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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문경 야외 촬영장 둘러보기../10년11월27일(토) 사극 세트장을 둘러본다. 입장료 2,000원~~ 이 주변을 둘러보려면 한나절은 걸릴 것 같다. 다른 지역에 들어선 촬영장보다 관리가 잘되어있는 걸 보면 촬영이 계속되어서인가 보다. 산등성이로 운무가 짙게 드리워져 주변은 옛고성으로 되돌린 것 같다. 고구마 삶나..? KBS 1TV에서 방영 중인 근초고왕 촬영 중이라 잡음이 들어갈까 봐 쉬,, 쉬,, 쉬
문경새재 주흘산을 찾아서/10년11월27일(토) 11월도 마지막 토요일, 주흘산 정복에 나섰다 . 일기예보엔 중부지방에만 약간의 눈,비가 온댔으니 아뿔싸!! 한참 달리는데 눈발이 보인다. 올 첫눈인데 반갑지만은 않은건 바닥에 쌓인 눈때문에 차는 거북이걸음.. 이천쯤 지나는데 눈은 비로 변한다. 다행히 현지에 도착할즈음엔 비가 그친다. 그럼 그렇치.. 신나게 산에오른다. 그런데 어..? 비가또온다. 점점 세차게.. 우린 혜국사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그곳에서 밥먹고.. 문경새재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 옛 길에는 이 곳을 지나는 길손들 중 한 개의 돌이라도 쌓은 선비는 장원급제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쾌차하고,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은 옥동자를 낳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소원성취탑에는 지금도 사람들의 기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문..
가을의 끝자락에서 운길산을 오르다/10년11월20일(토) 모처럼 조용한 토요일이다. 예봉산 줄기와 맞다아 있는 곳...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운길산을 오른다. 중앙선 전철안은 등산인들로 북적적...^^ 날씨는 좋은데 안개가 악간 끼어 있다. 등산루트를 잘 잡아 8부능선까지 올랐는데 수종사를 먼저 들러볼 욕심에 다시 내려오니 바보스런 느낌도 든다. 내려올때 들르면 될것을!!! 오늘은 등산화가 괜찮을지? 오른쪽 복사뼈에 신경이 쓰인다. 장사 될만한 부지만 있으면 눈치 볼것 없는것인지..? 이곳에도 여전하다. 절은 아담한 분위기인데 통과하는 문은 해탈문까지 세개나 있다. 500년 되었으니 힘이 없으신가 보다. 잎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버리고 가지만 남아 있는것.. 아무런 욕심없이 이렇게 서있는것..해탈 아닌지..? 뒷편에서 보는 수종사는 아담함,단아함이 더해진것 ..
구병산 낙엽은 떨어지고/10년11월13일(토) -아홉 폭의 병풍을 펼쳐놓듯이 아름답게 솟구친 산- 단애를 이루고 있는 암릉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정상에서의 빼어난 조망 등 경관이 수려하여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 산.. 그곳을 올라본다. 출발지점에 도착, 버스에서 내린곳이 폐교된 학교.. 건물은 을씨년스러운데 말라가는 단풍잎은 아직도 붉은빛을 안고 가지에 달려있다. 곶감을 매단 이곳 풍경이 단아하기만 하다. 오르고 또 올라도 급경사진 협곡만 저멀리 보인다. 사방이 조망되는 그 풍경이 천하일품이라는 ... 그곳에 우뚝 서본다. 그렇게 가쁜숨 몰아쉬며 올라온 능선~ 힘듬도 잊고 마냥 풍경속으로 빠져 든다. 계곡을 건너는 철판외나무다리를 지나고 이어서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활엽수림지대로 접어든다. 오르막이 점점 가팔라지는 너덜길에 이른다. 이곳에서 발을 헛..
유치원 학습 발표회/10년11월13일(토) 유치원에서 배운 율동발표회가 11월13일 토요일 저녁에 있었다. 준석이는 율동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은 영~~~ 그래도 이렇게 가르쳐온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어딘지 모르게 엉거 주춤하다. 민규는 여기에 억지로 끼었다. 제일 어린게 무대에 올라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시키지 않았는데도 잘도 올라가 자리 잡는다.
