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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경인년설날/10년2월14일 묵은 해를 정리하여 떨쳐버리고 새로운 계획과 다짐으로 새 출발을 하는 첫날.. 올해에도 우리마을 앞산은 눈이 많진 않지만 산줄기를 타고 쌓여있다. 종가댁인지라 7시에 4촌 형제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니 올 한해도 이렇게 시작되는가 보다. 장남..장손주
한겨울속 2월에 눈덮힌 백덕산../10년2월7일(일) 아침7시 30분에 신길역에서 고대산악회,상공인산악회가 같이 출발한다. 영하의 날씨이긴하나 올겨울 추위에 적응되어서인지 견딜만하다. 백덕산은 횡성, 평창, 영월의 군 경계를 이루는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에 딸린 산으로 사자산, 삿갓봉, 솟대봉등이 솟아있으며 산줄기가 육중하고 골이 깊으며 정상은 바위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 산행코스를 들여다보며 무에 그리 복잡할 것이 있겠는가 따진다면 할 말이 궁해진다. 하지만 고작 1,300m짜리 산을 오르며 알피니즘만을 얘기할 순 없지않은가..? 매번 버스 안에서 갖는 나만의 시간속에서..! 우리의 산은 우리의 생활공간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생활공간의 일부였으며 수천년 역사의 산물인 문화를 품고있는 인문지리의 장이며 평생의 공부꺼리(몸공..
준석, 유치원 출발전/10년2월1일 유치원에 가기 싫어 이리 저리 달아나서 잡으러 다니기가 쉽지 않다
수암산에서의 하루../10년1월26일(화) 수암산은 낮은산인만큼 보이는 전경이 아래로 내려다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지역주민을 위해서 시에서는 여러모로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하다. 안산시청공무원들 힘들게 일한만큼 시민들 많이 찾아 오는것 같다.
해동용궁사(海東 龍宮寺) 부산에서 2대 사찰을 꼽으라면 범어사 다음으로 용궁사를 지목하는 이 많다. 이름만으로도 바닷가에 있을 거라는 건 쉽사리 짐작이 된다. 용궁사는 부산 최고의 관광지인 해운대에서 송정을 지나 대변항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지도상에는 시랑대라고 나와 있는 바로 그곳이다. 바다를 ..
서천시장 서천특화시장 고향갈땐 이곳에 들러 해산물을 사간다. 매번 반겨주는 할머니,아주머니가 있어 좋다.
늦가을의 길산천 길산천은 서천군 최대의 금강 지류로 길이 23km이다. 문산면 금복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고 화양면 망월리로 주입하는데 다시 5개의 소지류를 거느리고 있으며 문산면, 마산면, 시초면, 기산면, 서천읍, 화양면, 마서면의 7개읍면이 길산천의 유역이다.
그이름 예봉산아!/10년1월15일(금) 몇년만에 평일산행을 약속했다. 집사람한테 미안하기도 하지만 친구들 등살에 당해낼 재간이 없으니 팔자소관인가 보다. 용산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아침8시 45분발 용문행 전철에 몸을 싣고 비켜가는 산하를..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참 바쁜 사람들만 사는것 같다. 아니면 뒤쳐지는것을..!! 산행은 가다가다 한눈 파는 재미또한 쏠쏠한것 같다. 때론 풍경속에 넋까지 빠트리기도 하지만..! 저기까지 언제가나? 하다가도 한참을 가다 뒤돌아보면 "내가 언제 여기까지 왔나..? 많이도 왔네...." 이런저런 궁상하다보니 팔당역에 도착한다. 길을 잘못? 들었나..? 몇명이 다니지 않은 가파른 언덕으로 올라가니 힘은 배가 드는것 같다. 산에만 오면 힘이 드니.. 산사나이는 아직도 멀었는가 보다. 여기는 평..
