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색이있는오솔길/이런저런모임

(261)
절두산성당에서 미사후 구역반모임을..
R.O.K.NAVY SYMPHONIC BAND CONCERT../19.11.17(일) 2019년 11월 17일(일) 오후 5시부터 잠실 롯데 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 해군 창설 74주년 기념 해군군악대 정기 연주회"가 열렸다. 해군 군악대는 1946년 4월 진해에서 창설되어 어렵고 힘들었던 1950~60년대 조국에 대한 희망을.. 1970~80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연주해 왔다. 이렇듯 조국해양 수호에 해군 장병들의 땀과 열정을 연주하는 해군군악대가 73주년이 되었다. 투우사의 노래를 열정적으로 열창한 바리톤 고성현성악가.. 사진이 희미해서.. Christmas가까워진것을 느끼게 하는 롯데 몰에서..
바리톤 장유상교수 퇴임 음악회../19년11월16일(토) 내자가 다니는 영어반 동료 여식들의 스승인 단국대 장유상교수 퇴임 음악회가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올림픽공원으로 몽촌토성으로../19년10월19일(토) 화창한 날씨. 심평동우모임을 몽촌토청에서 갖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날개를 편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평화의 문"초입에서 만나 한성백제박물관으로.. 화강암을 깎고 다듬어 제작한 “대화 조각상" 두개조로 나누어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심장부 서울 지역을 왕도로 삼아 건국한 백제 역사와 문화의 복원과 조명을 목적으로 건립된 서울 시립 박물관으로.. 선사시대를 비롯하여 한강과 황해를 무대로 동아시아의 허브로 활약했던 백제 한성시대 및 백제에 이어 한강을 차지한 고구려와 신라시대 역사와 문화를 이곳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 먼저 보이는게 풍납토성 성벽 단면이다. 성벽의 길이가 3.5km라고 하며, 흙을 다지며 쌓을때 필요한 ..
소금강계곡, 오대산 가을단풍여행../19년10월17일(목) 속초에서 오찬후 작은 금강산이라는 소금강으로 향했다. 입구에는 관광차들과 승용차들이 줄지어 주차하고 있다. 주차장은 새로이 변신중이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하고 있는 소금강은, 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경사가 급한 동쪽 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설악산, 오대산으로 흘러내린 백두대간의 능선에 노인봉(1,338.1m), 황병산(1,407m), 매봉(1,173.4m)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북쪽에 위치한 노인봉을 정상으로 하여 동쪽으로 분지된 산줄기가 백마봉(1,094m)을 거쳐 연곡면 장천리 방향으로 흘러내리고, 남쪽의 매봉으로부터 다시 분지된 산줄기가 천마봉(999m)을 지나 연곡면 유동리 방향으로 흘러내려, 아래 위에서 흘러내린 능선은 서로 맞닿을 듯 좁아들고있다. 이 능선의 중앙으로 연곡천의 상류..
천학정과 능파대를 그리고 고성지역 화재현장../19년10월17일(목) 고성에서의 새벽은 닭울음소리가 정겨웁다. 모처럼 들려오는 그 소리에 새벽잠을 깼어도 기분은 괜찮았다. 콘도에서 바라 보이는 주변의 풍경들.. 설악이보이고..동해바다가 보이고.. 이튿날은 고성 근교의 풍광을 보면서 속초시내에서 오찬을 하고 소금강을 거쳐 오대산 단풍을 보면서 귀경하는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교암리에 들러.. 먼저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에 있는 "천학정"에 올랐다. 상하천광(上下天光) 거울 속에 정자가 있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天鶴亭.. 청간정과 유사한 정자이며 기암괴석의 해안절벽에 위치해있고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각지붕의 단층 구조로 지어졌다. 너른 바다 위에 작은 섬들이 떠 있고, 남쪽으로는 청간정, 북쪽으로는 백도 해수욕장과 죽도, 능파대가 시야를 적당히 가려줘 바다에 직..
