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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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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전시 미술품관람../22년11월16일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역사탐방]걸어서역사속으로, 정조대왕 능행사 체험,두번째날..//22년11월12일 걸어서 역사속으로"정조대왕 능행차 체험"두번째 일정이 일주일씩 순연되면서 오늘은 수원화성으로 이동해 문화유산 답사 및 전통무예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이번 일정부터는 내자도 동행하기로 했다. 오전 8시 30분에 문화원을 출발한 버스는 경부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잘도 달린다. 몇개 남지 않은 단풍잎새는 떨어지지 않으려는듯 바람결에 맞춰 흔들흔들 춤을 추는것 같은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이런 풍광도 늦가을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한 시간들이다.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나드리 차량들이 줄어든 탓인지 주말인데도 30분 앞당겨 장안문 광장에 도착한다. 현지 해설가가 도착할때까지 여유시간이 있다. 촬영팀은 드론 띄울 준비를 하는 동안.. 일행은 행사에 맞게 디자인한 흰색 티셔츠로 갈아입었는데 겉옷을 입지 ..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인사동 이골목 저골목 오후 답사기../22년10월26일 오찬장소인 "수연"으로.. 박교수님 단골이라는 예약된 집에 들어가니 우리 일행 13명의 식단이 정갈하게 차려있다. 보기만해도 맛갈있어 보인다. 보리굴비에, 불고기에, 간장게장에, 매일담근다는 김치등등.. 서산 어리굴젓도 투어로 힘빠진 입맛을 돋구어 준다. "취명헌" 오찬을 마친 후 보이차 집으로 갔다. 중국차의 내역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면서 직접 차를 다려 따라주는 주인사장의 자세함에 고마움을 표한다. 세차례에 걸쳐 다려서 따라주는데도 진정한 맛의 진면목은 언제쯤 느끼게 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차에 대한 식견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좋은 기회였다. 갤러리올 김운홍작가의 "수호천사"전시장에 들러..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진 않지만, 당신을 은원하는 불멸의 존재가 있습니다." ..
[한국전통문화의 이해,답사기행]인사동 골목을 돌아 나오다..//22년10월26일 "코로나 19" 때문에 거리두기 비대면으로 소소한 일상의 인간관계까지 단절되었던 암울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다소 완화되어 답사모임을 하게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동작문화원 역사반회원들이 인사동에 모였다. 박경하교수님 안내로 인사동 골목을 답사하기 위함이다. 인사동에 있는 식당을 찾으려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쪽팔리는 얘기지만 몇바퀴를 돌고서야 찾곤했던 기억이 새롭다. 오늘은 식당을 찾는게 아니고 골목어귀에 얽힌 역사를 찾아 보는 답사이다. 교수님 사무실에서 인사동 골목 답사에 대한 안내를 받고.. 창문을 내다보니 가을색으로 물든 인왕산 송현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충혼빌딩 1층 카페 옆으로 나 있는 골목은 다음기회에 답사하기로 한다. 배수로가 특이 하다. 외부에 노출되었어도 미관상 나쁘지 않고..
霅橋集중-後雪岳記 안석경(1718-1774)은 홍천·제천·원주등 청년기를 도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냈다. 세 차례 과거에 응하지만 모두 낙방하였고 1752년(영조 28) 과거에 응한 마지막 해이기도 하지만, 그해 아버지가 죽자 그는 곧 강원도 두메산골인 횡성 삽교(霅橋)에 은거한다. 삽교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후반기는 도회적인 생활을 떠나 벼슬을 단념한 채 산중에 은거하는 처사적인 생활이었다. 저서로는 『삽교집(霅橋集)』·『삽교만록(霅橋漫錄)』이 있다. 후설악기(後雪岳記) 안석경(安錫儆) 설악(雪岳)의 유람은 낙산사(洛山寺)에서 시작하였다. 낙산(洛山)은 설악의 산기슭을 빠져나와 동쪽으로 나아가면 바다에 이르고, 오른편 지맥(支脈)은 완만하다. 펑퍼짐한 비탈에는 많은 나무들이 울창한 속에 동해묘(東海廟)가 있다. 동해묘(東..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의 조선시대 궁궐 모습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의 조선시대 궁궐 모습이 담긴 미공개 유리건판 사진들을 처음으로 접해본다.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1927년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을 때 건춘문 동쪽으로 이전되기 전 모습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식민지시대 유리건판 사진으로 이를 확대하면 "光化門"이..
정조대왕 화성능행도..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인 현륭원(顯隆園)이 있는 수원에 가서 어머니 혜경궁(惠慶宮) 홍씨(洪氏)의 회갑연 행사를 치뤘는데 그 행차와 잔치 모습을 그린 화성능행도(華城陵幸圖 와 수원능행도(水原陵幸圖)) 이다. 배를 이어서 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모습. 원래는 훨씬 더 많은 배를 이었는데 그림에서는 축약되었다고 한다. ( 임금의 모습은 관례상 그리지 않는다고 하니..!) 임금의 행차인데도 백성들이 엎드리지 않고 행렬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생각하여 엎드리지 말라고 미리 지시를 내린 모양이다. 야간 활쏘기 행사 후 불꽃놀이 하는 장면 수원성(화성)에서 군사훈련행사하는 장면 행사기념 과거시험 합격자들에게 시상하는 장면 수원 향교에서 성인(聖人)들에게 제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