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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전국명산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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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천군 원진산 임도 따라 돌아보기../22년1월31일 서천군과 부여군의 경계지점에 있는 원진산..! 천방산보다 약간 낮아 서천군내에서 제일 높은 산 위치를 빼앗겼다 해서 얼마나 원통했으면 우리 어릴적에는 원통산으로 불렸다. 천방산이 324.3m이고 원진산이269.5m이니 실제로는 제법 차이가 난다. 밤나무를 심기 위해 소나무, 참나무를 베어낸 7부 능선까지 훵하다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다. 뒤돌아 본 임도길.. 이곳으로 가면 판교까지 연결 된다. 앞으로 가야 할길.. 어릴적에 소로였던 이길은 판교장을 가기위해 "한실"에서 사시는 분들이 봇짐을 지고, 이고 걸어 다녔던 길이었다. 구동2구를 조망하면 이렇게 보인다. 태양광과 신생 가옥이 들어선 성황당 근처.. 사유지 영역을 알려주는철조망 이길은 주임도를 벗어난 위로 오르는 길이다. 이제는 등성이를 넘어 행정구역..
원터골에서 청계산매봉에 올라 혈읍재거쳐 옛골로 하산하다../21년12월11일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출구로 나왔는데 많은 인파가 휩쓸리듯이 움직인다. 청계산을 오르는 길은 과천, 의왕, 성남등지에서 다양하게 뻗어있다. 이중 서울 원지동 원터골로 시작해 성남 옛골로 하산하려 한다. 오래전에 이곳에서 홍보활동을 하러 왔다가 "곤드레나물밥"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한 기억이 있다. 굴다리입구에 "청계산"이라고 새긴 안내석을 보면서.. 경부고속도로 밑 굴다리에 들어서면 작은 재래시장이 형성되어있다.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빈좌판도 있고 채소류를 진열해놓았으나 파는분은 보이지 않는곳도 있다. 굴다리 지나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오늘 산행은 직진 코스를 피하고 될수 있으면 원거리를 둘러서 오르기로 했다. 점차 가팔라지는 계곡길을 오르니.. 원터골쉼터에 도착한다. 쉼터에 앉아 억새와 돌탑을 보고..
수리산 무성봉을 지나 슬기봉으로../20년9월13일(일) 2.5단계로 운영하는코로나19의 정부정책과 삼성산일대에서 산악회카페회원들의 집단 감염발생 뉴스를 접하고 등산인들이 덜 모일것 같은 장소로 수리산 태을봉, 슬기봉을 오르기로 했다. 그리하여 9호선 동작역에서 4호선 지하철로 갈아탔는데 승객이 별로 없어 자연스럽게 띄어 앉기가 이루어졌다. 수리산역에서의 등산 모임은 2010년2월25일, 2014년12월6일에 이어 세번째이다. 전에는 겨울산행때 왔으니 수리산역사를 그대로 지나쳐서 오늘에야 사진으로 전경을 담아본다. 출구라야 1번 2번출구가 전부이고 밖에 나와도 넓지 않은 광장이니 만나기는 수월하다. 지남번에는 아파트를 가로질러 곧바로 가파른 산길로 올랐는데 오늘은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로 했다. 들어본적이 없는 능내정 안내가 나오니 생소하기는 하다. 호친..
과천대공원역에서 청계산오르고 청계사로../20년3월21일(토) 서울대공원 주차장은 공터같이 비어있고 청계산을 등산하려고 지하철을 빠져 나오는 이들은 엄청나다. 초입까지는 이렇게 마스크로 무장하고.. 청계산은 남북으로 뻗어 동쪽 사면은 서울 서초, 남쪽 줄기는 경기 성남과 의왕, 서쪽 사면은 과천과 접해 있다. 등산로는 줄기와 골짜기마다 있다. 그중에 일급 등산로는 서초 원터골과 옛골, 과천 서울대공원을 출발한다. 원터골 등산로는 동북으로 치우쳐 경사가 심하고 과천은 남서쪽으로 완만한 능선으로 이루고 있다. 과천 청계산 매봉(응봉 369.3m) 지금처럼 정상을 가꾸기 전에 응봉이란 정상석이 놓여 있었는데 매봉이라고 하면 청계산에 두 개의 매봉이 존재하게 된다. 과천의 청계산매봉과 서초의 매봉 사람들은 부르기 쉽게 그냥 다 매봉이라고 한다. 대공원입구에서 청계산의 주산..
