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축제 8. 28일부터 16일간 홍원항 일원에서

 

 

 

 

- 전어축제 -    8. 28일부터 16일간 홍원항 일원에서

"맨손으로 전어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다.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때문에 들어온다"는

가을의 진미 자연산 전어가 꽃게와 짝을 이룬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8일부터 10월12일까지 16일간 홍원항 일대에서 열린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통째로 구워낸 구이는 전어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제격이다.

또한 뼈째 손질돼 씹는 맛과 감칠맛이 제 맛인 전어회와 미나리·오이·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매콤 새콤한 전어회 무침 또한 별미로 행사장을 찾으면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이하는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축제기간에 돌입하게 되는데 개막식 당일에는 전어 시식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맨손으로 전어 잡기, 머그컵 페인팅 체험,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며느리가 돌아왔다"

 고부(姑婦) 일심동체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운영된다.

이상원 홍원항 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장은 "전어 축제의 본 고장인 서천에 오셔서

가을의 진미인 전어도 맛보고 가족·연인과 함께 바다구경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완벽한 축제 진행을 위해 오는 10일 축제 관계자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행사장내 대형 주차장확보와 청결한 공중화장실 관리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