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986)
미서부/ Mesa verde 를 보고 유타주로 이동(7. 22일) 하루 짧게는 200Km에서 길게는 500Km까지 강행군을 하니 운전하는 조카사위가 안쓰럽기도 하다. 그렇다고 교대해줄수도 없고.. 유타주에도 왜그리 희한한 rock들이 많은지 드넓은 황야에 펼쳐져 있다. 이런곳에서 사람이 어떻게 사는건지 궁굼..? 데리키트 아치를 보기위해 올라가는 길 델리..
미서부/Mesa verde 란 곳...(7. 22일) Mesa verde 란 곳으로 달린다. 인디안들의 옛날 거주지인데 절벽을 깍아서 집을 만들었단다. 아마도 방어적인 측면도 있었을것 같고.. 1996년부터 산불이 5번이나 났으니 그불로 인해 나무들이 타서 잎이 없고 나무가지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1,200년전 인디안들이 살던 세계로 돌아가 본다. ..
미서부/콜로라도주로 가는길(7.21) 7. 21일, 서울은 7. 22일이겠지.. 아리조나주를 뒤로하고 콜로라도주로 출발..! 역시 달리고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차는 달려도 안에서는 이렇게 편한 생활을 하니.. 하루랜트비가 30만원 하는겻도 그리 과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리조나주를 떠나 콜로라도주로 들어가는길...
미서부/Grand Canyon셋째날 (7. 21) 일출을 보러 5시에 일어났다. 언니는 입술이 부르텄다. 일출이 장관이다. 이런 광경을 보려고 여행객들이 몰려와 있다. 우리나라의 반대편에서 보는 일출이라 더 신기한것 같다.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계곡아래를 다녀오려고 나섰는데 새벽에 쌩쌩부는 바람때문에 긴팔소매를 입었..
미서부/Grand Canyon 둘째날 (7. 20) 된장국과 샐러드로 아침식사를 하고 셔틀버스를 갈아타면서 그랜드캐니언 계곡 투어를 했다. amaging surprized. 정말 놀라웠다. 뜨거운 태양볕인데도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긴팔샤츠를 입고 있어도 덥지 않다. 기념품가게도 들르고.. 옛날에 대평원이었던 곳이 콜로라도 강물의 흐름속에 끊임없이 침식당해 생긴 결정판이다. 길이가 350Km, 서울 대구사이보다 길며, 폭은 넒은 곳이 30Km로 웬만한 중소도시가 들어갈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그 규모와 계곡의 경관은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 그 중 한곳의 전망대에는 시편 66편 4절의 성구가 써있다. “온 땅이여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굳이 이 구절이 없다 할 지라도 누구든 이 협곡을 보는 사람은 신의 존재를 느끼지 않을 ..
미서부/Grand Canyon 으로 가는길(7. 19) 아침 7시에 일어났다. 10시 30분에 캠핑카를 랜트하기로 약속되어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라스베가스에서도 Tar get 마트에 들려 생필품을 구입했다. 랜트할 캠핑카와 타고온 반납할 벤은 다른장소에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2시간이상이 걸렸다. 그런데 가지고 온 캠핑카가 엄청나게 크다. ..
미서부/라스베가스에서의 둘째날 어제 저녁에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1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3시나 되었다. 침대에 누우니 너무 푹신해서 잠이 안온다. 침대이불을 바닥에 옮겨놓고 청심환먹고 뒤척이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10시가 넘었다. 맛집으로 소문난 "이조곰탕"집으로 갔다. 한인이 운영..
미서부/라스베가스에서의 첫째날 라스배가스로 가는길은 가뭄때문인지 나무와 풀들이 말라 죽은것 같고. 산들은 사막처럼 벌거숭이에 나무는 불에 타서 갈색으로 변한 모습에, 도중에 차에서 내렸는데 35c이상인것 같다. 땅위에서 올라오는 이런 열풍은 처음이다. LA에서 L.V까지는 서울 부산간 거리란다. 달리는 차내에서..
미서부/놀이공원과 Target Mart 돌아보기 조카 집 근처에 있는 이곳 놀이공원은 평화..바로 그런 느낌이 든다. 미국에서 가장 큰 체인점 "Target"Mart LA시내에 있는 한인 순교자 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집에서 이곳 성당까지 40분이나 걸린다. 정겨운 한국인들만이 모여 미사를 본다. 주변에 우리네 임시장터같은 정경이 보이기도 한..
