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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이런저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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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 처가댁식구들과 가족모임을 갖다../22년5월17일 [제이드가든에 도착하다..] 오랜만에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하기로 초청을 받았다. 네째처남네가 마련한 모임인데 장소는 춘천에 있는 제이드가든이다. 도착한게 11시 30분인데 내방객들이 많이들 돌아 다니고 있다. 매표소 앞에 이렇게 배너를 설치해 놓으면 홍보는 자동으로 되겠다. 촬영장소라니 기대도 해본다. 제이드가든은 이탈리안웨딩가든, 분수가 뿜어나오는 수생식물원, 숲속피아노, 이끼원, 블루베리원, 야생화언덕, 화이트가든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영국식 보더가든, 키친가든, 호스타가든 등의 테마소원과 특화소원인 만병초원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고 홍보물에 적혀있다. 오늘 모임식구는 11명이다. 그중 홍일점으로 외국에 나가있는 조카가 몇년만에 휴가를 받아 귀국했다. 코로나가 가족을 분리시키는 기간이 너무 길었..
야외 바람쐬고, 고구마도 심고../22년5월14일 약간 빠른것도 같은데 그냥 심겠다는 친구의 계획에 맞춰 신길온천역으로 출발한 시간은 오전 9시다. 주말이라 나드리차량으로 엄청 밀릴것 같았는데 그런대로 잘 빠졌다. 밭에 도착해보니 벌써 고구마순을 많이 심어 놓았다. 이렇게 촘촘하게 심는건 뿌리가 크게 들지 않게 하기 위함이란다. 예전에는 고구마를 점심때 주식으로 끼니를 때웠기에 무조건 큰걸 선호했는데 지금은 간식용으로 작은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심기 전에 인증부터 하고.. 고구마는 굳이 좋은땅을 택하지 않는다. 거름도 많이 주지 않아도 된다. 거름을 많이 주면 줄기가 실해져 잎만 무성하니 영양분이 뿌리까지 가지 못해 그해 작황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정도는 심는게 아니고 흙을 눌러주는 역할만 한다. 보리장나무.. 바닷가 산기슭에 자라는 상..
정윌대보름 전야에../22년2월14일 정월대보름 전야.. 코로나-19로 가족간, 친족간, 지인간 모임이 없어진지 2년여이다. 어릴적 기억으로는 설날은 집안의 명절이었고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기억된다. 그래서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어른들께 세배하러 다닌게 고작이었는데 정월대보름에는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등을 하러 이집, 저집으로 친구들 찾아 먼저 이름 부르고 대답하기 무섭게 "내 더위 사라"고 더위를 팔러 바쁘게 돌아 다녔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돌아 다니다가 해가 넘어가기 무섭게 빈깡통에 장작불을 넣어 빙빙 돌리면서 귀신불돌리기를 하느라고 넓지 않은 들녁은 아이들로 가득 차고.. 오곡밥의 내용물이 지방이나 그 댁 가풍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했지만 팥과 찹쌀을 기본으로 수수, 검은콩, 차조를 넣어 만든 오곡밥을 나물 반찬과 함께 먹었..
한해 마무리하는 날../21년12월29일 한해를 보내는 12월의 끝마리하는 날.. 시간들, 참 잘도 흘러간다. 몇년후에 이 사진을 보면 "참, 좋았던 시절이었네"하는 그런날도 있으려나..? 식당이용이 4인까지로 제한된 방역지침에 따라 배달 삼계탕으로 대신할수밖에 없었던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날이었다.
소금강도, 진고개도 단풍은 없었고..//21년10월 설악단풍여행길 2020년도 10월의 모습은 이랬는데.. 2019년10월18일의 단풍여행시는 이랬는데..
애국가와 소나무, 양양 하조대에 올라../21년10월 설악단풍여행길 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129-9에 있는 중광정해수욕장, 출입을 하지 못하게 문이 잠겨있다. 하조대 둘레길입구 이곳도 파고가 높아서인지 출입구가 닫혀있다. 돌아 나오면서 모래사장에서 갈매기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담았다. 하조대 기사문등대로 먼저 올라간다. 하조대아래로 보이는 암벽으로 파도 물보라가 피고 있다. 나무 데크로 정지된 길이라 동해바다의 풍경을 보면서 천천히 산책하듯 거닐 수 있다. 데크아래로 펼쳐지는 암석군의 위용도 볼만한 광경이다. 기사문등대는 1962년 5월 20일에 최초로 점등했다고 한다. 백원형 콘크리트주조물로 높이는 10m이다. ​ 연안표지물로 선박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고 해안선으로 20해리 이내 선박을 볼 수 있다. 등대 앞에 조각상인 돌고래 모형이다. 해안절벽 소나무를 보호하..