6번째 준석 생일날에/10년11월9일(화) "11월에 태어난 천사" 준석이의 여섯번째 생일이예요^^ 생일을 손꼽아 기다렸던 준석이는 이 날 친구들이 축하해주는 시간동안 계속 밝게 웃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지요. 키도 쑥쑥 자라는 모습에서 의엿한 형님의 모습도 보이죠? 친구들에게 양보도 잘하는 양보왕 멋진 준석이~ 지금보다 앞으로 몸과 마음이 더 쑥쑥 자라는 준석이가 되길 기도해요^^ 준석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58
해질녘에 만나 해뜨는집까지../10년11월7일(일) 은행잎들의 노오란 색상들이 땅바닥을 뒹굴면서 바람과 장단을 맞추고 단풍잎은 일요일을 보내는 아쉬움이 더하는듯 힘에 겨운듯한 모양새로 가지를 붙들고 있는 오후.. 오랜만에 친구들과 물왕저수지에서 해질녘에 만나.. 어찌하다보니 해뜨는집에까지 ..! - 안도현 -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곳에 있는지를^^** 해질녘의 물왕 저수지에서... 가을 속으로 우리는 떠납니다. 사랑과 우정 가득 담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습니다. 외로운 가을 여인.. 외로운 여인이 아름답다고 "가을편지"에 적혀 있지욤~~* 아쉬웠지만 다..
숨은벽 찾아보기../10년10월30일(토) 가을이 무르 익는다. 농염한 여인?처럼 그렇게 .. 짙은 향취에 취해본다. 수천년 태고적부터 백운산밑에 움추리고 숨어있다가 찾아주는 손님에게나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는 숨은벽..! 그 숨은벽을 만나기위해 버스타고, 전철로 갈아타고,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불광역시외버스는 처음 타보지만 주말에 많은 등산인들이 줄지어 있는걸 보면 여기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15분간격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1시간이나 기다려서야 버스에 올랐다. 북한산 윗쪽능선 단풍은 이미 시들해져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단풍잎도 예년보다 색깔이 곱지만은 않은듯하나 그래도 서울 근교에서의 단풍은 북한산이다. 오르는 코스가 힘들기는 하나 눈앞에 보이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려고 그리들 나서는가 보다. 사람 걸려서 사진도 못찍겠다^^ 에..
능가산 내소사(來蘇寺)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내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산 선운사 말사이다. 창건 당시에는 소래사. 그 뒤 청민, 관해등이 증축하여 오늘에 이른 유서 깊은 고찰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대웅보전인데 그 의장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이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깍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법당 내부에 그려진 관세음 보살상의 그림도 일품중의 일품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건물은 호랑이가 화현한 대호선사가 지었다고 하고, 벽화는관세음 보살의 화현인 황금빛 날개를 가진 새가 날아와서 그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 절에는 법화경 발본사경이 있는 데 이는 조선 초기에 이씨 부인이 망부의 명복을 빌기 위해 한자 쓰고 절 한번 하고 또 한자 쓰고 절 한번 하고 해서 지..
북악산 서울성곽 둘레길(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10년10월23일(토) 인왕산둘레길로는 양이 안차서 북악산을 넘기로했다. 그런데 산에 오르려는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늘어선길이가 100m 는 족히 넘는다. 하나하나 신분을 확인하고 컴퓨터에 입력하고 목에거는 표찰을 나눠주니 그리 걸리나보다. 30~40십분 기다린끝에서야 계단으로 진입할수 있었다. 날씨가 청명하니 남산이며 북한산이 잡힐듯 가까웁다. 입구에 1.21 사태때 순직한 최규식 경무관 동상이 있다. 옆에는 정종수 경사 순직비가 있다. 창의문이 북소문이라면 숙정문은 북대문이다.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는 1시간 30분쯤 걸린다. 창의문(彰義門)은.. 서울의 4대문 사이에 있는 4개의 소문 중 하나로 그중 서북쪽 문이다. 그 때에는 이 곳은 양주와 북한으로 가는 길과 이어져 있었다. 이 곳은 근처 계곡의 이름을 따서 자하문(紫..