4년만에 수리산으로../20년3월14일(토) "코로나19"가 우리네 생활풍속을 바꿔놓고 있다. 오죽하면 "春來不似春"일까..? 어쩌다 마스크땜에 약국앞에서 긴줄까지 서는 진풍경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기다렸다가 두장이라도 손에쥐면 성공인데 앞에서 끊기면.. 나이든것도 서러운데 이런 하찮은것에 신경써야 하는 요즘이 서럽기도 하다. 어떤이는 성질난다고 약국 유리문을 발로 차서 깨뜨리고 벌받게 생겼으니 나의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것또한 서러움으로 다가온다. 더군다나 정치지도자들까지 마스크 벗고, 쓰고의 앞서기를 잘못해서 망신을 당하기까지 했으니.. 2015년 12월 26일에 호랑이, 방산이, 나셋이서 수리산역에서 시작하여 태을봉, 관모봉을 다녀간후 4년여만에 수리산을 다시 찾았다. 공영주차장은 만차로 한적한곳에 주차해놓고 계단을 오른다. 주차할 ..
푸른숲 내음이 녹아드는 남양주 축령산../2012년4월28일(토) 우연히 지난 산행기를 보다 "관리자에 의해.."라며 수정을 하지 못하도록 해 놓은걸 보고 그 당시에 게재했던 사진을 다시 올린다. 내가 다녔던 장소와 그 분위기를 간직하려고 블을 관리하는데 "Daum"에서는 어떤 연유로 그런 표식을 해 놓았는지 잘 모르겠고.. 산을 선택할때는 예비 학습이 필수다. 그냥 따라 나섰다간 낭패가 따르기 십상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편할수 있겠지만 축령산은 아닌것 같다. 아침일찍 1호선을 타고 청량리역에서 330 -1번 버스를 타고 앞좌석에 앉아 차창으로 펼쳐지는 경관을 감상하는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축령산 입구라는 곳에서 내린것이 화근이었다. 그렇다고 다음 버스는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차라리 걷자고 해서 국도를 따라 가는데 그 거리가 3Km이니 시작부터 진이 빠진다..
2018년 무술년도 시산제는 노고산에서../18년3월10일(토) 2018년 3월 10일(토요일) 멀리보면 흩뿌연 미세먼지가 있음 기온 영상 10도, 바람없고 햇볕 좋은날씨 연신내역에서 9시 30분에 다섯명이 만나, 34번 버스에 오른다. 흥국사앞에서 내리려면 버스에서 멘트가 나올때 밸을 눌러야 하는데 차에 탄 승객이 너무 많아 그냥 지나쳐 북한산성 입구에서 내렸다. 그전에는 솔고개에서 하차하여 정상으로 올랐는데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역방향으로 오르기로 하고 흥국사로 들어선다. 흥국사로 들어서는 초입의 농가에 쉽게 엮어 놓은 스레트 지붕이 있고 그 위에 걸쳐있는 나무줄기는 새봄을 맞이하기엔 아직은 어색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 주변의 토종닭들은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저 닭들은 아무래도 " Me Too"와는 상관이 없을 터이다. 흥국사로 들어서는 진입로가 깔끔..