[양양맛집]재래시장의 "송이와능이향"맛집에서..//21년10월 설악단풍여행길 4일,9일장이 서는 양양재래시장이다. 오늘은 장날이 아니다. 단풍철이지만 올해는 단풍도 신통치않고, 코로나19까지 겹쳐서인지 장을 보러 온 이들이 별로 없다. 이곳 재래시장의 주 특산품은 송이버섯이다. 점심을 하기 위해 마땅한곳이 없나 하고 찾아 다니는데 큰 들통에서 구수한 냄새가 나는곳이 있다. 바로 이곳에서 나는 구수한 냄새였다. 식당안으로 들어가 보니.. 일능이칼국수 2인분과 송이칼국수, 감자옹심이를 주문했다. 이렇게 손잡이가 있는 양재기는 처음이다. 음식이 뜨거우니 손으로 잡는 부부의 위험요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주메뉴인 일능이칼국수가 나오고.. 다음으로 송이칼국수.. 기본 육수 베이스가 같고, 둘 다 들깨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에 맛 차이는 구분이 어렵다. 칼국수 가격치고 그리..
[관동팔경답사]낙산사../21년10월 설악단풍여행길 고성 오션투유에 날이 밝았다. 앞에있는 해수욕장 모래사자에는 해송을 식재해 놓았다. 파고가 높다. 이러니 고깃배가 출항을 할수 있겠나..? 콘도식당에서의 아침식사, 단품은 1인분에 9,000원이다. 광어미역국과 나물반찬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늘도 날씨는 쾌청한데 동해바닷가에는 파고가 높다. 낙산사로 가는길에 어제 등반했던 울산바위가 안개속에 묻혀 아득히 보인다. 낙산사주차장이용은.. 6,000원에 종일 주차이용가능하다. 입장권매표는 필수 요소다. 원통보전 앞에 있는 연못 한가운데 작은 동자상.. 가운데에 동전을 던지면 받을수 있게 되어있다. 동전을 던져 명중하면 소원이 이루어질것 같으니 그것도 나쁜건 아닐것 같다. 보타전 앞에도 "소원지"가 많이 달려있다. 낙산사 동쪽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봉산 정상..
설악 울산바위에 올라보니..//21년10월 설악단풍여행길 왼쪽은 금강굴로, 오른쪽은 울산바위로 가는 갈림길이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안양암, 내원암, 흔들바위, 계조암, 울산바위로 가는 길이 시작된다. 세심교를 건너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암자인 안양암의 주련은 한글로 쓰여져 있다. 내원암에 도착한다. 흔들바위를 오르다 잠시 내눈길을 잡아끄는 곳이 내원암이다. 수줍은듯 나무에 가려져 일부분만 들어내고 있는 탓에 설악산을 찾는 수많은 발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내원암을 그냥 지나치고 있었다. 안내문은 이곳의 내력을 적어 놓았는데 불에 타고, 중건하고, 새로 지었다는 오래된 안내에 감이 흐릿해진다. 지금부터는 약간의 가파르고 너덜길로 이어지는 숲속으로 오른다. 그나마 초입에 단풍나무 몇그루가 눈요기를 시켜준다. 울산바위 1.6km, 지나온길은 2.2이다. 본..
설악으로 단풍여행길에 오르다..21년10윌20일 몇년째 이어지는 설악으로 단풍여행을 떠나는 날.. 가을답지 않게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고, 특히 대청봉에는 눈이 내렸다는 일기 예보이다. 화창한 가을, 답답한 마음에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도 당연할 것이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 회복으로의 복귀때문에 조심할 부분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이런 어정쩡한 마음에 짐을 지고 가을여행을 떠난 시간은 아침 6시50분이다. 올림픽 도로도 제 속도로 잘 달린다. 춘천지역을 지나면서부터는 안개가 자욱하게 다가온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나무군은 지나면서 아무리 보아도 단풍색깔이 아니다. 오늘일정은 설악산 울산바위를 오르기 위해 일찍 나섰는데.. 순발력이 있는 호친구가 방향을 바꿔 그래도 단풍이 있을것 같은 곰배령으로 들어섰다. 30여년넘게 전국을 일주해 온..
