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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양도성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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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과 어우러진 한양도성길 2구간을 따라../17년4월10일(월) 흥인지문에서 혜화문까지 2.3Km를 답사하다. 한양도성(漢陽都城) 한양도성은 조선왕조가 한양에 새 도읍지를 정한 1394년부터 쌓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600여 년간 지속적으로 보수, 관리되어 온 성이다. 전체 길이는 13.627km, 성벽의 높이는 5~8m이다. 사대문(四大門)으로 동쪽 흥인지문(興仁之門;동대문), 서쪽 돈의문(敦義門 : 서대문), 남쪽 숭례문(崇禮門 : 남대문), 북쪽 숙청문(肅淸門 : 북대문) 사소문(四小門)으로 북동쪽 홍화문(弘化門), 남동쪽 광희문(光熙門), 북서쪽 창의문(彰義門), 남서쪽 소덕문(昭德門)이 있다. 이 가운데 흥인지문만은 옹성을 쌓았고 숙청문(숙정문)은 암문(暗門)으로 하여 문루를 세우지 않았으며 남대문은 1396년, 동대문 옹성은 1399년 완성되었다 성..
남산의 한 귀퉁이를 웰빙하다../15년4월25일(토) 동국대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장충단공원으로 연결된다. 오전 10시에 도착하니 어린이, 청소년, 할것 없이 인파로 가득한게 웰빙코스로 적합한 장소인것 같다. 奬忠亭에 앉아있는 이들이 이곳에 관한 역사적 아픔을 얼마나 알고 있을지..? 공원내에 설치된 안내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수표교, 장충단비, 사명대사동상, 파리장서비, 이준열사동상 이한용선생기념비등이 자리하고 있는걸 알수 있다. 장춘단공원(奬忠壇公園)의 기막힌 역사(歷史)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 민씨(明成皇后閔氏)가 살해된지 5년뒤인 1900년 9월, 고종은 남소영(南小營)자리에 장충단을 꾸며 사전(祠殿)과 부속건물을 건립, 을미사변 때 순사한 장졸들의 영혼을 배향하여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처음에는 을미사변 때 전사한 시위대장 홍계..
아차산에서 가을 산행을../14년10월9일(목,한글날) 심평원동우회 가을산행을 마치고..! 2014년도 심평원동우회 가을산행은 10.9(목) 아차산 등반을 목표로 오전 10시에 "峨嵯山永華寺"입구에 모였다. 결실의 계절에 날씨까지 너무 좋아 긴시간 산행은 아니었지만 야외에서 모처럼 호흡을 가다듬으며 힐링을 느낄수 있는 시간들이었던것 같았다. 점심은 "옛골토성"에서 오리고기 훈제로 영양을 보충하고, 양주, 음료를 곁들여 만끽을..! 등산 초입에서 대추를 팔고 있는 할매.. 한되빡에 2,000인데, 바구니 밑부분이 너무 얕아보인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늦는 바람에 10여분을 지체하고.. 아차산(峨嵯山)은 중랑구 면목동과 광진구, 경기 구리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1973년 5월 25일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아차산의 최고봉인 용마산(龍馬山)을 끼고 중턱에 용마..
인왕산을 넘어../14년6월21일(토) 인왕산[仁王山] - 높이 338m 산 전체에 화강암으로 된 암반이 노출되어 있으며,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곳곳에 솟아 있어 조선시대부터 명산으로 알려져왔다. 산의 서쪽 기슭에 있는, 중이 장삼을 입은 듯한 선바위(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4호)는 예로부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잘 이루어졌다고 하여 유명하다. 일제강점기에 남산에 있던 무신당인 국사당을 선바위 옆으로 옮긴 뒤부터 무속신앙과 더욱 밀착되었으며, 주위에 많은 무신당이 생겨 지금도 굿이 성행하고 있다.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는 서울의 성곽이 능선을 따라 동쪽으로는 자하문·명륜동·동대문으로, 남쪽으로는 사직동·홍제동까지 이어진다. 사직공원·청원 아파트·무악재길 등에서 출발 성곽을 따라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개방되어 있다. 내가 나를 찍어본..
북악산 서울성곽 둘레길(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10년10월23일(토) 인왕산둘레길로는 양이 안차서 북악산을 넘기로했다. 그런데 산에 오르려는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늘어선길이가 100m 는 족히 넘는다. 하나하나 신분을 확인하고 컴퓨터에 입력하고 목에거는 표찰을 나눠주니 그리 걸리나보다. 30~40십분 기다린끝에서야 계단으로 진입할수 있었다. 날씨가 청명하니 남산이며 북한산이 잡힐듯 가까웁다. 입구에 1.21 사태때 순직한 최규식 경무관 동상이 있다. 옆에는 정종수 경사 순직비가 있다. 창의문이 북소문이라면 숙정문은 북대문이다.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는 1시간 30분쯤 걸린다. 창의문(彰義門)은.. 서울의 4대문 사이에 있는 4개의 소문 중 하나로 그중 서북쪽 문이다. 그 때에는 이 곳은 양주와 북한으로 가는 길과 이어져 있었다. 이 곳은 근처 계곡의 이름을 따서 자하문(紫..
인왕산 서울성곽을 돌아 ../10년10월23일(토) 청명한날씨에 하늘은 높은데.. 그옛날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인왕산을 가보기로 했다 (호박킹과) 오후 5시30분엔 결혼식, 7시엔 초등교 동창회 모임이 용산에서 있어서다. 그시간까지 빈둥거릴수가 없어 가볍게 하자고 했는데... 휴...오늘도 길었다. 날씨가 날씨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 9시에 사직공원에 도착하니 어느 가이드 어르신이 학생일행을 앉혀놓고 설명에 열심이시다..(문자섞어서) 총면적 0.19㎢. 태조가 한양 천도 이후 첫 사업으로 "우사좌묘의 원칙" 즉 경복궁의 오른쪽에는 사직단을 짓고 왼쪽에는 종묘를 짓는다는 원칙에 따라 현재의 자리에 사직단과 종묘를 건립, 토지신과 곡신에 제를 올렸던 社稷공원.. 설명하는사람 따로, 사람찾는사람 따로,... 뒤로 앞으로.. 시작은 무질서..? 설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