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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양도성길을

"종묘"에서 숲길을 따라..//23년5월20일

 

 

 

봄인지, 여름인지 기온으로는 감이 잡히지 않는 요즘이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로3가역으로 나와  200m정도를

주변을 돌아 보면서 가다보면 종묘와 연결된다.

 

담장에 붙어있는 안내문구가 있다.

"강제병합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도로공사를 강행하여 창덕궁-창경궁에서

종묘로 이어지는 지맥을 끊는 한편, 담장 일부를 수리하여 일왕 히로히토의 연호인

쇼와로 개축 연도를 새겨놓았다"는..  

 

 

 

방문객중에 외국인들도 제법 보인다.

시내 고궁 어디를 가도 외국인들이 많은걸 볼수 있다.

 

 

 

 

 

 

 

4월에 분홍색, 흰색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6-7월에 버찌 열매가 검게 익는다.

"벗"나무다

 

 

 

 

 

초입부터  가운데 길은 혼령이 다니는 "신로"이니

보행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잠깐동안이라도 엄숙한 느낌이 다가온다.

 

 

 

 

 

임금이 세자와 함께 제사를 준비하덤 "제궁"이다.

제사를 준비하던 곳이라 건물 색상이 화려하지는 않다.

 

 

 

 

 

 

 

 

 

 

 

 

 

 보수가 진행중인 "정전"이다. 가장 보고 싶었던 건물을 볼수가 없다.

가림막은 왜그리 큰지, 그림도 바닥 돌색과 비슷해서 구분이 안된다.

2024년까지 공사를 한다니 기다리는 수 밖에, 안에서는 망치 소리가 들린다.

 

 

 

 

 

 

 

 

 

 

 

 

 

정전 밖의 풍경을 보다.

 

 

 

 

 

 

 

 

 

종묘제례에서 음악을 담당하는

악공과 무원들이 대기하는 장소인"악공청"이다.

 

 

 

 

 

 

 

주목이다.

 

 

 

태조의 4대조와 정전에서 이안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영녕전"이다.

 

 

 

 

 

 

 

 

 

 

 

 

 

 

 

서어나무

 

 

 

 

 

담장 밖으로 서울대병원이 보인다.

 

 

 

 

 

 

 

제례때 음식을 마련하는 장소로 평소에 제사용 집기들을 보관하였다.

동편에 제사용 우물인 "제정"이 있다.

이곳을 "전사청"이라고 한다.

 

 

 

 

 

 

 

 

 

 

 

 

 

 

 

 

 

 

 

 

 

 

재례에 바칠 향, 축문, 폐백을 보관하고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으로"향대청"이다.

 

 

 

 

 

 

 

 

 

 

 

 

 

밖으로 나와 창덕궁으로 가기 위해 담당을 끼고

걸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