계방산 눈꽃축제를/10년1월9일(토) 1월 9일(토요일)아침 8시, 신길역에서 상공인산악회회원들과 함께..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라서 잔뜩기대감 을 갖고 평창군 용평면, 홍천군 내면의 계방산으로 눈꽃산행을 떠났다. -운두령(들머리)-안부쉼터-1492봉-계방산정상(1,577m)-갈림길- 주목군락지-제2야영장 - 이승복생가-제1야영장- 운두령....차는 서로 꼬이고 회차가 안돼 우린 중도에서 하차,걸어 올라오니... 아뿔싸 저 인파를 헤치며 어떻게 올라갈꼬? 산이 높고 크면서 아담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철쭉나무 군락, 계곡엔 원시림이 들어 차 있어, 최근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 이라는데 눈으로 덮혀 알수가 없다. 정상에서..(서..
돌아오는 길의 통도사/1.2 해운대를 뒤로하고 한시간 남짓 달리니 통도사 IC가 보인다, 영축산속에 자리한 통도사는 천년 고찰로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3보 사찰중 불보종찰. 당나라에 수도를 떠난 자장율사가 석가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와서 신라 27대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이 절을 지었다고 하며..
부산아쿠아리움/1.1 부산의 또다른 명소 아쿠아리움을 가다 노는게 젤 좋아!!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운 뽀롱뽀롱 뽀로로..!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1.1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APEC정상회의 이후 수준 높은 국제회의시설의 대명사가 되었고 지금도 하루에 4~5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은 허구가 아니었다. 세계의 정상이라는 뜻의 누리마루는 한국 고유의 건축인 정자를 본떠 지었으며 건물 ..
경인년 새해가 밝다/10.1.1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씨(최저기온 영하 6.7도)라는 새해 아침, 해운대해수욕장에는 2010년 첫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기 위해 무려 30만명에 달하는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그와중에 우리까지 합세했으니^^^^ 오전 6시30분 시작된 해맞이 축제는 부산시립무용단의 해맞이 기원공연과 남..
해운대 한화리조트에 도착/12.31 해운대 한화 리조트에 도착, 여장을 풀고 태종대를 가는길에 광안대교 진입에서 네바퀴나 뺑뺑이를 도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네비도 타지를 오니 길을 잃어 버렸나 보다. 이것도 추억의 한토막이려니.. 저기에 광안대교가 보이고.
고령 대가야유적지를 들러/09.12.31 올해 마지막 날과 다음년도 시작일을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해서 준비를 해왔고 드디어 그날이 밝아왔다. 오전 6시에 약속대로 다섯가족이 노량진을 출발하여 해운대로가는길에 대가야 유적지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를 방문^ 그당시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 모습과 지난 역사의 한 단..
송구영신준비/09년12월30일(수) 부산 해운대로 신년해돋이를 보기 위해 준비하는 중..!
2009년의 마지막 산행/09년12월26일(토) 올해의 산행은 이렇게 마치고 내년엔 좀더 내실있는 만남을 기약해 봅니다. 엊저녁에 온 잔설이 남아 있어 겨울이라는 단어를 되뇌이게 합니다. 가방에서 대추를 꺼내는데 손이 시려워 말을 듣지 않는다.
준석,민규산타선물 받던날/09년12월23일(수) 싼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오셨어요..!
기축년을 보내면서/09년12월19일(토) 기축년 한해도 저물어간다. 올 한해 보람있게 보냈는지 각자 한번쯤 돌아보는 자리.. 못다이룬 꿈일랑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할수밖에, .... 그래도 건강하게 한해를 마무리했으면 남는 장사 아닌지? 그것으로나마 위로를삼자. 오늘 비홍회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인원이와 찬덕이는 모친 기제때문에, 또 순용이는 서해안지방 폭설로 부득이 빠졌고, 나머지 귀환, 철수, 문수 우식이 영길이 완채 용환이 남용이 그리고 나 이렇게 9명이 참석 하루저녁을 재미있게 보냈다. 내년 경인년 새해에도 우리 회원모두 복많이받고 건강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
시금치밭에서/09년12월6일(일) 서천집 시금치 밭에는 시금치가 널려 있다. 농약은 근처에도 안갔으니 이것이 무공해 아닌지? 달팽이가 슬금슬금 기어 다닌다. 시금치밭에는 겨울이 없다. 감은 아직도 남아 있다. 까치밥이나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