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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성서평화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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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서울까지, 세 번의 시복식 로마에서 서울까지, 세 번의 시복식 1925년 79위, 1968년 24위는 로마에서.. 2014년 서울에서 124위 시복 * 본 자료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월간지 2014년 8월호 기고문 "로마의 시복식과 서울의 시복식"(김정숙 영남대 국사학과 교수)을 간추린 글입니다. 오는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124위 순교자 시복식은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세 번째 시복식이다. 첫 시복식은 일제 강점기인 1925년(79위), 두 번째 시복식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인 1968년에(24위), 두 번 다 로마에서 열렸다. 두 번에 걸쳐 복자품에 오른 103위 순교자들은 1984년 성인품에 올랐다.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103위 순교 성인의 선조이자 한국 천주교회의 주춧돌이었던 124위 순교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시는 충남 솔뫼성지는..!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출생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15일 솔뫼를 찾아 조선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기린다. 그곳은 "내포"(內浦)라 불렸다. 밀물 때면 삽교천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왔고 이 물길을 따라 배들이 오갔다. 충청남도 서북부인 당진과 예산, 홍성 및 서산 등 곡창지대를 아우르는 내포지방은 내륙이면서도 위치상 외부와 교류가 활발한 곳이었다. 19세기 내포 일대에는 100가구 중 80가구가 천주교를 믿을 정도로 교세가 커졌다. 그러나 "서학"이라며 천주교를 금하던 조선은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했고 종교적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천주교인이 고문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내달 성인의 전 단계인 복자품에 오르는 124위의 천주교 순교자 중 49명이 바로 내..
레지오 봉활/14년6월20일 -찬미 예수- -성심의 집에서 레지오단원 봉활을 하다.- 할머니 치매노인 27명이 기거하고 있으며 수녀님들이 돌보고 있다.
<성지순례>산티아고,데 콤프스텔라/스페인/14년3월25일(화) Santiago de Compostela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9세기에 성 야고보의 묘가 발견된후 기독교 성지로 유명세를 타서 수많은 순례자가 찾아오는 곳으로 매장 장소에 건립된 카떼뜨랄이 유명하다. 그리스도의 12제자중 한명인 성야고보(산티아고)는 스페인에서 기독교를 전도한 후 팔레스타인에서 순교했으며 그후 시신은 스페인으로 옮겨 매장됐다고 한다. 포르투갈에서는 로카곶을 땅끝이라 불리우며 관광지가 되어 있듯이 여기 서북 스페인에도 땅끝이라 불리는 피니스테레 곶이 가깝다. 예수가 죽고 그를 따르던 제자들도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그 가운데 12제자중 3번째 위치에 있던 야고보 James Major도 이스라엘 땅을 벗어나 흘러흘러 여기 스페인땅에 이르게 되었고 7년동안 열심히 전도를 하였으나 효과는 ..
<성지순례>파리/프랑스../14년3월21일(금) 프랑스 파리하면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아마도 에펠탑과 함께 세느강일 것이다. 세느강 센강은 파리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많은 다리들이 그 위를 가로 지르고 있으며, 주변으로 수많은 박물관들과 성당들이 있고, 한강의 여의도 같이 세느강 한가운데 조그만 섬도 있다. 강주변으로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타는곳마다 유람선의 종류 / 코스 / 가격등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이나 여행책자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가는 것이 좋다. 개선문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이 1806년 승리를 기념하여 건축가 샬그랭에게 명하여 30년 만인 1836년에 완공되었다. 높이 49.54m, 폭 44.82m로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샤롤 드골 에투알 광장(Palace Charles..
<성지순례>루르드 성모 발현지/프랑스,벨기에,스페인,포르투갈..2014년3월19-31일 -루르드 성모 발현지 -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프랑스의 루르드 마사비엘 동굴에서 14살 소녀 벨라뎃다에게 18차례에 걸쳐 성모님께서 발현하셨다. 벨라뎃다는 성모님의 모습을 흰옷에 파란색 허리띠를 두르고, 하얀 베일로 머리를 감쌌으며 팔에는 묵주가 있고 발아래에는 노란 장미가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성모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묻는 벨라뎃다의 물음에 "나는 원죄 없는 잉태이다 Immaculata Conceptio"라고 밝히시고, "회개하고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메시지를 남기셨다. 루르드의 성모 발현은 1854년 교황 비오 9세가 반포한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 교의를 확인 시켜준 사건이기도 하다. 아홉 번째 발현 때는 "샘에 가서 물을 마시고 몸을 씻으라."고 말씀하셨으며,..