고구마캐기 좋은 날을 택하여..//21년10월16일 일요일(10월17일)은 갑자기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산행을 포기하면서까지 고구마를 캐기 위해 선재 아우네 차를 타고 밭으로 향했다. 호친구네는 따로 출발하고.. 주말이라서 나드리객 차량들로 막히는 구간이 많다. 밭에 도착하고 나서.. 먼저 할일이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는 일이다. 다음으로 잡초가 자라는것을 막기 위해 깔아 놓았던 비닐을 걷어 낸다. 이때 조심할것은 내년 농작물 심을때를 위해 비닐조각이 밭에 남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운이 좋으면 줄기를 잡아 당겼을때 고구마가 줄줄이 달려 나오는데 그렇지 않으면 뚝 끊어져 땅속 깊게 파내야 한다. 평소 하지 않던 자세로 일하다보면 허리, 어깨등이 편치 않은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농약하지 않은 알타리 무우가 밭에 그대로 있다. 뽑기..
호반의도시 춘천 CAFE DE 220VOLT에 들러../21년10월3일(일) 사전계획없이 갑자기 네째처남네가 살고있는 춘천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연휴 이튿날이라서 도로 사정이 괜찮을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엄청 밀린다. 11시 반이 되어서야 춘천처남네 "CAFE DE 220VOLT"에 도착했다. 카페에서 대충 기념인증을 하고 점심을 하러 나섰다. 유명세를 타서인지 대기시간이 1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서 다른데로 이동해보니 그곳도 30분 대기라..식당이야 돈벌어서 좋지만 고객맘은 떨떠름할수밖에 없다. 한적한 식당을 찾아 "춘천닭갈비"를 주메뉴로 주문하니 금새 세팅이 완료된다. 점심을 마치고 춘천하면 소양강처녀로 기억되는 소양강댐을 들렀다. 춘천시에 위치한 다목적 댐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력식 댐이다. 흔히 보던 콘크리트 댐이 아닌 모래, 자갈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졌다. 소양..
혹서기..밭에서 하루를 낚다..//21년7월17일(토) 방역지침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에서 시행되고 있다. 두명이상이 다니는건 왠지 부담이 되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으니 마음도 몸도 답답하기만 하다. 올해는 유독 힘들게 가꾸어 놓은 농산물을 주인 허락없이 훔쳐가는 盜선생이 극성인것 같다.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무단침입자한테 경고하기 위해 입간판을 세우려고 고물상에 들러 재료를 구했다. 자주 내리는 소나기가 이곳에는 그냥 지나치는지 땅이 굳어있다. 오이밭에서 잎을 아무렇게나 밟고 다니며 급하게 오이를 따간 도적의 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이다. 참나리도 탐스럽게.. 사과 12개가 달려있는데 익을때까지 달려 있을지..? 덥다. 수확했으니 잠시 쉬고 마무리하자.. 오후 늦은 4시에 점심하러 들른 물왕저수지에 있는"보리굴비마을"에 갔다. 땡볕에서 하루를 지..
창립21주년 기념식../21년7월1일(목)
텃밭에서 첫수확한 오이를..//21년6월16일(수) 텃밭에서..! 첫수확이라는건 기념할만한 일이다. 상추, 쑥갓,등 야채류는 진작에 수확했으나 오이는 오늘 첫 수확이다. 나는 이런것을 할줄도 모르지만 취미가 없다. 때맞춰 씨앗 뿌리고, 거름주고, 잡초뽑아주며 잘 가꾸는 내자가 몇년전에는 뭐하려고 저러나..?했었는데 앞으로는 고추며, 가지며, 호박들을 출하할게다. 이렇게 잘 키워내는게 대견스럽다. 정치에서 자꾸 흥행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국민의 뜻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국민들에게 뭘 가르쳐서 모르는 상태를 깨우치게 한 다음에 잘못 가고 있는것을 다른 방향으로 바꿔보겠다, 이런 교만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한때 가짜 약장수들이 기기묘묘한 묘기를 보이거나 평소에 잘못보던 희귀한 동물을 데려다 사람들을 모아 놓은 다음에 가짜약을 팔던 그런 시대가 ..
