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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강변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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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들섬을 한바퀴 돌아..//24년4월5일 오랜만에 노들섬에 나왔다. 석양노을이 아름답다. 환영해요! 동작, 멋지다. 젊은이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한강의 노들섬에 오손도손 모여있다.
월파정(月波亭)이 있었던 그 곳은..//24년1월31일 노량진 수산시장 우측편 둔덕에, 음식점 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월파정(月波亭)'이라는 터로 부산 피난 정부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장택산(張澤相)씨의 별장이었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조선 숙종때 판윤을 지낸 장선징의 별장이었다고도 전해지고 1776년 정조가 노들강 기슭에 세운것이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그보다 훨씬 이전인 세종대 영의정 김종서가 터를 잡고 살았다고도 전해진다.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장인 노들섬으로..//23년10월8일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열리고 있는 노들섬 잔디마당, 오전 11시부터 국악인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관람석도 점점 관객으로 채워간다. 주차장 맞은편에서는, "체험 존"이 마련되어 궁중 소품꾸러미, 궁중솜씨공방등을 직접 체험해볼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을 배려한 색감덧칠하기도 재미있어 보인다. "염원의 배다리 꿈을 이루다"란 주제로 뮤지컬등이 공연될 "배다리 놀이마당"으로 나가보니.. 이곳 저곳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사회자의 멘트가 있고 나서 공연이 시작된다. 빗방울도 약간씩 떨어지다 그치고를 반복한다. 영국에서 한국에 와있는 딸의 집을 방문했다는 이 분은.. 한국 전통문화행사가 좋은 기억으로 남겠다고 한다. 우리가 예비로 가지고 있는 행사용 모자를 건네주며 비를 피하라고 하니 딸과 같이 쓰..
음력 7월18일밤의 한강변은..//23년9월2일 토요일 저녁 노들섬에는 많은 인파가 오가고 있다. 오후 9시가 지난 시간이어서 공연은 마무리되었고 주변은 귀가하는그룹, 강변으로 이동하는 그룹, 공연했던 장소에 눌러 앉아있는그룹들로 엉켜있다. 올해이곳에서 계획되어있는 대형 행사는 "서울세계불꽃축제(10.7.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10.8.일) "한강노들섬발레,오페라(발레:10.14-15,오페라:10.21-22)들이다. 야경의 아름다운 뷰를 보면서 먹거리를 준비해온 젊은이들이 주변에 가득하다. 세계 어디에 가도 이렇게 자유롭고 평화로운 쉼터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 든다. 더 좋은건 모기가 없으니 모기에 약한 이들은 금상첨화일것이다. 한강대교 아치는 도색공사중으로 아치자체를 통채로 포장을 해 놓고 있어 사진에 나타나는 아치의 모습이 퍼짐..
한강변 산책길은 밤에도 많은 사람들로..//23년8월15일 맑은 공기 들이 마시며, 시원한 강물을 바라보며 걷는 길, 운동하는 이들에게는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여의도길로 들어선 한강변에는 자전거동호회원들이 대열을 맞춰 휙휙 잘도 지나간다. 바람이 없으니 물결도 잔잔하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태풍으로 이 도로는 통제구간이었다. 노들- 여의도구간의 노들로와 올림픽대로의 일시적인 도로 폐쇄는 연례 행사이다. 이따금씩 낚시광들이 늘어뜨린 찌가 보인다. 그냥 누워있는걸 보면 물고기를 잡는게 아니고 시간을 낚고 있는것 같다. 이 길을 걷다보면 "노들강변"이란 노래가락이 생각난다. 어릴적 꽤나 많이 들어 본적 기억이 있다. 그러니 연식이 오래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노들 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이런날도, 모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나들이 길..//23년8월12일 태풍"카눈"이 이 정도로 지나가서 다행이다. 그 여파로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노들섬에서는 2023 인터내셔널 키스포츠페스티벌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폭염이어도 한강변은 여유로웠다..//23년8월8일 참, 많이도 덥다. 내리 30도를 넘는 날들이 며칠인지 가물가물하다. 늦게 찾아온 코로나로 목소리가 잠겼다. 뉴스들, 모든게 답답한데, 나는 더 답답하다. 말하기가 쉽지 않으니.. 한강대교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반대편 대교아래로 동부이촌동과 강남, 반포가 보인다. 아치사이로 흑석아크로리버하임아파트도 보이고.. 노들섬 달빛노들을 지나면서 관광객들이 야경투어를 즐기고 있다.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행사때문에 나라가 어수선하다. 150여개국에서 4만5000여명이 찾아온 대규모행사인데다 폭염은 계속되고, 태풍때문에 야영지는 조기 철수가 이뤄져 면이 서지 않는다. 새만금에서 고생은 했어도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접하면서 인상적인 경험을 하고 갖고 갔으면 좋겠다. 이 젊은 스카우트대원들이 고국에 돌아가면 ..
하늘 전망대에서 본 호우에 황하로 변한 한강..//23년7월15일 팔당대교에서 수문을 개방하여 흘러온 물이 황하로 변해있는 모습이다. 파노라마로 본 한강.. 달부처꽃을 찾아 온 나비..