프라 안젤리코(Fra Angelico)의 수태고지(受胎告知)| 프라 안젤리코(Fra Angelico)의 수태고지(受胎告知)| 그림의 주된 테마는 마리아의 집에서 벌어지는 마리아와 가브리엘의 대화이다. 천사는 "성령이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주실 것이다. "(루가 1,35)라는 말을 하고 있으며,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 1,38)라고 대답한다. 이 모든 일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섭리임을 천사와 마리아 사이에 놓인 기둥 윗부분에 임하신 하느님께서 보고 계신다. 또한 축복이라도 하시는 듯 이 순간 하느님께서는 손을 뻗쳐 강한 황금빛 빛줄기를 성령 비둘기와 함께 이 건물 안에 보내고 계신데, 그 빛이 멀리 마리아의 "초라한" 침실에 머무는 것 같다. 지금 하느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사자..
성 루카 복음사가 성루카복음사가축일 - 10월 18일,금(홍) 전승에 따르면,루카복음사가는 시리아의안티오키아(현재는터키의 안타키아) 출신이다. 바오로 사도의 전교 여행에 함께하였던 그는주님의 복음과 복음선포의 상황을 기록하였다. 곧루카복음과 사도행전이다. 루카는 다른복음사가들과는 달리예수님의어린시절에 관한부분을 성모마리아와함께 상세히 묘사함으로써 "성모 마리아를최초로 그린화가"라고불리기도한다. 또한그의직업이 의사였다는 전승이 있는데, 예수님의치유의 기적들을 상세히 묘사하고있기때문이다. 신약성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3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저술하여 그리스도의 생활과 초기 교회 생활을 나란히 보여준 루카는, 사도 바오로께서 "랑하는 의사"골로 4,14), 전교사업의 "동료"(필레 1,24), 바오로가 순교하기 전 ..
성서 40주간을 마치다..!/14년2월9일 평소 성경을 읽고.. 그 의미를 제대로 안다는게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작년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강의에 1시간 소모임을 통해 한주동안 공부한 성서의 내용을 토론하면서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만이라도 알아간다는데서 성서 40주간의 시간들을 통해 내게 많은 변화를 주었던것 같다.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 생활안에서의 일들을 통해 가깝게 느껴질수 있다는 것도 나름의 수확이라면..? 일년간 재미있게 강의해 주신 수녀님께 감사드린다.
염수정 대주교님 추기경 서임을 축하하면서..! 한국에서 세번째 추기경 서임..! 고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세 번째로 염수정 서울대교구장이 한국의 새 추기경이 되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5년전 선종하시고 지난해 정진석 추기경마저 은퇴하시면서 사실상 한국에서는 현직 추기경 자리가 1년 6개월간 비어있었는데.. 드디어 한국에 현직 추기경이 탄생 되었다. 추기경이라는 자리는 가톨릭 교회의 고위직이라는 점 때문에 국가를 초월한 권위가 있다고 볼수도 있고.. 그만큼 종교적인 색체를 넘어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되는 염수정 대주교의 세레명은"안드레아"이시다. 1943년 12월 5일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의 독실한 가톨릭 신자 집안에서 태어나셨다. 4대조 할아버지가 1850년 순교하시고..