전통혼례장에서-부천한옥마을../21년5월22일(토) 코로나-19사태 아니면 마스크 쓰고 혼례식장에 참석한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감기환자 아니면 중병환자취급당하여 다들 피할것이니.. 이렇게 생활한지도 얼마인지 가무가물하다. 초청장을 받고 찾아간 부천 상동에 있는 한옥마을이다. 고향 옆집에서 살던 집안 아우 딸의 결혼식이니 참석은 필수이다. 농악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참석한 이들 모두 공연을 관람하는 자세로 집중하고 있다. 드디어 풍물패의 선두로 가마를 탄 신부가 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어렸을때 보고 오랜만이라 가물가물한것은 어쩔수 없다.
과실나무 땜빵하러..//21년3월17일(수) 호친구 밭으로 가는길에 시흥지구에있는 농원에서 매실나무 몇그루를 구입했다. 작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10년 넘게 자란 매실나무가 이제는 제법 위풍당당해 보인다. 아직은 터질 준비만 하고 있는.. 작년에 심은 나무 몇그루가 말라 고목이 되었다. 고랑을 얕게 파놓아서 물빠짐이 잘 안되니 뿌리가 썩어 버린게 원인이 되었는가 보다. 점심으로 추어탕으로 정하고 밭옆에있는 식당으로 갔다. 주변이라야 아파트가 입주해 손님이 있겠나 싶은데 오후 1시 반이 넘었는데 손님이 계속 들어온다. "안내문에 있는대로 가재주세요" 한마리가 나온다. 각자의 식성에 따라 다를것이니.. 퇴비가지러 제2의 밭으로 갔다. 이곳에서 농사짓는분은 귀가 어두어 전화를 받지 못한다. 돌아오는길에 광명,시흥지구에 붙어있는 현수막..
울산바위를 조망하고, 인제 용대리 황태덕장, 매바위 빙벽등반, 소양강에 들러../21년1월22일(금) 델피노 리조트에서 울산바위를 조망하다. 인제 용대리 황태촌에 들르다.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덕장에 널어놓은 명태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에 얼고 따스한 햇볕에 녹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봄까지 얼고녹기를 반복하면서 명태는 황태로 변신하는데, 황태라는 이름은 속살이 노랗게 변하기 때문이다. 봄,여름, 가을에는 아름다운 인공폭포로 시원한 물줄기를 내려 쏟는 인제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 겨울인 지금은 꽁꽁얼어 빙벽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의 메카가 되어있다. 인제에 있는 남면면옥에 들러 평양냉면을 먹을려고 갔는데 주인이 다리를 다쳐 2월에야 오픈한다고 한다. 소양강댐 저수구를 가다..
삼포에서의 해돋이, 설악비선대, 금강굴올라보니../21년1월21일(목) 21년 1월 21일, 목요일.. 삼포해수욕장에서 보는 일출은 오전 7시 38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 35분이다. 오전 7시 30분에 보이는 상태다. 오전 7시 38분에 떠오르는 태양이다. 숙소 주차장앞에서 고양이 두마리가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다. 여행 두번째날이다. 해변가에 위치한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설악속 비선대방향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한라산 탐라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을 3대 계곡이라고 하니 오늘 그 한곳의 동절기 풍경을 멀리서나마 볼수 있을것 같다. 서울은 밤새 약간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속초근교는 흐리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맑은 날씨다. 가을이었으면 단풍으로 물들었을 가로수길은 나무 터널을 지나는것 같은 기분이다. 평일인데도 주차한 차량들로 꽉 차있다. 주차요금은 4,0..
팬데믹에서 벗어나 2박3일하러 속초로 들어가다/21년1월20일(수) 일년여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느라 어울려 다니던 여행도 중단되었다. 이번에도 몇집이 동반하려다 그만두고 호친구네와 두가족 네명이 속초로 출발하였다. 가는길에 근교에서 꽤나 이름이 있는 각두골식당에 들르기로 했다. 약간의 오르막길에는 얼음이 남아있고.. 초입에는 토종닭들이 여기저기에서 모이를 찾고있다. 각드골 영업중이라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식당안에 진열해놓은 토종꿀과 각종 약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대를 이어 운영하는건지 젊은 주인장이 하는말..문을 닫았다 어제부터 오픈했다고 한다. 우리일행이 유일한 낮 손님이다보니 우리네야 괜찮지만 주인입장은 여간 고민이겠는가..? 17가지의 반찬이 각각의 맛을 내고 있었고.. 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 청국장 의 맛도 입맛에 적격이었다. 특이하게도 곶감과 대추조림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