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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강변돌아서

테마여행..아라뱃길, 오두산성..

 

 

 



 


 

 






 

현충일을 뜻있게 보내기위해 제3땅굴을

 견학하자는데 의견 일치..!

그런데 테마여행이란 명목하에 경인 아라뱃길유람선을 탈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땡처리는 아니고..아주 저가에..

 

아침 여덟시 신도림역에서 버스가 만차로 출발한다.

속으로 아하..! 땅굴견학하러 가는구나..! 감탄사를 내려고 하는데..

가이드(아줌)하는말 "오늘은 현충일휴일이라 땅굴 견학이 안된단다.

" 군인들도 쉬어야 한다고.

어허..! 이거 어쩌다 봉잡았다 했더니 왠일이래..?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차라리 잘된것 같다는듯 미안하단 기색도 없이





 


 


 

 

 

 

 


첫번째방문지(파주지역 목장,사슴은 없음)로 질주한다.

물론 목장하고 사전 조율은 다 해 놓았을 터..차는 추월하고 속도위반하고..

종합보험 들었다고 써있긴 한데.. 그것도 알수 없는 일이고..

 

우리가 첫번째 방문객(봉)인것 같았다.

 

우째, 우째 하여 두번째 방문지까지 끌려 다니다 점심은 불백을 사준다.

우리 일행은 녹용 다섯꾸러미(쌀열가마니분)를 샀으니

 밥값은 톡톡히 한것 같고..

 

 처음 방문지는 사슴농장..



 


 



 

 

 

 

 

 

 

점심을 먹고 다음 행선지로 가는가  싶었는데

 계획에 없는 이북5도민 공원묘지를 돌아준다.

엄청 생색내는 기색이..?

다음 상품설명회가 있는 회사에 다른 관광팀이 있으니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덤으로 돌아주는가 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공원묘지니..?



 


 



 


 




 


 



 


 


 


 



 

세번째까지 의무 방문을 마치고(원래는 한군데도 없다고 했는데..)

통일전망대에 내려준다.

이곳은 몇번 와봐서 위에까지 오라가지 않고 밖에서 쉬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꽤 많다.






 

 

 


 


 

 


 



 


 



 

 

 

 

 

 



 

 

  

 

 

 

이북땅이 희미하게 보인다.

  



 

 


 



 


 




 

 


 


 

 

 

통일전망대 셔틀버스는 바쁘기만 하다.

오르고, 내리고, 또 실어 나르고..


 


 






 


 



 


 



 

 

 

 

 

  

버스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 우릴 내려준다.

표한장씩을 쥐어주고 인천 터미널에서 내리라고..당부하면서..

지금까지 쇼핑볼모신세에서 해방되니 자유란게 따로 없네..!






 



 


 



 

 

  

 


 

우리가 타고 갈 유람선이 들어온다.



 


 



 


 



 

 

 

 

 

 

선상에서는 각 층별로 라이브음악회,

쇼가 운항중 계속되고 있다.


 


 




 


 



 


 



 


 




 


 


 


 



 


 




 


 


 


 



 


 




 


 


 

 

 

 


 

3층에는 경관관람보다는 먹자판이 되어있다.

먹고, 마시고, 비틀거리고..

1시간 30분 남짓 운행하는 배에서 뭐가 그렇게 배가 고픈지...

이건 도무지 외국 관광객들과 같이 하기에는 너무 먼 볼쌍 사나운 광경이다.

비싼세금 들여서 강을 만들고 관광배까지 운행하면

그에 걸맞는 관광문화를 즐기는 시민의식이 있어야 할텐데..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