인왕산 서울성곽을 돌아 ../10년10월23일(토) 청명한날씨에 하늘은 높은데.. 그옛날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인왕산을 가보기로 했다 (호박킹과) 오후 5시30분엔 결혼식, 7시엔 초등교 동창회 모임이 용산에서 있어서다. 그시간까지 빈둥거릴수가 없어 가볍게 하자고 했는데... 휴...오늘도 길었다. 날씨가 날씨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 9시에 사직공원에 도착하니 어느 가이드 어르신이 학생일행을 앉혀놓고 설명에 열심이시다..(문자섞어서) 총면적 0.19㎢. 태조가 한양 천도 이후 첫 사업으로 "우사좌묘의 원칙" 즉 경복궁의 오른쪽에는 사직단을 짓고 왼쪽에는 종묘를 짓는다는 원칙에 따라 현재의 자리에 사직단과 종묘를 건립, 토지신과 곡신에 제를 올렸던 社稷공원.. 설명하는사람 따로, 사람찾는사람 따로,... 뒤로 앞으로.. 시작은 무질서..? 설명보다..
준석 유치원 생활상../10년10월20일(수) 관악산에 가서 가을을 만나고 왔어요^^ 수많은 나무들이 있는 숲 속으로 들어가 낙엽도 밟아보고 도토리와 나뭇잎도 관찰했답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친구들과 기분좋게 다녀온 소풍이었어요~~^^ 광화문 광장에 다녀왔어요~☆ 이순신장군과 우리가 배우고 있는 세종대왕의 동상도 보고 훈민정음을 보며 옛날 글자와 오늘날의 한글의 모습의 다른점도 찾아보고 왔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국군의 날 행사를 하고 있어서 모형탱크,총,군인아저씨들을 만나보고 왔어요~ 장아유치원 친구들, 인터뷰도 했답니다^^ 멋지죠? 국방 신문에 실릴 예정이라네요^^ 옛날에 쓰던 물건을 탐색한 뒤, 키와 패랭이 모자를 쓰고 게임을 해보았어요~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너무나 재미있었답니다^^ 다례활동
민규 유치원 한달 후../10년10월20일(수) 높은 하늘과 햇살이 따뜻한 어느날 고운반 친구들이 가을 소풍을 다녀왔어요. 새로 배운 '가을'이라는 노래처럼 관악산으로 향하는 동안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나무들도 볼 수 있었지요. 또 가을의 향기를 듬뿍 마시며 꿀맛같은 도시락도 먹었고요 열심히 뛰어 놀고 돌아오는 차안 꾸벅꾸벅 조는 귀여움도 잊지않았답니다~^^ 광화문 광장에도 다녀왔어요~!! 광화문에 도착하니 세종대왕님과 이순신 장군님이 우리를 반겨 주셨어요.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옛날 글자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글자도 찾아볼 수 있었지요. 또 광화문 광장에서 '국군의 날'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군인아저씨들이 사용하는 탱크, 전투기등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우리가 배우고 있는 여러가지 교통기관을 찾아 보며 즐..
10월의 어느 멋진 날../10년10월16일(토) 우리 연인회 가족만남이 오랜만에 10월의 셋째 토요일에 우리집에서 이루어졌다. 다들 바쁜데도 서로 보고싶어 달려온 모습..! 눈빛만 봐도, 말하지 않아도.. 우리 친구들, 그저 고맙고, 반갑고, 건강하제이..!
