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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이런저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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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에서의 1박2일../11년 9월26일(일) 곤지암 친구집에서 1박하고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니 밖에는 안개가 많이 끼었다. 시야가 흐려 걱정했는데 밤나무단지에 당도하니 그곳엔 다행히 안개가 없다. 약도안치고 되는대로 익은 알밤인데 좀 작은게 흠..! 땅에 떨어져 있는 밤만 줍기에는 양이 안차니 털수밖에.. 가을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은 알밤줍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교외로 나가야 하고, 하루 나들이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런면에서 동환친구가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한다. 수확한다는 재미는 해본자만이 알수 있는법..!~ 셋이 두시간에 주운 밤이 제법 된다. 이곳 곤지암에는 공장건물이 많다. 서울근교이기도 하지만 도로 진입이라든지 주변어건이 중소기업이 들어서기 안성 맞춤이라 그런것 같다. 돌아올때는 모아두었던 밤이며,이것저..
辛卯年 통우모임 과 주변 돌아보기/11년5월21일(토)-22일(일) "강촌에 살고 싶네"가 아니고 지지난주에 이어 또가려고 세차까지 했는데 비가 오네..! 예보는 밤에 온다고 했는데.. 그래도 우짜노.. 2시에 출발했는데 88도로는 막히고.. 야외 가기로 맘 먹으면 비오는건 아무것도 아닌가 보다. 밀리는 차량때문에 2시간 30분만에 엘리시안 강촌에 도착. 고맙게도 동환내외가 미리 와서 준비를 다해 놨으니 고맙기도 하다. 밖으로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콘도내 식딩에 저녁을 예약(춘천닭갈비) 기대는 안했지만 맛이며 반찬이며가 역시다. 가격도 그렇고.. 지금까지 음식문화에 대해 느껴온거지만 잘알지 못하는 집 검증을 필하지 않은 집은 공짜라도 피하자.. 안가는게 상책이라는것, 다시한번.. 운길산등산을 두어번 한것 같다, 산밑으로 난 국도를 따라 올라갔던 산을 올려다 보니 친근한 ..
곤지암으로 모여든 날../11년3월5일(토) 모처럼 한가한 주말! 곤지암친구의 초대를 받고 퇴촌에 있는 스파그린랜드에서 조우하기 위해 바삐 준비한게 오후 1시반이다. 주말나들이때면 의례 단단히 각오를 하지만 오늘은 다행이도 올림픽대로 교통이 쑥쑥이다. 한시간만에 스파에 도착하니 3시가 못됐다. 사우나, 노천온탕, 찜질등으로 몸을 풀고나니 5시반이네.. 이곳에는 다른곳과는 달리 노천온탕, 족욕탕이 있고. 수영장, 핼스장, 찜질방이 있는가 하면 마술쇼도,다른방에서는 의성흑마늘액판매를하고 있다. -스파 앞에 있는 허브 아일랜드- 안에서는 촬영을 못하게 한다. 저녁 6시에 예약한 예전에 들른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다. 시끄러운 도심속에서 탁한 공기 마셔대며 지내다 이곳에 오니 마음이 한결 가벼운건 나만의 생각일까?... 이집 전경이 너..
경인년 비홍 송년회/10년12월18일(토) 庚寅年 마지막달!! 12월 18일 "돌아가는 삼각지"에서..
2010 재경 서천군민회/10년12월3일(금) 매년 12월 1일은 우리 재경서천군민회의 정기총회 겸 송년회 날이다. 예외 없이 입추의 여지 없이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한 서초역 4번출구 인접한 '로얄프라자'에는 서천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재경 향우님뿐만 아니고 서천에서 군청 직원들을 중심으로한 재향인들께서도 대거 참석하여 서로간 반가운 인사로 시작되는 정기총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10년10월16일(토) 우리 연인회 가족만남이 오랜만에 10월의 셋째 토요일에 우리집에서 이루어졌다. 다들 바쁜데도 서로 보고싶어 달려온 모습..! 눈빛만 봐도, 말하지 않아도.. 우리 친구들, 그저 고맙고, 반갑고, 건강하제이..!