바오로 감옥터성당, 천국의 계단(Scala Coeli, 하늘계단) 성당-로마 바오로 감옥터성당, 천국의 계단(Scala Coeli, 하늘계단) 성당 입구 로마로 압송되어 온 사도 바오로가 갇혔던 감옥터에 세워진 천국의 계단(Scala Coeli, 하늘계단) 성당이다. 바오로 감옥터성당 내부 제대 제대 위 성화 성당 내부의 바오로 감옥터 사도 바오로 참수터 세 분수 성당(Chiesa di Tre Fontane) 로마 남문 밖 교외에 위치한 "세 분수의 성당"은 사도 바오로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정열적 인생의 막을 내리고 참수 당했던 장소이다. 6세기까지 소급되는 전설에 따르면 형리가 사도 바오로의 목을 자르니까 머리가 세 번 튀었고, 세 번 튈 때마다 분수가 퐁퐁 솟았다고 한다. 로마 남쪽 교외에 세 분수(트레 폰타네)가 솟아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다 여러 번에 걸쳐 성당을 ..
베들레헴-예수님 탄생교회, 구유동굴3/3 -베들레헴 예수님 탄생교회, 구유동굴- 예수님 성탄 성당의 중앙 제대의 도면 "7" 왼쪽과 오른쪽의 귀 모양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7"번 글자 바로 위의 둥근 원 두개의 위치가 예수님이 태어나신 탄생 동굴의 위치이다. "7" 글자 오른쪽 조금 아래에 아래로 그어진 "일직선"의 위치가 "구유" 위치이다. 노란 점선은 지하 동굴의 도면으로 7을 아우르는 직사각형의 위치가 탄생 동굴 위에 지어진 예수님 탄생성당의 중앙 제대이다. 베들레헴 예수님 성탄 성당의 성탄 동굴과 구유 동굴 아기 예수님 성탄 성당 중앙 제대 오른편(그리스 정교회쪽) 또는 왼편 계단(아르메니안 정교회쪽)을 내려가면 제대 바로 아래쪽에 폭 3,5m, 길이 12.30m 정도되는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탄생 동굴이 있다. 예수님의 성탄..
베들레헴- 예수님 탄생교회 2/3 베들레헴 예수님 탄생교회 -베들레헴-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해발 77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베들레헴(Bet Lehem)은 히브리어 "베트-Bet"(집)와 '레헴-Lehem'(빵)을 합친 합성어로서 '빵집'이라는 뜻이다. 베들레헴은 아주 오래된 도시로서 창세기에 야곱의 아내 라헬의 죽음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등장 한다. 그들이 베텔을 떠나 에프라타까지는 아직 얼마 더 가야 하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었는데, 산고가 심하였다. 라헬은 마침내 죽게 되어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아기의 이름을 벤 오니라 하였다. 그러나 아기의 아버지는 벤야민이라 불렀다. 라헬은 이렇게 죽어, 에프라타 곧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가에 묻혔다. 야곱은 라헬의 무덤에 비석을 세웠다. 그것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Jesus Trail) 1/3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Jesus Trail)- 갈릴래아 호수 주변에서 가장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하는 아르벨 국립공원은 기원전 759년에 지진으로 갈라지면서 생긴 절벽이다. 아르벨 산은 1967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181m, 절벽은 지표면에서 380m 높이에 있다. 아르벨산은 갈릴래아 호수 서북쪽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는 도중 미그달 근처에서 왼쪽으로 바라보이는 깎아 지르는 높은 절벽이다. 절벽 위에 서면 갈릴래아 호수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며 맑은 날에는 갈릴리 호수를 포함하여 티베리아, 사페드(Safed), 갈릴래아 호수의 북동쪽 해안에서 골란고원 쪽 그리고 헤르몬산의 봉우리를 볼 수 있다. 특별히 마리아 막달레나(막달레나 마을의 마리아란 뜻)가 살았던 현재 발굴 중에 있는 "미그..
견진성사가 있던 날../2013년10월20일(일) 10월 20일 일요일.. 주일미사에 서울교구 염수정 대주교님 집전으로 견진성사가 있던날의 스케치..! 옆집 형수께서 축하 꽃다발을 안겨주셨다. 대부 대모와.. 견진 예식을 마치고 성당 식당에서 오찬을 하다. 같은날 서울지역 7개 성당에서 견진성사가 있었는데 우리성당에 오시어 성사를 집전하신 대주교님으로부터 견진성사의 은혜를 입은 신자들에게 축하인사가 있으시고.. 기념으로 축하케이크 커팅 하는 순서에 오늘 성사받은 170여명의 대표로 내 이름이 불려지고.. 주교님, 본당신부님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게 되는.. 이런 영광스런 행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사 예식을 마치고.. 선물..