한강 노들섬에서 음력 오월 열 나흘에 떠오른 달을 보다..//23년7월1일 덥다. 밤 늦게 내자와 같이 노들섬에 나갔다. 많은 시민들이 한강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오늘이 음력 오월 열 나흘이다. 보름달이 다 되어있는 달이 떠 있다. 고마운 여름/이해인 수녀님 푸른 힘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들이 새삼 고마워서 "나무야, 나무야" 친구를 부르듯이 정답게 불러 봅니다 나의 땀을 식혀주는 한줄기 바람이 새삼 고마워서 "바람아, 바람아" 노래를 부르듯이 정답게 불러 봅니다 장마뒤에 쌩쌩 내리쬐는 햇볕이 새삼 고마워서 "해님, 해님" 하느님을 부르둣이 반갑게 불러 봅니다 해 아래서 해에 익은 둥근 수박 여럿이 나누어 먹으면 크게 넓게 둥글게 열리는 마음 지구 모양의 수박을 먹을 때마다 지구 가족 우리 가족 하나 되는 꿈을 꾸는 고마운 여름
현충일에 돌아 본 노들섬의 야경..//23년6월6일 오랜만에 한강 노들섬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9시가 다 되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가족단위로 앉아있는 이들, 친구들과 모임을 하는 젊은이들, 언제 보아도 살아있는 한강이다. 이제는 들어가도 될법한데 "한강에 떠 있는 달" 을 배경으로 난간에 서서 기념을 즐기는 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한강대교를 배경삼아 이렇게 촬영하는게 아직은..?이다.
대첩비가 있는 행주산성의 가을..//22년10월30일 한강 유역에 있는 다른 산성들과 함께 삼국시대 이후 중요한 방어요새의 역할을 한 행주산성의 깊어가는 가을 운취를 남긴다. 충장사로 들어가는 길이 잘 정비 되어 있다. 양옆의 나뭇잎들은 절정의 단풍으로 변해있다.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장사에 들러.. 강서구 방화동과 고양시 강매동을 잇는 방화대교가 단풍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그려 낸다. 행주산성은 남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산성을 에워싸고 돌아 자연적으로 성을 방어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중이라는 충의정.. 북한산이 멀리 있고 중앙에는 핑크빛의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장이 보인다.
한강변 돌아..//22년10월22일 가을밤에 한강 노들섬을 거닐다보면 볼거리들이 눈에 뛴다. 초등학생들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있어 어린시절로 돌아가 감상을 해 보았다. 저 넘어에는 뭐가 있을까..? "신나는 캠핑"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있었던 날..//22년10월8일 오후 3시 노들섬에서는.. 매일 저녁 운동하는 노들공원도 왠만한 장소는 부지런한 이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무실 뒷쪽은 아무도 없다. 저녁먹고 낮에 보아 두었던 사무실 뒤로 가보니 만원사례이다. 어떻게 알고들 왔는지..? 비집고 들어가 불꽃은 보았지만 앞에 가로등이 있고 나무잎이 방해가 되어 사진 촬영은 영..아니었다. 앞에 보이는 한강의 야경이다. 3년전 노들공원 축구장에서는 빈터하나없이 빽빽이 앉아 불꽃축제를 즐겼는데 지금은 나무들이 너무 자라 불꽃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른 장소를 확보할수 없으니 축구장 변두리에서나마 앉아 위안을 삼고 있다. 젊은이들은 축구에 여념이 없고.. 노들역에 놓여있는 자전거 군단도 새로운 풍속도다. 도로는 인산인해.. 노들역에서 상도동으로 넘어가는 도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노들섬 잔디광장에서..//22년10월8일 오후 2시, 노들섬에 도착하니..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이곳저곳에 일찍부터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시민들이 축제의 한판을 만들고 있었다. 잔디광장에서는 3년만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라는 전광판이 설치되어있고 관련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주차장 진입로는 안내원들의 통제하에 관리되고 있으며 산책로도 진입이 불허되고있는 10월 8일의 노들섬이다.
한강은 알고 있다. 주말 밤마다 펼쳐지는"예술마당"공연을..//22년7월9일 한강 노들섬에서는 매주 토요일밤 7시부터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벌어지고 있다. 8시 30분에 공연이 끝나고.. 음력 6월11일에 노들섬에서 보는 달..
한강 노들섬, 개끗하게 치워졌고, 치우고 있고..//22년7월1일 많은 비가 내린 한강 노들섬에 며칠만에 나왔다. 안뜻 보면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온것 같은데 아직도 치울게 남아있다. 저녁 9시 넘었어도 이렇게 청소를 하고 있는데.. 그러나.. 가까이 보면 이렇게 치울게 많이 남아있다. 공원에서는 ..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지역이 있는지 경찰순찰은 계속되고 있었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열린다.
비온뒤 한강변 야경을 보러..//22년6월24일
한강 노들섬의 야경..//22년6월3일 음력 5월 5일 단오날이다. 초생달이어서 보기에 좋았다. 유람선이 지나가는 한강대교의 야경도 참 좋다. 푸드트럭에서 햄버거등을 살수있다. 언뜻보면 외국여행지에서 만나는 풍경같다.
한강노들섬 야간투어..//22년2월21일 저녁시간대가 되면 한강대교위로, 아래 둘레길로 줄이어 다니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강바람이 참, 세차게 불어댄다. 섬을 한바퀴 돌려해도 한기가 느껴지니 귀가길로 방향을 잡아야 했다. 한강대교를 지나다니면서 자세히 보면.. 난간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보다 높게 설치되어있고.. 중간 지점에 "SOS생명의 전화"가 설치되어있다.
한강노들섬 돌아서..//21년10월24일 오랜만에 노들섬을 한바퀴 돌았다. 낮에 그렇게 많이 와서 노닐던 시민들이 다들 귀가하고 저녁 싸늘한 찬 공기로 바뀐 한강이다. 흑석동방향의 야경.. 동부이촌동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