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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국내가볼자리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북한산 노적사를 찾아서

 

-1월15일, 북한산 노적봉 아래의 고찰 노적사를 찾다-


 북한산은 백운봉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봉우리와 명소, 역사와 문화재가 남아 있는 천하의 명산 이다.

 총 30여개의 큰 봉우리 중 고양시 북한산성입구 쪽에서 오르다보니 정면으로 보이는

큰 바위 봉우리가 보이는데 이곳이 노적봉 (露積峯)이고 그 아래에 노적사가 자리해 있었다.

<국가지정 전통사찰 제 201호로 지정>

북한동 마을에서 중성문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법용사가 나온다.

여기서 곧장 올라가면 중성문이 나오고 중성문 지나 200m 정도 가면 청운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 250m 정도 가면 노적사가 보인다.

 

 

 

 

사찰 입구에는 이런 글귀들을 많이도 걸어 놓았다.

 

 

 

1712년에 이 사찰을 창건한 것이 북한산성을 축성하고 성곽을 유지, 보수

 관리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는 설도 빈말은 아닌것 같다.

 

이후 퇴락한 진국사를 다시 중창하면서 사찰명을 노적사로 했고

대웅전과 요사채, 삼성각 등을 차례로 중창불사 하여 북한산의 대표적인 사찰이 되었으며

 

  2009년에 대웅전을 적멸보궁으로 개칭하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이 되었다.

 

 

<북한산 노적봉밑에 자리한 노적사 전경>

 

 

<적멸보궁> 

 

 

 노적사 입구의 법종각에 서면 적멸보궁과 노적봉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또한 적멸보궁 앞에서 뒤를 보니 용출봉과 의상봉, 용혈봉 등 북한산의 남서족 능선과 함께

앞산자락에 국녕사도 조망되는 좋은 자리에 노적사가 자리해 있다.  

<범종각>

 

 

 

적멸보궁앞 계단 눈위에 남긴 내 발자욱

 

 

< 석조약사여래좌상>

 

<석조미륵불입상> 

 

<나한전>

 

<나한전 내> 

 

노적사를 뒤로하고 내려오면  북한산으로 올라가는길목에

노적사 공적탑이 있고..

 

그길을 따라 가다보니 바위뒷편은 간식을 먹기에 알맞은 장소가 있다.

바람도 피할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