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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푼수같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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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기다려지는건.. 봄이 오면.. 생동감,기다림,그러나 무엇보다도 겨울을 보내고 새생명이 움트는 때이기 때문일게다. 쑥도 캘수 있고...
소중한 사람 기억하기 소중한 사람 기억하기-이외수 그대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져버릴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이 있다. 혹시 그대는 지금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질 사람을 환대하고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
결혼식과 피로연 주로 봄,가을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택하여.. 치루던 혼사를 이제는 계절 불문하고 청첩이 오니 가늠조차하기 힘들다. 올해는 길일이 많이 있어 그런지 1,2월 예식이 많은건 나만의 일인지.... 나이가 짙어지는만큼 주변 지인들의 결혼식 참여 빈도수도 높아진다. 결혼식장 근처에서 ..
정월 대보름과오곡밥 정월 대보름... 오곡밥 작년 정월 대보름날엔 몇집이 어울려서 윷놀이도 하고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올해는 작년만도 못한것 같다. 딱히 그룹미팅을 해야 하는 명분이 없어졌으니. 모인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오늘은 집에서 나물이랑 오곡밥이랑 단촐하게 즐길수 밖에.. 어릴적 보름..
파워레인져여 !!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작한게 문제인가? 큰손주녀석이 그렇게나 공룡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파워레인져 그룹으로 진입했다.^^ 그런데 애들이 가지고 놀기엔 왠지 부담이...가격도 그렇고.. 문제는 저녁때 택배가 오면 요녀석 조립하다 난이도 높은데서 할배한테 SOS를 보낸다-- 그런데 아무..
구정(舊正)에는.. 지난해와 작별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한달이 지나갔다. 강화 마니산에서 해돋이하면서 소원을 빌기나 했나..? 새해를 맞을 때 마다 희망찬 새해라며 환영했지만 매번 맘먹은대로 뭐 한가지 속 시원하게 뚫어주지 못한 채 훌쩍 가버리곤 했잖니..?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햇살..
백치 아다다? 신세계에 가서 대충 볼일 보고 지하층에 이마트가 있어 내려갔다. 안으로 들어갈려고 하니 "삑"소리가 난다. 안내 직원이 외부에서 구입한 물건은 가지고 들어 갈수가 없다고 하니.. 지하1층 입구에 있는 보관소에 100원을 넣고 열쇠를 갖는다. 안으로 들어가니 너무 넓어 찾는 품목이 어디..
하루라는 시간이 긴건지 짧은건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하루라는 시간들이 짧다가는 어느새 긴걸로 돌아온다.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들이 나와 상관없이 밖의 환경에 따라 지내왔기에 그렇겠거니 넘기기도 하지만... 유독 자유스런 몸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질쯤~~ 어느순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간에 맞춰야 하는..
la 갈비의 난 롯데마트가 LA갈비를 50%할인된 가격에 내놓으며 "통큰갈비" 논란에 불씨를 지핀다. "통큰치킨" 얘기가 나올때만 해도 많이 사봤자 1~2마리밖에 더 사겠냐 싶어 한눈으로 보고 지나쳐 버렸는데 ... 갈비얘기는 은근 슬쩍 부화가 치밀어 오른다. 하필이면 우리가 필요해서 사오니까 이런 뉴스..
고마웠다고, 친구들아 ! 지난 일년과 연말 연시를 같이 해준 친구와 가족들께 감사의 글을 쓴다. 더우기 우리 모임에 처음 같이해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모두들 감사하고 고맙고~^^* 9
2010년을 보내면서 2010년도 12달이라는 날짜속에.. 가까이 지냈든 친구, 친지, 이웃들과 즐거움, 슬픔을 함께한 시간들을 뒤로한채 저물어 가고 있다. 어제들이,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있는 시간들이 참 행복했다. 또 하나의 내일이 다가온다... 2011년이라고... 매년 이맘때면 뭔가 아쉽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
동지와 팥죽/12.22 오늘은 동지날 !!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서 '음(陰)'이 극에 달하는 날이라 한다는데.... 오늘을 시작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기에 '양(陽)'의 기운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니~~ 동짓날 팥죽 많이 잡숫고 액운도 막으시고, 경인년 마무..
올 한해도 행복했냐고 물어 온다면.../12.15 ~ 올 한해도 행복했냐고 물어 온다면..! ~ 12월이란 달랑 한장 남은 달력을 바라 보니 지난 일년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에 스쳐진다. 1월에 한해를 잘 살자고 다짐도 하고 어떤일이 내앞에 다가올지 궁굼하기도 했던... 올 한해는 친구들과 북유럽을 다녀온것이 멋진 추억으로 남는다. 둘째놈..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와 곶감이야기는 우리 커나올때도 그랬고~~ 지금 자라는 애들도 똑같은 얘기로 접한다. 다른건 우리는 부모님한테 구전으로 전해들었고 지금애들은 책으로 접하니 아마도 그 시절보다는 변형된 모습으로 진일보된건지도 모르겠다.. 아무러나 그 내용은 별반 다를게 없으니 세월이 가고 사람이 바뀌어도 호랑이와 곶감은 그시절 그대로인것 같다.. 이제 이 해도 조용히 저물어 가는데 호랑이도 아닌 사람들이 왜 이리 으르릉 거리며 시끌 법썩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