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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고향마을산책

서천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성역화 사업 추진

 

 

 

 

 

 

서천군이 서면 마량리 일대에 조성키로한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성역화 기념사업 유적동원 조감도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성역화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성경전래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상사업지는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 성경전래지인 서면 마량리 일대 이며 2015년까지 국비와 군비 등

 총 80억원을 투자 유적공원, 전시관, 산책로를 조성,

역사·문화적 의미를 부여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적공원에는 1816년 최초 성경전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영국함선 리라호를 실제 크기로 입면하고

 전시관에는 마량진 최초 성경전래 과정과 알세스트호의 선실을 재현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전래된 King James 성경 전시를 통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계승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했다.

또한 전시관 3층에 전망카페를 운영 효율적인 시설 유지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전시관과 차별화를 두었다.

전시관과 아펜젤러순직기념관, 유적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

마량포구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해양 문화 관광 장소 제공 및 성경 전래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5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