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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강변돌아서

兩水里 석창원에서 풍류 즐기기..//10년4월18일(일)

 

 

 

 

 

강을 따라 이어진 길로 몇백 미터 옮기면 석창원이라는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간판이 없으면 부추밭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이안에는 고서에 등장하는각종 풍물을 재현,

 선조들의 숨결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수로와 함께 연꽃등 50여종의 수생식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경치 좋은 곳을 감상하며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이동식 정자인 사륜정이 아담한 크기로 재현돼 있다. 

18세기 무렵의 궁중 온실인 "창순루"와 겸재의 금강산도를 바탕으로 

금강산을 입체적으로 축소해 놓은 "석가산" 등도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