화려했던 서울세계불꽃축제 우리나라와 케나다, 중국팀이 참가 10월9일 오후7시30분부터 9시까지 여의도 63빌딩 앞에서 10여만발의 아름다운 불꽃들이 가을 밤하늘을 수 놓았다. 이날 여의도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동작구일대에 12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교통혼잡이 11시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관악산연주대를 가보다../10년10월10일(일) 날씨 청명하고 기분 좋은 토요일이다. 그러나 좀 더운 날씨.. 사당역에 친구 다섯이서 만나 오른 산행이 연주대를 거쳐 과천으로 내려왔다. 저녁6시에 모임이 있어 느긋하게 진행하자고 했다. 그러나 너무 느긋했나 ? 결국 30분이나 지각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10시부터~ 6시까지 정말 지겹도록 느긋한 산행이었다 . 간다 간다 말만 하던 이 친구들과의 처음 산행이라 모든것이 뜻깊고 즐거웠다. 다음에 또 가자고 말들은 했지만 언제 또 가게될는지는 모르지만...! 멀리 한강 ~남산 ~북한산이 어우러져있다 우리나라 지도바위 코기리 바위를 넘어.. 연주대를 힘겹게넘고 개선하는 칭구들~~ 이곳에서 나홀로 사진을 처음으로 찍었다. 사진찍는데 모른는늠이 감히...
도라산 등산이 DMZ관광으로../10년10월2일(토) 가을이 한창무르익는 10월 하고도 초 이틀.. 도라산에 등산하기위해 완전군장을하고 친구 호박킹과 문산행 경의선전철에 몸을 실었다. 전철은 문산역이 종착지라서 다시 임진강역 가는것으로 바꿔타고 임진강역에서 하차, DMZ관광 수속을 한다음 도라산역까지 간다. 그곳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제3땅굴~전망대~통일마을을 도는데 어디를보나 산은 없다. 계획은 등산하려고 나섰는데 완전 관광코스다. 시행착오였지만 즐거웠다. 중국관광객이 95%이상이다. 출입증을 달고 중국인들(한국인은 우리 둘뿐)과 버스 투어를 하니 중국에 관광하러 온 느낌이다. 임진강역에서 수속을 밟고 도라산역 기차를 타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한다. 매표 수속을 밟고 있다 시설사용료 4,000원, 땅굴셔틀엘리베이터 3,000원, 셔틀버스 4,200원 납입..
민규 유치원에 입학하다../10년9월27일(월) & 가을학기에 민규 유치원에 입학 & 한복을 입고 남자와 여자옷의 모양을 알아보기도 하고^^ 쿵덕쿵~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악기탐색 시간을 가졌어요. 북, 장구, 꽹과리, 징, 소고 악기의 생김새도 소리도 직접 만져보고 연주도 해보았답니다. 하나 하나 악기들이 모여 멋진 음악이 되듯이 우리 친구들도 함께 모여 더 멋지게 자랄꺼에요. 생애처음으로 삿바도 잡아보았지요^^
2010년의 추석나기../10년9월25일(토) 올추석은 연휴가 길어서인지 고향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마음은 가벼울줄 알았느데 추석전날부터 서울에 집중적으로 내린 많은 비때문에 마음이 편칠 않았다. 고향하늘위로 둥둥 떠가는 검정먹구름이 중간중간 빗줄기를 쏟아놓고 가야 할텐데 그냥 서울쪽으로 내달린다. 이번추석에 모인 인원이 19명, 몇명은 대입준비반이라서 못오고.. 아침 제사모실적엔 4촌까지 모였으니 가히 대식구다. 밤새조용하던 비가 추석 아침은 옷적실만하게 내린다. 서천 시장은 집으로 가는길에 들르는 필수 코스다. 작년에 그렇게 널부러졌던 감이 올해는 한개만보인다. 내어릴적에 심어논 소나무는 저렇게 커버렸고.. 어릴적에 보아왔던 그 모습이나.. 지금의 이 모습이나 별 차이가 없다. 이곳 밭에서 고추잎을 따고... 옛날이나 변함이 없는 밭이다. 밤..
꿈이 크는 집(7,8월,슬기반, 준석)/10년9월7일(화) 친구들 생일축하 맛있는 옥수수 파티 물총놀이 한강 야외 스케치 시원한 물놀이 Blue Day~~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