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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밀레니엄 힐튼호텔 갠지에서의 오찬/09년11월22일(일) 형님(동서)생일에 초청받아 힐튼호텔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직계만 모여도 홀 하나에 자리하기 쉽지 않다. 다들 훌륭하게 가정 꾸리고 잘 사는게 고맙고..! 민규도 끼고.. 형님 내외. 조카 승범이.. 의학공부하느라 혼사가 늦었다. 내년 6월에 결혼할 처자와 함께..! 교수인 조카 승현네..! 둘이 잘 어울리는 조카 영진내외.. 아들,딸 구별않고 둘만 낳아 잘기른다..(옛날 구호같이)
가을 영남여행-돌아오는길../09년11월15일(일) 아쉬운 마음은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이번에도 왠지 그런 느낌이 더하는건 비와 바람과 추위가 함께한 시간들이 많아서인건 아닐까? 힘든 운전을 하면서도 아무런 불평없는 친구 있어 고맙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간을 즐겁게 해 주는 이 있어 고맙고. 이명박 대통령 고향집터 동네와 어울리게 지어놓은 생가 동네 한가운데 채전밭을 지나 감나무 밭에 도착하니 갑자기 용감해진다 좋은사과 판 과수원에서.. 한마음농장 (054-732-7016)주인들 마음이 정겹다. 내돈주고 사도 기분 좋은 그런집이다. 원탕약수터에서
가을 영남여행-호미곶으로../09년11월14일(토)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하여 이곳의 이름을 호미곶이라 한것 같은데 우리가 간날을 바람과 영하권으로 내려간추위때문에 대충 보기만 하고 얼른 나왔다. 아마 10년전부터 이곳을 정비하여 관광지로 탈 바꿈한 모양. 그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꼭지에 손을대고 있으니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가을 영남여행-세번째 보는 불국사그리고 토함산,석굴함../09년11월14일(토) 세번째로 와보는 불국사..! 가을이라 그런지 더없이 정겨운것 같다. 입장료 4,000원... 충분한 가치가 있는데 주차장이 비좁은게 흠..! 이렇게 불국사를 뒤로하고 토함산으로 향한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솔잎냄새 바람은 도시의 냄새를 씻어내는것 같았다. 기온이 꽤 차다. 이곳도 입장료는 4,000원이니. 좀 너무한것 같다. 물론 문화재 가치야 더하겠지만 불국사하고 똑같은 건 아무리 봐줄려도..! 차창으로 들어오는 솔잎냄새 바람은 도시의 냄새를 씻어내는것 같았다. 둥굴레차3봉지를 샀다. 토함산 입구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할머니..! 오래 오래 건강하셔야 돼요!!!!
가을 영남여행-콘도에서 첫밤은..? 노래방에..!/09년11월13일(금) 작년에 이어 올가을도 묶어갈 콘도..!깔끔하게 관리도 잘 되어 있다. 풍랑이 일어 해산물이 별로 없다. 포항죽도 시장에서 장을 봐왔으나 별로..! 배부르니 절로..! 차량 조편성..뒤짚어..엎어...(이래서 이동에 불만이 없었다)
가을 영남여행-안동댐,드라마촬영장,월영교,박물관/09년11월13일(금) 식당를 뒤로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하회마을 관광을 마치고 입구 정자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맛있게..!
가을 영남여행-안동하회마을../09년11월13일(금)-15일(일) 2009년도 가을여행은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11월 13일금요일 아침 6시 부터 시작되었다. 매번 미안하게도 차가 밀리는 휴일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우리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기쁨을 주려는 우정어린 친구들의 배려에서이다. 이런 저런 사연들을 뒤로 하고 安東河回마을에 도착한다. 풍산 유씨의 씨족마을로 유운룡·유성룡(조선시대 영의정) 형제 대(代)부터 번창하게 된 마을이라고..! 1999 4월21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들렸던 곳. 그러나 지방에 있는 고향스러움보다는 왠지 관광지화 되어 우리 한국적인 인심이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건 욕심이까..? 날씨가 추워 싸가지고 간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을 들어서니 주인 아주매왈..조금만 시켜먹는다니 좌석이 없단다. 손님도 없으면서 하회마을 방문하니 주차장에서 제..
준석이 5살 생일/09년11월9일(월) 준석이 유치원에서 생일 잔치 해주던 날..!
준석이 말썽피우던 날/09년11월1일 얼마나 설치는지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유치원 가기 싫었던 날에..