설악산으로 가을단풍 여행길을 떠나다../2019년10월16일(수)-17일(목) 작년(2018년)에는 10월 26~27일에 단풍여행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1주일 빠른 시기에 갑자기 설악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호친구네가 우리집에 와서 출발한 시간이 아침 6시30분이다. 올림픽도로와 춘천고속도로를 지나 홍천을 지나는 길에는 안개가 많이 끼었다. 찾는이 별로 없는 휴게소에도 안개가 먼저 맞이해주는것 같은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이른 아침이다. 이렇게 안개가 끼어 있으면 단풍구경은 별볼일 없겠구나..?하고 큰 기대없이 다닐때 오히려 단풍이 더 고은 곳으로 갈수도 있음을 터득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내린천 래프팅을 하던 자리도 구길이 되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막아 놓았다. 그렇게도 짙은 안개가 피어 올라 시야를 흐리게 하더니 설악산 초입에 들어서자 갑자기 햇빛이 나타난다. 장수대를..
호친구 밭에서 하루를 낚다../19년9월28일(토) 토요산행을 생략하고 신길온천역앞에 있는.. 호친구 밭에서 만나자고 하니 할수없이 그 길로 향했다. 이곳에는 2015년 3월 15일에 매실나무를 심을적에 와보곤 오늘이 두번째다. 푸성가리가꾸는일에 별로 흥미도 없는 나로서는 극성스런 모기에 약한 체질까지 더해져서 농사일에는 관심이 덜했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취미로 작농하기는 꽤나 넓은 밭이라 친구네들 몇가족에게 나눠줘서 재배해온건 들어서 아는터이고.. 나타나지 않다가 수확기에 온다는게 내내 마음쓰인다는 내자의 망설임도 못들은체하고 밭에 도착하니 두가족이 벌써 와 있다. 이럴때 쓰이는 속어.. "족제비도 낯짝이 있지..!" 그 몇년사이에 매실나무는 많이도 커있었다. 2015년 3월 매실나무 심을적의 추억.. 마지막으로 열려있는 애호박과 익은 호박들이 널려있..
유월 첫날 강강술래 늘봄 농원점, 그리고 소령원에서../19년6월1일(토) 날짜 잡기 참 힘들었다. 2019년 6월 1일 토요일이다. 이렇게 모이려고 한게 언제였던가..? 보름전에 전화했는데도 오전 11시 30분에 룸이 남아 있다고 해서그렇게 예약이 되었다. 주말이라 도로가 막힐줄 알았는데 기우였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우리친구들이 이곳에 오려면 여간 먼게 아니다. 조금은 번거로운 코스지만 그래도 이곳을 찾는것은 주중의 여독을 달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초록으로 덮힌 산야와 함께 할수 있다는 이유일것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고되다고 생각하면 고됨만 남게 되고 그것도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으로만 남을것이라는.. 오늘은 선재 아우네가 모든걸 부담.. 공연부스가 위치를 이동해 있고.. 도착하지 못한 팀이있어 막간을 이용한다. 솟대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연중 내내 피어 늘 ..
전 신자 야외행사../19년5월26일(일) 하느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필리 4,4) 흑석동 본당설립65주년기념 전 신자 야외행사를 대부도에서 가졌다. 오전 8시 30분에 탑승인원을 확인하고 10분뒤인 8시 40분에 대부도를 향해 출발한다. 45인승 18대에 참석을 신청한 760명이 각 구역단위로 나눠타고.. 이동중 차내에서 여성구역장의 안내에 따라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영광의 신비 4단을 바치면서.. 서울에서 51km 거리인 대부도 행사장까지 1시간 30분정도 걸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일요일의 수도권 도로사정은 그런대로 원활했으니 다행이었다. 온도는 24도를 가르키는 무더운 날씨다. 행사장인 대부도 캠핑시티 광장.. 단지내에 카라반이 있어 예약하면 바로 앞에 텐트를 더 설치하여 이용할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텐트족이 많이 온것 같다. 노지..
