길"을 걷다..//24년2월21일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경북 문경"默心陶窯"를 방문하다..//24년2월21일 문경시 마성면에 위치한 묵심도요(默心陶窯)에 도착했다. 도요지로 들어가는 초입에 강아지 두마리가 망을 보고있다. 한참을 쳐다 보고 있더니 엄청 짖어댄다. 방문객이 많아서인지.. 이학천 사기장은 2002년도에 대한민국 도예명장 16호로 선정되었고 2006년도에 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백자, 분청사기)으로 지정됐다. 묵심도요에 도착과 동시에 이학천 장인의 도요에 대한 설명이 시작된다. 이학천 명인이다. 100억을 호가하는 달 항아리 점심은 목련정식으로, 더덕구이, 간고등어, 석쇠돈육등이다.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경북 문경(봉암사 초입에 있는 공원)을 가다..//24년2월21일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인데도 "묵심도예"에 방문예약이 되어있어 2월 전통문화 답사를 문경으로 다녀왔다. 먼저 들른 곳은 봉암사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지증대사비를 재현해 놓은 공원으로 갔다. 고운 최치원 야유암 역사공원 앞에는 양산천이 흐르고 있다. 너럭바위에 새겨진 "야유암(夜遊巖)" 암각자는 최치원의 글씨다. 봉암사 지증대사비는 최치원의 사산비문중 하나로써 임금으로부터 명 받은지 2년만인 893년(성왕7년)에 비문이 완성되었고 921년(경명왕 9년)에 봉암사 경내에 세워졌다. 역사학, 금석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비석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야유암 역사유적 공원에 원형대로 재현하였다. 글자는 모두 3,412글자이며, 높이 2,712mm,높이 4,955mm이다. 공원에는 최치원의 유명 시들을 새..
[出寫]-창경궁의 사계중 冬에..//24년2월16일
석조전 내부를 관람하는것도..//24년1월3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구본창사진작가'의 전시회를 감상하고, 덕수궁내에 있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했다. 1897년 영국인 존 맥리비 브라운의 건의로 지어지기 시작한 석조전은 완공되기 전 한일병합조약 체결로 인해 황궁으로서 자유롭게 사용하기에는 어려워 영친왕의 숙소로 주로 이용되었다. 이후 1933년 일본에 의해 '덕수궁미술관'등으로 사용하다가 광복 후인 1946년 미소공동위원회와 UN 한국임시위원단 회의 장소로 쓰였다. 석조전은 조선시대의 궁궐들과는 달리 황제의 귀빈 접견, 침실, 편전, 식당이 한 곳에 있어 한 건물 내에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마주하는 곳이 1층 접견실이다. 내부는 황제를 의미하는 황금색과 오얏꽃무늬, 서양식 장식품으로 꾸며졌..
[出寫]-덕수궁의 冬..//24년1월19일
서울시립미술관 '구본창사진작가' 전시회 감상..//24년1월19일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성북동 누룽지 백숙'식당에서..//24년1월17일 오늘 전통문화반 답사는, 성북동에 있는'성북동누룽지백숙'에서 점심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메뉴는 '성북동 누룽지 백숙' '메밀전' '들깨메밀수제비'가 있다. 그런데 주류는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업소내에서는 음주 불가 지역인것 같다. 포장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때마침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식사 후 이 건물 2층에 있는'리홀'뮤직 갤러리에 갔다. 리홀, 입장료가 일만원인데 백숙을 먹고 오면 칠천원이다. Lp판, CD, 카세트테이프를 10만개 넘게 소장하고 있다. 음악에 따라 최고로 표현해주는 스피커를 사용한다. 재즈의 디바 웅산의 자켓도.. 회장님이 엘피판과 스피커등을 어렵게 전 세계로 다니면서 수집했던 과정을 소개한다. 홍대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브러스의 멤버였던 김준가수가 사용하..