도봉산 포대능선을 지나../09년11월1일(일) 2009년 11월의 첫날이다. 도봉산역에서 친구4명이 만나 포대능선을 목표로 수많은 인파를 헤치면서 올라가긴 했는데..! 그런데 이게 왠일..? 비온뒤의 낙엽속 바위는 미끄럽기가 얼음장이요 .올라가는 바위는 사람 기죽이는 곳이다.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라는..! 핼기가 공중을 몇번 선회하는걸 보면 누가 다쳤는가 보다. 정상에서 점심은 손이 시려워 젖가락을 들기도 힘들었고..! 안개 구름이 산에 꽉 차서 비가 올것만 같다. 시야가 10m도 안되니 사진은 흐리고 그러니 보는것도 답답하다. 안개가 심할때는 시야가 이정도.. 안개가 걷힌 오후의 도봉산은 이제는 남은 잎새가 얼마 안되는 앙상한 모습으로 변해가지만 그래도 나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낙 엽 / 레미 드 구르몽(Rémy de Go..
10월/관악산 또 간길은 /09년10월25일(일) 관악역에서 오전 10시에 만나..! 나는 손보따리 가방을 들고.. 지하철안에서 등산객중 손보따리 가진 사람은 아무리 둘러봐도 나뿐이고 오늘 산행길은 가파르지도 높지도 않아 안성맞춤인 등산로인것 같았다. 관악산 단풍은 북한산에 비하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싫증 나지도 아니한다. 어느 친구가 내등산백에 물컵을 사서 달아 놓았다.
서천가는길/09년10월21일((수) 서천집에 가는길.. 서산휴계소에 들러서..!
10월/구기동/향로봉/비봉 /09년10월18일(일) 등산 하기도 좋은날이 있다. 어제 보았던 세친구가 오늘 다시 모였으니.. 참 대단한 친구들이란 생각이 든다. 10월의 상달인 요즘처럼 가을의청명한 날씨면..! 그래서인지 사람 걸려서 산행이 어렵다. 불광역에서 셋이 도킹 구기터널쪽 능선을 따라 올라보니 향로봉길로 들어선다. 정상을 바라보니 아이코 소리가 목구멍에서 스톱.. 정상에오르니 비봉이 보이고 사모바위가 보이고 경관은 별천지다 그런데 기동이가 없다...휴대폰도 안되고. 나중에 보니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단다. 그곳 정상계곡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니 이젠 하산뿐이다. 구기터널쪽으로..!
하늘공원에서.. /09년10월17일(토) 친구가 그리울땐 그냥 뛰어가고 싶다~ 애련씨가 오랜만에 시간을 아껴 우리집을 방문~ 내친구가족들과 함께 하늘공원에 가서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만남은 마냥 좋기만 했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 함께해서.. 감사하이~~!
설악 신선봉에서 가진항까지../09년10월11일(일) 10월의 설악은 아직 단풍철은 아닌것 같다. 일년만에 다시보는 설악은 변하지 않는 우리 연인산악회원들 마음인것 같다. 그러나 왠지 서운한건 우리들만 가본 설악이라 그런지..? 내 카메라는 밧테리가 없어 다섯장밖에.. 가진항에서..
이천구년의 추석이야기../09년10월3일(토) 2009년의 추석은 손주 두녀석놈 데리고 고생할 요량으로 서천으로 내달렸다. 고속도로가 복잡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랄까? 힘든 추억의 추석이었다. 큰손주는 늦게 일어나 차례를 지내지 못했다. 형이 감을 뺏었으니 울수 밖에.. 가진 무기는 우는것밖에 없으니..! 증조부모 산소 부여 옥산면소재지 주택가 복판에 있어 성묘갈때마다 주민들께 미안하다. 마을복판 200평을 차지하고 있으니..
9월-도봉산보문능선,오봉으로../09년9월26일(토) 09.9.26.오전 10:00에 연인산악회 5명이 도봉산역에서 만나 도봉산매표소를 지나 보문능선/오봉/송추계곡으로 방향을 정하고.. 5시간산행이라서 힘들었다. 이렇게 멀리 걸으면, 난 산악인도 아닌데 긴팔입으니 더워서 반팔로 갈아입고 점심먹으니 추워서 긴팔로 갈아입고, 이게 뭐야..? 어쩌든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 있어 넘 즐건 하루였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홀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 지나 마른 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가을의 기도 김현승 시, 김영준 곡
고창학원농장 메밀밭
봉화 청량산으로../09년9월13일(일)
하와이/와이키키해변에서(8) 와이키키는 넓은 모래사장에 사람들 바글거리는 그런 바다가 아니라 아득히 멀고 넓은 태평양 바다 한편에서 배와 서핑 하는 사람들, 비키니 입고 파도를 즐기는 이들, 해변에는 파라솔에 누워 태닝을 즐기는 이들과 공원에서 한가롭게 공놀이하고, 유모차 미는 이들이 있는 그런 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