[의정부생활제1탄]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 워크 숍을../19년5월23일(목) 유럽의 허브 마을에 온듯한 마을.. 치유와 휴식을 테마로 한 허브힐링센터, 프랑스풍의 펜션, 파르테논신전을 모티프로 한 레스토랑 등이 허브 꽃밭 사이에서 이색 풍광을 보이는..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 구(지번) 주소신북면 삼정리 517-2 (지번) 031-535-6494굼한 입장료는.. 17세 이상 청소년, 성인:9,000원 그외(어린이, 노인, 장애인, 단체는 7,000원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동두천 방향 3번 국도→368번 지방도 신북온천 방향→허브아일랜드 허브족욕체험.. 직원이 이곳에서 키운 허브 추출물을 넣어주는데, 입욕 30분은 보약 한 제를 달여 먹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허브아일랜드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떠올리는 마을이 보인..
김포 장릉 인근에 있는 "소래버섯나라풍무점"에서../19년5월5일(일) 김포에 있는 "소래버섯나라"에서.. 호친구네, 강사장네, 우리 세집이 모였다. 항상 대기해야 한다는 식당인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오늘은 그렇지 않다. 버섯이 통으로 나온다. 직접 재배한 버섯을 제공하는걸 보면 자신만만하다는것일게다. 샤브샤브를 다 먹은 다음에는 칼국수를 해 먹었다. 이미 잘려나간 버섯통이지만.. 식후에 장릉에 갔는데.. 장릉(章陵-원종,인현왕후) 조선왕릉 사적 제 202호 조선왕조 제 14대 선조의 다섯째 아들 정원군! 인조반정으로 그의 아들 능양군(陵陽君)이제 16대 왕으로 등극함에 정원군은 왕의 아버지로서 정원대원군 칭호를 받았다가 인조 10년 왕으로 주존되어 원종이 되었고 그의 부인은 인헌왕후가 되었다. 이 두분의 묘가 바로 오늘날의 장릉 (章陵)이고 사적 제 202호로 유네스..
고양 국제꽃박람회장을 찾아서../19년4월30일(화)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꽃박람회장을 찾아.. 4월 26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2019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용산에서 경의중앙선에 탑승하여 대곡역에 도착해서 보이는 자연 경관은 참 평화롭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평일인데도 3호선 정발산역으로 가기위해 환승하려는 인파가 많기도 하지만 그중에 학생들은 야외로 나와서 그런지 들뜬 기분으로 왁자지껄하다. 2009년 5월방문기:http://blog.daum.net/rhchoi/7607120 2012년 5월방문기:http://blog.daum.net/rhchoi/7607972 春季 山岳會모임을 이곳으로 정하고.. 오전에는 10시 30분부터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오찬후에는 꽃박람회장을 관람하는것으로 ..
부천 작동 "홍두깨칼국수"집을 가다../19년3월30일(토) 4년전에 가보았던 부천 작동에 있는 "홍두깨칼국수"집이 생각나서.. 호친구네와 같이 도착한게 오후 1시정도다. 평일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는 식당으로 소문난 집이라 주말에는 더할거라는 각오는 하고 갔지만 역시 생각했던대로였다. 우리 대기번호가 72번이라 아마도 30분 지나야 호명하는 소리가 들릴것 같다는 달갑지 않은 뉴스를 접하며.. 아직은 봄같지 않은 주변을 스케치 해 보았다. 찬바람이 많이 불어대서 천막대기소에서 기다리는 손님들.. 이분이 주방에서 면을 저울에 달아 접시 놓으면 인원수에 따라 배달이 된다. 1m 44cm라는 홍두깨가 엄청 크기도 하다. 미리 준비해 놓은 면 손님수에 따라 감으로 면을 잡아 접시에 올리면 적정량의 무게가 잡혀진다. 대기표 20여분 지나서야 호명이 되고 자리를 잡았다. 의 ..