추석연휴 첫날에 수락산을 돌아오다../17년9월30일(토)9.30 2014년 9월 13일등산 : http://blog.daum.net/rhchoi/7608752 2016년 4월 23일 등산 : http://blog.daum.net/rhchoi/7609387 친구 넷이서는 오랜만에 오르는 수락산행이다. 더구나 9월의 마지막날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에.. 당고개역에서 나오니 주변이 너무 생소하다. 역사에는 "당고개역"이란 간판은 없고 입간판만이 안내를 하고 있었다. 오전 9시 30분에 만나..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부대앞에서 하차하여.. 수락산 소망길로 들어선다. 천년고찰 학림사, 동굴 속 기도도량 용굴암, 석천공원 인근의 굿당, 동막골 부근의 수 많은 대.소 사찰과 기도터들이 두드러지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산중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어 산길의 정취를 느낄 ..
양주 불곡산을 돌아../17년3월25일(토) 산행 코스:대교아파트 버스정류장 → 420봉 → 임꺽정봉 → 악어바위 → 상투봉 → 불곡산 정상 상봉 → 십자고개 → 임꺽정생가터 → 백화암입구 버스정류장 양주의 鎭山 佛谷山을 찾은게 4년만이다. 회수로는 3번째이고, 오름출발선도 각각 다른곳이라는.. 양주역에서 133번 버스를 타고 대교아파트에서 내려 불곡계곡으로 진입하려는데 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 -지난 산행기- 2013년 12월 산행:http://blog.daum.net/rhchoi/7608413 2011년 8월 산행:http://blog.daum.net/rhchoi/7607827 경기도 양주시 주내면에 위치한 불곡산(일명 불국산)은 작은 규모에 비해서 암릉이 많은, 아기자기하고 길게 이어지는 바위산이라 스릴 있으면서도 위험하지 않아서 산행의 묘..
작은 멀곶이 있는 장봉도로 산행여행을 떠나다../16년9월10일(토) 삼목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다. 승용차를 주차장에 Parking하고 매표를 하니 10시 20분 출발하는 여객선이 5분후에 출항한다. 바람없어 무덥고 안개로 시야 좁아 섬여행겸 산행하기엔 별로인 날씨인데도 승선한 차량과 섬을 찾아 온 이들은 왜 이리 많은지..? 삼목여객터미널에서 신도항을 경유 장봉도로 가는 여객선시간표.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경우에는 1,500원을, 오토바이는 4,000원, 경운기는 11,000원 , 경차 같은 경우에는 13,000원의 비용이 추가로 부과된다. 신도항을 경유하고 가는길인데도 갈메기들은 새우깡이 그리운지 계속 따라온다. 멀리 작은멀곶이 보이고.. 장봉도에 도착하니 11시다. 장봉도(長峰島)는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 하여 긴 장(長)자 봉우리 봉(峰)를 사용하여..
4년만에 다시 가본 무이도../16년6월18일(토) 서울 낮기온이 30도정도..! 무이도 가는 인천공항전철내는 출국인들의 대형가방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중에 등산배낭을 메고있는 나..! 원정등반대 같은 분위기를 띄우며.. 공항2층으로 올라 좌회전하면 무료라고 표식이 되어있는 출입구를 통과할수 있다. 자원봉사하시는 줌마들의 설명을 듣고.. 한국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도시형 무인운전 자기부상열차를 인천공항에서 탑승.. 10여분 지나니 용유역에 도착한다. 잠진항으로 15분여 걸어가는 길가의 풍경.. 우리는 걸어가는데..편하게 놀려고 타고온 가족단위의 차들은 기어간다. 새우깡따라다니는 갈매기떼.. 배로 5분만 가면 바로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유원지, 영화 로 유명해진 에 도착한다. 덜컹거리는 버스, 안으로 들어가달라는 운전기사님의..