공주금강휴양림 산림박물관에서<이오회모임 이튿날>../10년8월8일(일) 공주시에서 대전방향으로 약 12km 강변을 따라 오다가 청벽대교를 건너기 전 연기군 방향 도로로 올라타서(대전방향에서 올 경우 충남과학고를 지나 청벽대교를 건너서 우회전) 오른쪽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면서 약 3km 정도 잠시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붉은 아치 모양의 불티교가 보인다. 이 불티교를 건너면 규모도 크고 잘 정돈된 금강자연휴양림이 모습을 드러낸다. 창벽에 가로막혀 나룻배를 타고 드나들어야했던 오지마을인 이곳에 1994년 충남산림환경 연구소가 이전하면서 주변의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였고, 1997년 10월에는 산림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이천십년 말복타령 1박2일<이오회모임, 첫날>../10년8월7일(토)-8일(일)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말복을 끼고 8월 7일~8일 1박2일간 공주 산림박물관안에 있는 느티나무집팬션에서 가졌다. 서울과 대전에 있는친구,서천에있는 친구들이 20명이나 모여 하룻밤을 지냈다. 얼굴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아직 청춘이라 밤늦도록 새벽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잠못 이루는 밤이됐다. 부산에서 교수를 하는 백승수 박사는 졸업후 46년만에 처음 만났는데 일학년때 우리반 명단을 1번부터 줄줄이 외우는 젊음의 기억력을 과시했다. 아무도 순서가 맞는지 모르지만.. 이튿날은 아침을 먹고 해산한후 서울 친구들만 마곡사를 다녀왔다. 공주시내를 벗어나 이빨강다리(불티교?)를 건너면 금강휴양림이 나온다. 이번에 전체비용을 Sponsor한 세순친구
2010 년 전반기 통우모임/10년6월19일(토) 2010년 6월19일 토요일 오후 세가족이 희만차 타고 국도로 대전으로 향한다. 대전 수통골 옥녀봉가든에서의 통우회 모임참석하려고, 각자 준비해온 떡,과자,어포,시원한 냉커피등 간식을 주섬주섬 먹다보니 저녁맛이 제대로 날지 걱정을 하면서... 가는길의 송남 휴게소도 잠시 들려본다. B자있는곳에 위치한 옥녀봉 가든 오리훈제 한상(4인분)에 45,000원+돌솥밥 이때까지도 먹자분위기로 이어졌다.
삼각지에서/10년5월15일(토) 용산삼각지에 있는 음식점 "돌아가는삼각지"에서 친목모임을 한 사진이 있어 몇장 올려본다. 살다보면 안보이던 얼굴도 보이고.수배령 내린것도 아닌데. 먼 고향에서 올라온 친구도 있다.
기동막내아들 결혼하던날../10년4월18일(월) 엠프러스 컨벤션웨딩홀에서 기동친구 막내 결혼식이 있었다. 많은 하객들의 축복속에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오늘의 이 아름다운 마음들이 계속 이어지길 빈다.
기축년을 보내면서/09년12월19일(토) 기축년 한해도 저물어간다. 올 한해 보람있게 보냈는지 각자 한번쯤 돌아보는 자리.. 못다이룬 꿈일랑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할수밖에, .... 그래도 건강하게 한해를 마무리했으면 남는 장사 아닌지? 그것으로나마 위로를삼자. 오늘 비홍회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인원이와 찬덕이는 모친 기제때문에, 또 순용이는 서해안지방 폭설로 부득이 빠졌고, 나머지 귀환, 철수, 문수 우식이 영길이 완채 용환이 남용이 그리고 나 이렇게 9명이 참석 하루저녁을 재미있게 보냈다. 내년 경인년 새해에도 우리 회원모두 복많이받고 건강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
09년도 재경 서천 군민회../09년12월1일(월) 800여명의 재경 군민 그리고 서천에서 상경하여 함께 해주신 지역민 모두 함께 어울어지는 한바탕 큰 잔치였다. 고향을 떠나 각기 다른 지역과 다른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출향인 모두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고향 사랑을 가득 품고 있지요. 품고만 있어서는 반쪽 이다^^ 깊숙이 간직하고 있는 고향사랑 향우사랑의 마음을 조금씩 꺼내어 모으고 모으면, 우리 자신은 물론 고향 발전의 원동력이 될것이라 믿는다. 고향 향우님들간에 뜨뜻한 우애를 느낄 수 있었던 밤이었다. 접수대에 몰려드는 참석자들... 경황이 없습니다. 나소열군수님 축사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집니다. 류근찬의원 말쌈.. "요즘 서천이 뜨는 썬밸리". 역시 정치하시는 분들은 맨트도 잘 날리십니다. 색소폰 연주자가 미모의 여인입니다 ㅎㅎ 초대가수 열창이.....