미서부/L.A에 도착한날(7. 15) 인천공항에서 떠날때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아시아나항공편으로 12시간만에 도착하니 서울의 날씨와는 너무 대조적인 L.A날씨..! 시원하면서도 아침저녁으론 싸늘해서 긴팔을 입었다. 언니,형부와.. 기내에서 같이한 일행.. 조카집에 도착하니 TV에서나 보던 멋진 동네가 보인다. 1층은..
슬퍼도 행복합니까..?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 쯤이야 얼마든지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을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 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
오늘같은 날은.. 엄청나게 많은비가 쏟아지고 폭우니 태풍이니 하는 특보도 유독 많이 나온 팔월... 거기에 미국발 소식에 증시까지 곤두박질치니... 오늘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장만하느라 수고하신분께 진심어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혼자 있는 나를 위해 쩐을 써준 친구들께..
남도여행/ 무안 회산백련지에는 온갖연꽃들이 춤추고... 진도를지나 해남을 거쳐 무안으로가는 들녁엔 푸른 빛의 벼들이 이삭을 내놓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추석이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는데 올해는 햅쌀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다. 정처없는 여행길에 어찌하다 민박을 잡아 어렵사리 하룻밤을 지내긴 했으나 파란만장한 기나긴 하룻밤..
남도여행/ 해남 땅끝마을에 온 기분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에 왔다는 감격스러움... 그보다는 여행에 굶주린 우리들이 아닌데 유독 진도,해남지역 여행은 꼭 가야될 동선을 확정짓지도 않았고 숙박지도 정함이 없이 무작정 떠났다. 이유를 대라면야 이것도 하나의 화근은 될수도 있겠다. 날씨 더운탓도 있고..! 그러니 나오는..
남도여행/진도 첨찰산 쌍계사에도 여름은 와 있고.. 신라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이 절은 절 양편으로 계곡이 흐른다 하여 쌍계사라 이름하였다. 사찰 뒷계곡을 따라 10분여를 오르면 천연기념물 제 107호인 50여 수종의 상록수림 12,231m²이 우거져 있다.
남도여행/진도대교와 울돌목에서 여름나기.. 진도대교를 지나면서 "울돌목"이라는 곳이 보인다. 앞차가 들리는줄 알았더니 그냥 지나친다. 어~~이곳이 바로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이름이 알려진 꼭 봐야 하는 곳 인데..!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보려고 그냥 지나쳤단다. 하루 두 차례 밀물과 썰물이 한 길 넘게 턱이 지고 거품이..
남도여행/진도신비의 바닷길을 따라서 길을 가다 보니 진도에서 가장 유명한 "신비의 바닷길"이 나온다. 멀쩡했던 바다가 둘로 쫙 갈라지면서 땅이 드러난다는 "신비의 바닷길"은 얘기만 들어봤다, 안타깝게도 바다가 갈라지는 건 매년 5월, 지금은 바다가 갈라질 기미조차 없으니.. 바라보이는 바다와 저건너 섬만 쳐다볼뿐이..
남도여행/진도 삐에르랑디공원과 접도웰빙등산로 추울땐 두꺼운 옷으로 견딜수 있지만 더울땐 뾰족한 수가 없다. 시원한 그늘막을 찾는게 제일..! 우리가 전국을 돌면서 얻은게 있다면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비와 눈과 햇빛을 피할수 있는 정자만 있다면.. 만사 제쳐놓고 그리로 터를 잡는거다. 각자 정성스레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이 ..
남도여행/고창 축령산속 영화마을 날씨는 덥고 어디 그늘막 없나하고 의견일치를 본게 축령산 숲길.. 산속 깊은골인데도 도로며 집들이 아담하게 다듬어져 있다. 이곳에서 영화 몇편을 찍어서 영화마을이라고 부르는것 같은데..! 산속에 있는 마을치곤 민박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시골스런 풍경이 없다. 그냥 시골스러움이..
남도여행/선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고창 고인돌유적지 -고창고인돌마을-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이 일품이다. 숙소앞에 정자가 있고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이 있는곳.. 몰라서 숙소를 잡지 못했다. 기원전 4~5세기에 조성된 고인돌 집단 군락지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고창읍 죽림리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동서 1,764m 범위에 447기가 분포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