소요산으로 4월을 맞으러 가다../16년4월2일(토) 경기도 동두천에 자리하고 있는 소요산.. 노량진역에서 9시30분에 출발하여 소요산역에 도착하니 11시 20분이다. 건널목엔 등산복을 입었으되 산을 오르지 않는분들이 상당수 있는것 같은 분위기와 함께.. 소요산역앞 도로를 건너 마을 골목길로 들어서니 소요산가는길 표식이(좀 아쉽긴 하지만..) 되어있다. 산세가 그다지 장쾌하고 웅대하진 않지만 형상미의 극치를 보이듯 뾰족뾰족한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어 놓아 만물상을 연상케하고 심연의 계곡은 오묘한 정취를 발산하며 산 정상인 의상대(587m)와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나한대, 공주봉이라 불리우는 여섯개의 봉우리가 원형을 이루고 있어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고.. 봄철은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오염되지 않..
남해바다, 바위, 능선이 어우러진 천관산../16년3월26일(토) 천관산(天冠山 723m)은.. 천자(天子)가 쓰는 면류관을 닮았다 하여 그 이름[天冠]이 붙여 졌는데 산 인근동네에서는 관산이라고도.. 등산로는 육산형태이지만 능선엔 기기묘묘한 바위군이 무리지고 있어 명산중에서도 특별한 볼거리를 연출하는 산이기도 한것 같다. 그리 높지도 않고 규모도 크지 않는 천관산이지만 호남의 5대 명산,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도립공원..등 오전7시에 신사역에서 출발,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1시.. 6시간을 도로에서 흘려버렸다. 결국 5시간이 걸린다는 산행을 4시간 30분밖에 줄수 없다니..! 차에서 내리자 마자 말없이 오르는 등산로는 초입부터 가파르다. 오랜만에 원정산행치곤 힘이 부친다. 정상에 오르니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우뚝우뚝 솟은 바위에 억새밭 능선 길은 장관을 ..
새해들어 첫 산행- 삼성산../16년1월9일(토) 병신년 첫 산행은 삼성산에서.. 올핸 산행을 몇번이나 할런지 모른다. 회수를 정해놓고할수는 없어도 가능하면 오르려고 마음은 갖고 있지만 그게 생각대로 되어질지는.. 관악역에서 오른 삼성산은 춥다는 예보에도 아랑곳없이 많은 산객들이 모여들었다. 시야 멀리 트이고 찬바람 불지 않으니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씨.. 이런 아름다운 모습도.. 오찬은 날쥐아우네가 준비한 성찬으로.. 밥상까지 준비해온 정성에 감탄.. 어느 예술인이 이런 작품을 남겼는지..? 산중에서 본 얼음은 고작.. 강강술래에서 저녁먹고(호친구가 마무리)..
명학역에서 수리산에 오르다../15년12월26일(토) 2015년 12월 26일 토요일.. 10시에 명학역에서 수리산을 오르기 위해 도착하니 눈이 서울보다 많이 내렸다. 2010년 2월 25일 시작한 이곳산행을 여러 방향에서 오른 기억이 있지만.. 가장 높아 보았자지만 관모봉(426 m)을 시작으로, 태을봉(488m), 남서쪽에 자리잡은 슬기봉(451m ), 북서쪽에 수암봉(395 m)까지 완주하는 장거리산행은 처음인것 같은.. . 미세먼지인지 뿌연색으로 시야가 얼마 되지 않아 별다른 경관이 없는 산행이었지만 5시간은 족적을 남긴것 같다. 출발할때는 춥다는 느낌..! 산위에 오르니 덥다는 느낌땜에 걷옷을 벗어 낸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올 마지막이 될 산행길을 오른다. 회색으로 보이는 겨울산은 답답하다는 느낌.. 친절하게 우리일행을 가이드해준 이분...
