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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잘츠부르크대성당, 호엔잘츠부르크성,레지덴츠광장, 멜크수도원까지..//22년12월4일

 

 

 

"잘쯔브르그 대성당(Salzburg Dom)"은 744년에 세워진 후

1181년 부터 1200년까지 20년에 걸쳐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증축 된 성당이며

159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12년 마르쿠스 시티쿠스(Marcus Sitticus)주교에 의해

바로크 양식과 로마네크 양식이 혼합된 성당으로 재건축 되었다고 한다.

그후에도 대성당은 제 2차 세계대전때 폭격으로 대부분이 파괴된 후

1만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사연이 많은 성당이기도 하다.

 

레지덴쯔 광장(Residenzplatz)은 잘즈브르크의 구시가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볼프 디트리히(Wolfdietrich) 주교가 잘즈부르크의 부위영화를 꿈꾸며

정치와 종교를 이끌어 가던 광장으로 12세기에 짓기 시작하여,

16, 17, 18세기 동안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광장에는 1659년에서 1661년에 걸쳐 이탈리아 조각가 토마스 가로나(Tommaso dl Garona)가

바로크양식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레지덴츠 분수(Residenzs)와

대주교의 거처이기도 했던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이 있기도 하다.

레지던트 궁전(Residenzschloss)의 외관은 단순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궁전의 내부는 매우 화려하게 꾸며져 있기도 하다.

궁전내부에 들어가면 3개의 마당이 나오고 황제의 방, 기사의 방, 흰색의 방등의

이름이 붙은 방들이 무려 180개나 있기도 하다.

 

이 궁전은 19세기에 일시적으로 오스트리아 왕가가 사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미술관과 잘즈브르그대학교가 사용하고 있고 7월에서 8월말까지 개최되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잘즈브르크 음악축제(Salzburg Festival)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안개속에 잠겨있는 호엔잘츠부르크성이 높게 보인다.

 

 

 

 

 

 

중세시대의 성으로 들어가는 기분으로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오는데

신비롭고 오묘한 느낌이 든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이다.

 

 

 

 

홍보물이 이동간에 잘 보이는곳에 설치되어있다.

 

 

 

 

남쪽 전망대에서는 안개 가 많이 끼어있어 잘 보이지를 않는다.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자며 북쪽 방향으로 이동한다.

 

 

 

 

 

 

 

북쪽 전망대에서 바리본 시가지..

미라벨 궁전도 보이고..

 

 

 

 

 

 

 

 

 

 

 

 

 

 

 

 

 

 

 

 

 

 

 

 

다시 남쪽전망대에서 보이는 전경..

알프스 산맥도 보이고..

 

 

 

 

 

 

 

 

 

 

 

 

 

 

 

 

 

 

 

 

 

 

 

 

 

 

 

 

페터 수도원 묘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다.

 

 

 

 

 

 

 

 

 

 

 

 

 

 

 

 

 

 

직접 그린 그림을 파는 사람도 있고..

 

 

 

 

멜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넓지 않은 터널입구에도

작품을 해 놓아 유럽풍을 느끼게 한다.

 

 

 

 

2시간 30분을 이동하여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지인 

멜크에 도착했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의 극치인 멜크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소도시인 멜크는 오스트리아  선조인 바벤베르크 왕실의 묘지인

왕릉으로 유명하였다. 이런 계기로 바벤베르크 왕실의 백작 레오폴드 1세가

이곳에 거주하면서 본인의 보석과 귀중품들을 보관할 목적으로 관저를 지었다.

 

그후 멜크는 11세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도시가 천주교 수도회중 하나인

성 베네딕토회로 넘어가면서 이때 지어진 건축물이 "멜크수도원"이다.

 

 

 

 

 

 

 

 

 

대문에서 들어가면 수도원 마당이 나온다.

 

 

 

내부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900년 역사를 알수 있는 문화재, 예술작품과 함께 황실의

귀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수도원 내부에서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수도원 옥상으로 연결되는 곳으로 나오니 옥상이 나온다.

 

 

 

 

도시 옆으로 흐르는 도나우 강 역시 내려다 볼수 있다.

 

 

 

 

 

 

 

수도원 안에 지어진 성당이다.

 

 

 

 

 

 

 

 

 

 

 

 

 

 

 

 

 

 

 

 

 

 

 

 

 

 

 

다시 수도원 내부로 들어오면 수도원 도서관으로 연결된다.

수도원이 지어지면서 기독교문서및 바벤베르크 왕실의 실록들을 

보관하였지만 13세기부터는 문학, 역사학, 철학등의 학문관련 

서적들도 보관하기 시작했다. 벽면에 진열되어있는 책들은 

표지만 있다고 한다.

 

 

 

도서관을 나오면 회오리 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으로 얼굴을 내밀면

저 아래 아득한 거울에서 내 얼굴이 비친다. 혹여 헛디뎌 떨어지면

비명횡사할것 같다.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보면 착시 효과란걸 알수 있다.

 

 

 

멜크 수도원의 성당 내부이다.

 

 

 

 

 

 

 

오후 4시가 지나니 벌써 야간으로 바뀐다.

 

 

 

 

버스는 오스트리아 수도 비앤나로 이동한다.

1시간 30분을 가야 한다.

 

 

 

 

맛체험으로 "호이리게"식당에서 먹는 요리이다.

"호이리게(Heurige)라는 말은 호이리크(heurig,올해의)이며

빈에서는 "그 해의 햇포도로 담근 포도주"라는 뜻과 함께" 그 해 포도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을 동시에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다양한 고기 요리와 소시지 및 감자 샐러드가 제공된다.

특히 후라이드 치킨이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ARION AIRPORT 호텔 룸 키

조선조에 쓰던 쇠떼가 호텔 룸 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열쇠구멍에 넣어도 잘 열리지 않아 얼마나 애를 썼던지..

호텔 룸은 넓고 괜찮았고, 이곳에서 2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