상록수의 시인 심훈선생의 생가터를 찾아서.. 심 훈(沈熏: 1901-1936) 소설가, 영화인. 서울 출신. 본명은 대섭. 호는 해풍(海風). 1919년 제일고보 재학중 3.1운동에 참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복역, 그 후 중국으로 건너가 방랑, 한때 항주 지강대학을 다녔다. 1923년 귀국, 안석주, 최승일 등과 신극 연구단체인 극문회(劇文會)를 조직, 1926년 동아일보에 영화 소설 을 연재하였다. 이것을 계기로 영화계에 진출, 1927년 영화 을 원작, 각색, 감독하였다. 1930년 이루 등의 장편 소설과 시 을 발표하였다.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현상 소설에 장편 가 당선되자 그 상금으로 당진에 상록학원을 설립하였다. 1936년 손기정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였다는 신문 호외에 감격하여 그 뒷면에 라는 즉흥시를 쓴 ..
故이병철회장의 질문과 차동엽신부의 답변 1987년 말년의 이 회장,"인간"으로서 근원적 물음 천주교 전달 박희봉 신부, 정 몬시뇰 거쳐 차 신부가 [잊혀진 질문] 통해 대답. 잠자던 질문이 눈을 떴다. 무려 24년 만이다. 삼성의 창업주 고(故)이병철(1910~87)회장이 타계하기 한달 전에 천주교 신부에게 내밀었던 종교적 물음이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24개의 질믄은 A4용지 다섯 장에 빼곡히 적혀 있었다. "신(信)이 존재한다면 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가?"라는 첫 물음부터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라는 마지막 물음까지, 경제계의 거목이 던졌던 종교적 질문에는 한 인간의 깊은 고뇌가 녹아 있다. 그 고뇌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종교적 물음을 정면으로 관통한다. 이 질문지는 1987년 "천주교의 마당발'로 통하는 절두산 성당의 고(故)박희봉(..
수난기약 다다르니..!
하늘과 맞닿은 그곳, 전주 금상동성당에서../13년4월14일(일) 4월 13일(음력 3월 4일)이 장모님 기일이다. 전주금상동성당에서 일요일에 연미사를 보자고 하니 14일 일요일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분당 막내 처남댁에 차를 놔두고 처남차를 타고 전주로 내려갔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 그런지 나드리객들이 별로 없어 모처럼 고속도로가 제 구실을 하는것 같다. 지금은 금상동성당이 전주시로 편입되었지만 그전에는 소리개재로 불렸다는데 시로 편입된게 좋아진건지는 알수 없고..! 미사를 보면서 느낀건 신부님이 "오늘미사는 누구누구를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하겠습니다"하고 일일이 호명해주는데 왠지 이신부님은 "누구외 30명'이라고 일괄적으로 표명하신다. 미사 집전하시는동안 힘들어 하시는게 우리네 신자들이 보기에 영 미안한 생각까지 들게 한다. 다섯째 처남이 혹시 손님신부 아니냐고 하길..
콘클라베 conclave 콘클라베 conclave 266대 새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체스코 1세는 남미 출신으로는 가톨릭 역사상 첫 교황이다. 새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체스코 1세는 1936년 생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를 거쳐 아르헨티나 추기경을 지내왔다. 프란체스코 1세는 1958년 예수회에 입문, 수도사의 길을 걸었다. 예수회에서는 그간 교황을 배출하지 못했으나 이번 프란체스코 1세를 통해 예수회 출신 첫 교황을 배출했다.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의 선거회 )가톨릭의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시스템으로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단의 선거회를 말한다. 콘클라베는 교황 서거 혹은 사임 후 15일~20일 이내에 추기경들에 의해 진행된다. 추기경들은 임명된 날로부터 새로운 교황의 선거권을 갖게 되나 80세 이상의 추기경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