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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강변돌아서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장인 노들섬으로..//23년10월8일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열리고 있는 노들섬 잔디마당,

오전 11시부터 국악인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관람석도 점점 관객으로 채워간다.

 

 

 

 

 

주차장 맞은편에서는,

"체험 존"이 마련되어 궁중 소품꾸러미, 궁중솜씨공방등을 

직접 체험해볼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을 배려한 색감덧칠하기도 재미있어 보인다.

 

 

 

"염원의 배다리 꿈을 이루다"란 주제로 뮤지컬등이

공연될 "배다리 놀이마당"으로 나가보니.. 

 

 

 

이곳 저곳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사회자의 멘트가 있고 나서 공연이 시작된다.

 

 

 

 

 

 

 

 

 

 

 

 

 

빗방울도 약간씩 떨어지다 그치고를 반복한다.

 

 

 

영국에서 한국에 와있는 딸의 집을 방문했다는 이 분은..

한국 전통문화행사가 좋은 기억으로 남겠다고 한다. 

 

우리가 예비로 가지고 있는 행사용 모자를 건네주며

비를 피하라고 하니 딸과 같이 쓰고는 아주 좋아라 한다.

한국 방문중 낭만적인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

 

 

 

오후 2시부터 배다리 시도식이 있다고 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해 노들섬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했다.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소형차옆에서의 한컷도 나중에 보면 좋은 추억이다.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면 힘이들고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열심히 예행연습하고있는 안양 취타대원들과..

흰옷입은 분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다.

 

 

 

바닥에 설치되어있는 "한강 인도교 폭파사건 추모 조형물",

삼각뿔 형태의 동판으로 제작된 희생자 위령비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안내판도 없고 동판에 새겨진 내용을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1950년 6월 28일 새벽 한국군은 서울에 침입한 북한군의 도강을 막기 위해 한강 인도교를 폭파했다.

그때 이 자리에서 원통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해서 추모 공간을 조성하고 이 글을 새긴다. 2020년 6월 28일 서울특별시」

-동판에 새겨진 추모글이다-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잔디마당으로,

배다리 행렬이 들어온다.

 

 

 

혜경궁 홍씨가 가마를 타고 입장..

 

 

 

관객들에게 포즈를 취해준다.

 

 

 

 

 

무대위로 올라 인사를 하고 퇴장..

 

 

 

대동놀이가 시작된다.

 

 

 

행사장을 빠져 나와 돌아오는길..

단풍과 함께 가을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