대둔산의 단풍도 지고../15년10월31일(토) 대둔산(大芚山)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즉, 1977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38.1㎢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5월에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의 24.54㎢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마천대 등 곳곳에 기암괴석이 나타나고, 남동쪽과 북서쪽 사면을 따라 각각 장선천과 독곡천이 흐른다. 산정상에는 신갈나무·졸참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림을 이루며, 600m 이하 지역에는 개비자나무·상수리나무·소나무 등이 자라고 고채목·천마제비난초 등의 희귀식물이 자란다. 배티재는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통로였다. 태고사·안심사·낙조대·월성고지·철모봉·깃대봉 등의 명승지가 있으며, 특히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
설악/용아장성../15년10월18일(일) 용아장성(龍牙長城) 용의 이빨이 긴 성을 쌓는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용아장성..! 큰 봉우리가 봉정암 바로 아래의 1봉 부터 수렴대피소 위의 9봉(옥녀봉)까지 9개가 있으며 작은 봉우리도 상당수 있다. 설악산에서 공룡능선과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한 곳으로 9개 봉우리가 모두 암봉이며 험해서 산행이 금지되어 있는 비탐구역이다. 저밑에 봉정암이.. 봉황이 사라진 바위를 바라보니 바위모양이 마치 부처님의 모습과 같았고, 산세는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정수리와 같은 형국이다. "바로 이곳이구나..!" 마침내 자장율사는 이곳이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실곳임을 깨닫고 그자리에 5층석탑을 세워 불뇌사리(佛腦舍利)7과를 모시고 작은 암자 하나를 세웠다. 그리고 암자이름을 "봉황이 부처님 이마로 사라졌다"는 의미를..
양구/민통선안 두타연을../15년10월7일(토) 두타연(頭陀淵)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에 있는 두타연은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어서 무려 50년이라는 시간동안 분단의 아픔 속에서 철조망과 지뢰밭에 가려져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연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민간인 출입 통제선을 통과하기 전에 군부대에 출입신청서를 제출하고 검문을 받고 나서 두타연 생태 탐방길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서 금강산까지는 35km 그러나 갈수가 없다. 10km남짓 걸어갔는데 이 초소로 가로 막혀 있으니 서운함을 삼키고 뒤돌아 오는수밖에.. 두타연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바위 사이를 헤집고 떨어지며 형성된 높이 10m의 폭포와 폭포 아래 너른 소를 일컫는다. 바위 뒤에서 수줍게 낙하하는 폭포도 아름답지만, 수심이 최대 12m나 되는 수정같..
설악 / 토왕성폭포-칠성봉-화채봉../15년10월9일(금) 비룡폭포 하단의 경치는 완벽하다. 비룡폭포앞의 전경.. 멀리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비룡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본 폭포전망.. 건너편 계단공사는 토왕성폭포 전망대 공사중 별을 따는소녀바위 능선 우측암벽에 붙은 바위가 예술이다. 별을따는 소년 토왕좌골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간다. 우측 단풍옆을 돌아가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왕성 폭포의 웅장함에 놀날일만... 토왕성폭포의 웅장함에 기가 눌릴정도.. 지금부터가 최대 난코스.. 70~80도 각도의암벽을 네발로만 가야할수밖에 없는 코스 한번의 실수는 100프로 사망이다. 이 로프가 최대의 생명줄.. 저줄이 없으면 올라오기 힘든곳이다. 토왕성 폭포 건너편에 별을따는소녀바위.. 최상의 릿지코스.. 앞사람 엉덩이만 바라보면서 네발로 크랙을 찾아가며 기어올라간다. 계속 네발로 ..
설악 / 오색에서 천불동까지../15년10월9일(금) 무박으로 목요일 11시 30분에 출발... 오전 3시에 오색에서 대청으로 오르는길은 인산인해.. 5시간 30분 걸려 대청에 올라 희운각 - 천불동으로 하산한 코스 대청에 오르는 순간 강풍에.. 설악산은 최고봉인 대청봉이 1,708m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과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자리하면서 태백산맥의 끄트머리이기도 하다. 미시령을 등에 진 채 남쪽으로 한계령과 오색약수를 품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대승령을 두고 동쪽으로는 속초 앞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이다. 울산바위가 지척이다. 먹어야 산다. 그래서 라면 끓여 먹는게 부럽기까지.. 공룡능선에서.. 봉정암 뒤쪽단풍 용아장성 중청에서 희운각으로 하산하는 길.. 천불동계곡이라 일컫는 북쪽 계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