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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고향마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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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무렵 신성리 갈대밭
마서 앞바다 조개 풍년 "신바람" 마서 앞바다 조개 풍년 "신바람" 환경변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도.. <백사마을 앞 갯벌에서 어민들이 조개를 캐고 있는 모습(08월 19일)> 최근 서천군 마서면 앞바다 갯벌에서 자연산 동죽, 바지락 등 조개 생산량이 늘어 어민들이 활기를 찾고 있다. 백사마을 어촌계에 따르면 마서..
서천 기벌포 대보름제.. "대보름날 쥐불이야..!" 고래 고래 외쳐대며 대보름 전날 밤에 깡통 돌리며 외쳐대던 추억 없으신분 손들어 보세요^^! 신명나는 농악대 장단에 맞춰 뻣뻣한 몸도 들썩여보구 싶고, 아무와도 어울려 즐거운 윷놀이도, 깡통 돌리기도 해보구 싶어지지요. 참, 오곡밥에 갖은 나물 무침..아홉집..
맛의 고장 서천/박대기 서천의 명물 박대..! 반세기 전만해도 냉장고가 없던 시절이었는데..! 시골살림이라는게 다 그랬지만 어쩌다 귀한 손님이 오면 상차림에 어려움을 겪곤했던..! 그시절에 희고 넓적한 생선을 사다 담벽위에 가즈런히 널어 말리면 보관하기도 쉬웠던 생선이 바로 박대기다. 가시가 다른 생..
맛의 고장 서천/자하는 새우새끼가 아니다 우리나라 인근해역에서 잡히는 어종은 각 해안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서해안에서도 특히 서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자하는 언뜻 새우가 자라기전 치어정도로 생각할수도 있으나 전혀 다른 작은 종류의 어종이다. 워낙 작은 것이다 보니 조그마한 이물질과 함께 섞여 있으면 핀셋..
맛의 고장 서천/전어 폭염에 찌든 심신 전어회로 씻어낼까…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다가오자 서천 시장에 반가운 생선이 등장했다. 전어다. 해마다 가을이면 금강 어귀에 전어떼가 몰려온다. 한 여름 먼 바다에 있다가 찬 바람이 나면 연안으로 몰려드는 것이다.이때가 되면 어부들은 신바람이 나..
매년 칠석날 은행나무에 제를 올리는 주민들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307번지에 있는 은행나무에 주민들이 매년 칠석날이면 모여 제를 지내고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1982년 10월 군 보호수(고유번호 8-9-190)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18m, 둘에는 4.7m이다. 수령은 400년이 훨씬 넘어 500년에 이를 것이라고 주민들..
서천 판교면 심동리의 꽃동산 서천 판교면 심동리 마을이 산촌 꽃마을..! 젊은 일손이 없어 산간 다랭이 논이나 밭을 제대로 경작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군에서 일정액의 지원을 받아 마을분들이 합심하여 이 공간에 유채꽃 메밀꽃등으로 산촌을 아름답게 변모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심동리 꽃마을로 산촌 ..
고향의 가을 들녘... 푸른물결 춤추고 갈매기떼 넘나들던 곳 내 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간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 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물결 춤추는 그 곳 아~~ 저 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 잡는..
초등학교적 추억속으로.. 어릴적 다닌 초등교사진이 군민회카페에 올라있다. 그때는 나무로 지어진 일본식 건물이었고 규모도 지금보다 큰걸로 기억되는데.. 1935년 7.1일 4년제 보통학교로 개교했으니 일제시대인건 맞고.. 한때는 분교까지 있었는데..! 나어릴적 초딩기억은.. 조개탄이 부족하여 난로를 피우기 위..
이천십일년도의 한산모시문화제장 모습 제2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6.4일부터 3일간 충남 서천군 한산면 일원에서 개막됐다. 인근에 있는 군민들은 행사 준비에 여러날들을 서로 만나 의견교환, 행사장 준비로 바쁜일정을 보내고 찾아오는 손님을 맞는다. 관광으로 보면 별거 아니지만 1500여년까지 이어오는 길쌈은 지금도 군내에..
송림백사장 서천송림해수욕장 해무에 휩싸인 백사장
맛의 고장 서천 - 제12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제12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답니다. 도다리회 한 접시는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제철 만난 주꾸미 머릿속엔 오돌오돌 고소한 주꾸미 알이 가득합니다. 수산시장에서 1kg에 28,000원, 나한테 1,000원도 안남네.. 주꾸미 요리로 기력을 회복하고 힘차게 동백정을 ..
서천고삿길 걷기(둘레길) 서천에서는 둘래길을 이렇게 하는곳도 있습니다. 농촌스런 모습이 보기 좋아서 옮겨 왔지요. 출발지인 한산모시 현대화 공장인 (주)GHH 앞에서 출발을 준비합니다. 달빛 고운 달고개 모시마을 월산리를 지납니다. 월산리를 지나 조용한 나율리 마을 안길을 지납니다. 반듯한 농로를 따라 ..
눈내린 날 서천특화시장 풍경 서천 특화시장 주위를 돌아보면 이런 풍경이.... 영산홍은 아마도 저 눈 꽃 속에서 또다른 꽃을 피워낼 음모를 하고 있을 겁니다. 입벌린 조기는 노래를 하는 걸까요.. 아님 절규..? 상인들이 여기 저기 걸어둔 겨울의 별미 물잠뱅이들... 말리는 모습도 가지가지 입니다. 박대는 박대인데.....
안개 낀 천방산 전경 발아래 자욱한 안개… 신선들 쉼터 따로없네! 안개 낀 천방산 전경. 서천의 산은 청정서해와 인접해 굴곡진 우리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아직까지 개발의 논리에 그다지 많은 피해를 입지 않아 생태적인 요소를 잘 간직하고 오랜세월을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향후 서천지역은 장항산단 ..
뻘 속에 묻힌 질메다리 발굴…“복원작업 나서자” “너는 질메다리에서 주워왔다” 뻘 속에 묻힌 질메다리 발굴…“복원작업 나서자” 건립연대가 1920년대로 추정되는 일제가 만든 질메다리. 2007년 3월의 모습이다. 서천군의 상징이었던 질메다리(길산교:吉山橋)가 주민들의 기억에서 아련히 멀어져가고 있다. 지난 4월 개축공사를 하기 ..
가창오리 군무 <12월 15일 화양면 완포제에서..>
1960년대 도선장 풍경 신종 콜레라의 발생으로 군산 등지의 오염지구선포를 한 1969년9월9일 도선장에서 나오는 도민들에게 방역반직원들이 콜레라 예방주사를 주고있다. 발췌 조선일보. 아쉽게도 위 사진은 장항에서 도선하여 군산 부두에 하선하는 풍경으로 보인다. 1960년대 일상의 옷차림, 촌부의 모시적삼..
2010 한산 모시문화제 둘러보기 -한산 모시문화제- 2010 한산모시축제 행사장 여기저기 둘러본다. 행사장 입구 주변 도로는 주차차량으로 ... 뻔데기, 옥수수, 꼬치냄새^^흠.. 어린 학생들의 참여 프로그램이 예년에 비하여 많이 준비된듯 보인다. 왠 무술인지 수련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 공원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