강강술래 당산점에서 "희나리"송년회하다..//23년12월30일 "금일 현재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차량 운행 자제, 외출시 대중교통 이용, 보도 이면도로보행 시 낙상에 주의 바랍니다."[서울특별시청] 올해 마지막 주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새벽부터 서울에 12.2cm가 넘는 폭설이 내렸는데 이는 지난 1981년 이후 12월달 기준으로 42년만에 가장 많은 적설을 기록했다고 한다. 오후 1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송년회 약속 장소인 강강술래 당산점에 도착했다. 거의 1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수도권에 살면서 만나기가 쉽지 않은것 또한 핑계일 수 있다.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한국의 집, 충무공이순신 생가터를 가다..//23년12월27일 남산골 한옥마을은, 1.전통정원 2.한옥 다섯 채 3.서울 천년 타임캡슐 광장 4.서울 남산 국악당으로 구성되어있다. 위에서 전통정원을 지나 내려 가다 보면 '서울 천년 타임캡슐 광장'을 지나게 된다. 1994년 11월 29일 서울 정도(定都)600년을 맞이하여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을 대표하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매장했으며 서울 정도 1,000년이 되는 2394년 11월 29일에 개봉된다고 한다. 서울 남산 국악당, 2007년에 건립된 300석 규모의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누각인 천우각 도편수 이승업가옥,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조선말당시 못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지은 집으로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이건했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있다. 집안으로 들어가면 사랑..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필동 평강빌딩 사무실에서 "이순신과 서애 류성룡에 대하여"특강을 듣다..//23년12월27일 대한극장에서 만나 필동에 있는 평강빌딩으로 이동하는 중에 보이는 주변은 인적이 별로없는 한가로운 전경이다. 서애 류성룡의 14대손인 류을하 서애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서애와 충무공의 삶과 애국심에 대해 감동적인 강의를 들었다. 평강빌딩에서 나와 맞은편으로 도로를 건너면 남산 한옥마을로 올라가는 에리베이터가 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행한다는 안내문도 보인다. 올라와서 에리베이터를 바라보면.. 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에는 남산타워가 지척인것 같아 보이는데, 미세먼지가 많아 흐릿하게 보인다.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23년12월24일 2023년 성탄 메시지 "우리 안의 선함을 이끌어 내시고자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예수님이 오십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아기 예수님의 거룩한 탄생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특별히 전쟁으로 죽음의 공포와 위협속에 놓여있는 나라의 국민들과 북녘의 동포들을 포함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과 위로가 필요한 우리 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큰 희망과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때에 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로서 위엄 가득한 다른 모습으로 오실 수도 있었을 텐데, 갓난 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갓난 아기는 인간 존재중에서도 가장 연약하고 힘없는 존재입니다. 어머니의 도움없이는, 주변의 도움과 사랑없이는 성장할 수 없고,..
성탄판공성사를 받고..//23년12월20일 영하 15도 추위가 계속 이어진다. 너무 추워서인지 밤거리가 한산하다 못해 인적이 없다. 성탄판공성사를 보기 위해 저녁 8시에 성당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신자들이 와있다. 대기하는동안 성가와 함께 자막이 지나간다. 나와 내자 각각 받아 온 "판공성사표"를 손에 쥐고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판공성사와 고해성사의 차이에 대하여 카톨릭신문에 있는 내용을 발췌해 본다. 사제의 수가 극도로 적었던 박해 시기와 박해 직후, 공소의 신자들은 1년중 단 2번만 사제를 만날 수 있었다. 바로 봄과 가을에 사제들이 공소를 방문하는 "판공"때다. 이때 사제들은 신자들이 그동안 신앙생활을 잘 지켜왔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일종의 교리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을 본 신자들은 고해성사를 받고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에 참례할 수 있었다..
"흑석동성당 홈페이지" 개설하다..//23년12월17일 신자입장에서 귀가 활짝 열리는 소식을 접했다. 오늘 주일 11시 미사때 유인창 안사노 주임 신부님께서 우리 흑석동 성당의 홈페이지(https://bstsd.or.kr)가 새로 개설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도 같이 오픈되었다는 말씀을 하신다. 나와 내자 휴대폰 바탕화면에 앱을 바로 설치했다. 마음속에 집이 생겼다는 든든함으로 뿌듯하다.
송추가마골 하남미사점에서..//23년12월14일 때아닌 비가 내린다. 송추가마골하남미사점에서 네째처남네가 대접을 했다. 올해 처가댁 송년모임인 셈이다. 막내처남네는 상담건이 있어 먼저 자리를 떠나고 세가족이 "스타필드 하남"에 들렀다. 강아지를 데리고 올수있는 곳이라서 애견센터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다가다 만나면 강아지때문에 인사를 하게 된다. 나갈때도 강아지가 먼저 나서는 진풍경의 모습이 다른 나라에 온것같은 하루였다. 주차비가 없는것도 인상적이다.
[원주혁신도시에서..23-30]가톨릭교우회 23년 송년미사..//23년12월13일 심평원가톨릭교우회에서는.. 2023년도 12월 13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원주본원에 근무하는 교우들과 서울등지에서 온 동우회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2동 2층 컨퍼런스홀에서 반곡성당 백호현다미아노신부님 집전으로 송년미사를 가졌다. 특송을 해주는 교우들이 고맙다. 2동 1층 홀에서는 점심 막산의 시간을 이용.. 작은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