총회하던날..//19년3월28일(목)
신도림 현대백화점에 있는 경복궁../19년3월2일(토) 신도림 현대백화점에 있는 경복궁에서.. 승만친구네가 점심을 초대했다. 그런데 내 기억으론 테크노마트에 있는 경복궁으로 착각을 하고 있었으니 자칫 헷갈려 실수할번 했다는.. 테크노마트에 있는 경복궁은 예식당 폐백실이었음을 이번에 정확히 알수 있었다. 오찬후 "許留山"에서.. "경복궁" 옆에있는 "PanChina"중식당 이 곳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동환친구 모친상 장례식장에 다녀오다 ../19년2월22일(금) 절친인 동환친구 자당님께서 2019년 2월 22일(금요일 오전) 운명하셨다. 음력으로는 정월 18일이다. 구순을 넘기셨으니 지인들은 호상이라고 할것이나 자식된 친구와 형제들은 많은 아쉬움이 남았을것이다. 임종했다는 연락을 접하고 나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울먹이던 친구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면서.. 어쩌면 몇년전 울엄니 돌아가셨을때의 내 마음과 똑같았을것이라는 느낌이었다. 형제들중에 먼저 세상에 나와 부모 문제라면 양 어깨로 무겁게 짓눌려 오던 그런 숙명의 동질감을 같이 했었으니 말이다. 몇년을 이곳 병원에 입원하셔서 고생하셨으니 이제 저 하늘에서 평화로운 시간들을 보내십시요.. 모친 영정을 바라보는 자식들의 염원은 오직 그러한 마음들일것입니다. 이제 윗선이 모두 가버리고 남은 형제들.. 그 우두머리에 친구..
태안 승언 6리에서 1박 투어를 하다(라향낚시터, 영목항, 꽂지해수욕장)../19년1월22일(화) 라향낚시공원을 찾아서..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천수만 라향어촌계 영목항으로.. 태안-보령 간 연륙교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 연육교가 완료되면 태안 영목항에서 보령 대천항까지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깃배가 들어오고.. 유람선 매표소가 있는 옆으로 자리를 옮겨보니.. 문이 닫혀있고 안내문도 2월부터 있는걸 보면 1월달에는 유람선을 운영하지 않는가 보다. 꽂지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지나친다. 꽃지의 할아비(왼쪽)..할미 바위가 나란히 보인다. 서해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피서객들로 북새통이었을 이곳도 한사람만 보일뿐 한산하기는 마찬가지다. 갈산시장도 돌..
태안 승언 6리에서 1박 투어를 하다(간월도, 안면암)../19년1월21일-22일(화) 특별히 계획을 하고 준비하고 부산 떤 게 아니고 시간이 서로 맞으니 차 한대로 떠난 여행.. 짐도 간단하게 홀가분한 마음으로 태안으로 떠났다. 가는길에 홍성에 계신 호 친구 손위 처남집에 들러.. 2층 집에다 방만해도 여러 개인데 자녀들 결혼하여 출가하고 그 큰집에 적적하게 혼자 계신다. 2층 거실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마을 풍경은 참으로 평화로워 보였다. 팔순이 넘었는데도 육십 대 못지않게 정정하신 모습을 간직하고 계신 호 친구 손위 처남분.. 소일거리로 농사일을 하고 계셔서 그런가 보다. 떠나올 때는 우리들한테 손수 재배하신 파를 한 포대씩 나누어 주시고 월하시 감, 한 박스를 내어 주시니 얼마나 고맙고, 미안하던지.. 호 친구 주변에는 친척들까지 이렇게 후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간월도(看月島)..
2018년 해넘이는../2018년12월31일(월) 2018년 백운호수를 돌며 해넘이는 지는 해가 보이지 않는 이 정도로 만족해야.. 직접잡은 산닭에.. 베어 보관한지 3년넘은 옻나무를 넣은 "옻닭"과 엄나무를 넣어 숙성시킨 "엄닭"이다. 후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