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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강변돌아서

세미원서 觀水洗心 觀花美心 하기../101년4월18일(일)

 

 

 

 

 

 두물머리 산책로를 벗어나 양수리 시내에 5만 평 규모의 웰빙 정원 세미원이 있다.
 세미원은 장자의 "관수세심 관화 미심"(觀水洗心 觀花美心 : 물을 보며 마음을 깨끗이 하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가꾼다)에서 따왔다고 한다.

과연 이름대로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었다. 

공기와 물을 정화하는 기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진 연꽃을 비롯해

50여가지 수생 식물을 구경하고 나면  눈은 물론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듯하다.

이곳의 길은 돌 빨래판으로 되어있어 걷는 느낌도 색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