하반기통우모임/09년11월7일(토)-8일(일) 양평 용문에서 2009년 하반기 통우회모임!!! 24명 (동부인 9명) 참석. 용문산팬션에서 1박을 하고.이튿날 등산계획이 있었으나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용문사 답사로 대체..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회의록 제목중 友자 한문이 于자로 잘못 표기되어 따지는 회원들...(박장대소) 저녁식사는 오리고기 한접시로...푸짐하게..! 아침은 송어 매운탕으로...
하늘공원에서.. /09년10월17일(토) 친구가 그리울땐 그냥 뛰어가고 싶다~ 애련씨가 오랜만에 시간을 아껴 우리집을 방문~ 내친구가족들과 함께 하늘공원에 가서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만남은 마냥 좋기만 했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 함께해서.. 감사하이~~!
대천해수욕장에서/09년6월20일-21일 이오회 모임을 서울과 대전친구들이 어울려 대천 해수욕장에서 1박2일로 모임을 가졌다. 조개구이 숯불에 구워먹는재미...5만원어치가 너무 많다. 이팬션2층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오전에 대천해수욕장으로 나가는 길목에 중국견같은 외모의 누렁이가 목을 가로막고 있다. 이곳 해수욕장의 물빠진 바닥에는 파래가 널려있다. 점심은 바지락 산지에서 나오는 해물 칼국수로 했다.
전반기통우모임 /09년5월17일(일) 이집 음식은 오리고기를 옻나무에 싸서 먹도록 하는게 특색이다. 나는 어려서 옻을 올린적이 있어 옆에서 앉아 있는것도 부담이 됐는데 다들 몸에 좋다니 잘들 먹어 좋다.
간월도, 안면도 꽃 박람회, 무주, 적성산으로../2009년도5월15일-16일 2009년 야유회를 우연히도 비 오는 날 시작. 안면도 꽃박람회장 경유 - 무주에서 1박하기로 한 모임이다. 간월도에 있는 "맛동산"에서 오찬을 하고.. 굴밥 1인분에 10,000원인데도 다시 가보고 싶은 맛집.. 겨울에 왔을 땐 오후라서 그런지 물이 많아 못 갔었는데.. 마침 바닷물이 빠져 걸어갈 수 있는 행운이.. 간월도에서 점심을 마치고 안면도 꽃 박림 회장으로 가다. 꽃박람회 구경 나온 주차 차량으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비는 오기 시작하고.!. 농사철이니 오긴 와야 하는데.. 무주리조트에서 1박을 하다. 적상산, 신탄진금강휴계소를 들러..
오래된 사진 장흥유원지에서 친구 몇몇이 삼겹살 구워 소주잔 기울이던 좋은 시절.. 살아도 백년을 못다 살면서 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어찌 늘 천년 근심 품고 사는가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낮이 짧고 밤이 길어 괴로움이면 晝短苦夜長(주단고야장) 어찌 불을 밝혀 놀지 않는가 何不秉燭遊(하불병촉유) 인생을 즐김에도 때가 있는것 爲樂當及時(위락당급시) 어찌 내년을 기다릴 건가 何能待來玆(하능대래자) 어리석은 자는 돈을 아끼지만 愚者愛惜費(우자애석비) 그 또한 세상의 웃음거리 俱爲塵世嗤(구위진세치) 선인 왕자교는 불사 장생 했다지만 仙人王子喬(선인왕자교) 그처럼 하기는 어려운일 아닌가 難可以等期(난가이등기)
이천도자기축제비엔날레를 가다../09년5월10일(일) 한정식당, "이천쌀밥 동강 " 오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