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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나라밖그곳은

<중국여행> 서안의 볼만한 풍경들..

 

                      -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 서안으로-

 

 인천공항으로 가방메고, 끌고 갈때가 그래도 제일 좋을때..?  

 

 

 

 인천공항 식물원..

 

 

 

  시안성 공항

 

 

 

 

 

 

서안 중심 시가지

 

 

 

 

 

 

 

 

 

 

 

 

 

 

 

 

 

 

 아시아나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을 먹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현지에서 중국음식으로 나온 점심메뉴..
 
 

 

 

 

 대안탑 입구 

자은사는 당의 고종이 어머니 문덕황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황실 사찰이다.
 
 
고종은 절이 완공된 후 자신이 거처한 함원전에서 매일 조석으로
두번씩 자은사를 향하여 불공을 드렸다고 한다.
 
 
당시에는 23만m3의 부지 위에 세워진 엄청난 규모였으나, 
당 말기 전란으로 모두 소실되어 한동안 대안탑만 남아 있다가
현제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다.
 
 

  

 

 

 

 

 

 

 대안탑은 4각 7층으로 높이는 67m에 달하는 거대한 탑이다.
본래 대당서역기의 주인공인 현장법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교 경전의 보관과 변역을 위해 세운 전탑이다.
 
현재는 모든 유물을 섬서성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하고 내부를 관광객에게 공개한다.
대안탑은 원래 652년 5층의 인도식 불탑으로
세워졌으나 전란의 와중에 모두 소실되었다.
 
그 후 701년에 7층으로 중건되고 다시 10층 까지 높여졌으나 
전란으로 다시 파괴되어 현재는 7층이 남아있다.

 대안탑 외부는 벽돌로 지어졌지만 탑 안에는
나선형의 계단이 있어서 걸어 올라갈 수가 있다.
매 층의 사방에는 각기 하나의 아치형 문이 있어서 먼 곳까지 내려다 볼 수도 있다.
 
 

 

 

 

 

  

 섬서역사 박물관..
 

 

 

주은래의 지시로 건립되어 1991년에 개관한 섬서역사박물관(샨시리스보우관)은
서안 남쪽 대자은사 대안탑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화된 1급 박물관이다.
 
중국에서 고궁박물관(자금성) 다음으로 규모가 큰 박물관으로
 7만m3의 넓은 부지 중앙에 위치한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고전과 현대의 건축예술을 한데 어울려 놓은 건축물로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박물관이다.
 
 섬서역사 박물관 정문 모습
 

 

 

 

 

 섬서역사박물관 입구에는 당나라 고조의 능에서
나왔다는 돌사자상이 반긴다.
 

 

 

 

제1전시실에는 역사 시대 이전의 중국고대와 신석기 문화,
 앙소 문화의 씨족 생활상 등과 주나라의 청동 제품,
 서주와 진왕조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서주 시대의 다리가 셋인 솥과 동탁,
청동악기 등이 세련되고 눈에 띄는 유물들이다.

 

 

 

 

제2전시실은 한의 장안성과 위진남북조 시대의 유품, 
제3전시실은  수당 전시실로 당삼채의 채색도기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3개의 전시실에 약 3천건의 문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모두 섬서성 내에서 출토된 몇십만 건의
문물 중에 선별된 것들이다.
 
 

  

 

 

 

 

  

 

 

비오는 날의 서안시내 모습  
 

  

 

 

 

 

  저녁은 샤브샤브식... 끓는 물에 야채와 고기를 익혀서 먹는 식사.  
아닐수도 있고..
 

 

 

 

화산객잔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은후 건너편 야시장을 둘러본다.
하루의 피곤함을 술과 음식으로  달래는 서민들의 모습이
우리네 주점과 비슷하게 닮아 친근함이 느껴진다.
 
호떡처럼 생긴 밀가루 호떡을 바로 구어 먹음직스럽게 생겨 1달러를 내고
3개를 받는데 우리네 호떡하고는 틀려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
 밀가루 냄새뿐이라 1개도 다 먹지 못할수도..
 
 화산객잔호텔 입구 야경 모습..
 

 

 

 

                                                             중국의 오악중 서악이라 불리우는 "화산" 

중국인들의 산악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오악중 하나 "화산"

서악(西岳)이라고도 불리우며,

 

오악중 산세가 가장 뛰어나다. 깍아지는 듯한 암벽,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계곡, 험준한 산세 는 지난 수세기 동안 무수한

 침략자들로 부터 시안을 지켜낸 공신이다.

이런 신비하고 험한 산세덕에 중국 영화나 무협소설에도 자주 등장한다.

하이 라이트인 화산, 북봉, 중봉, 동봉, 남봉, 서봉
 
 
<1월달에 본 화산>

 

 

 

 
 

  

 

 

 

 

 

 

 
 
 
암릉으로 되어 있어 웅장하다. 
 
 
 
 
 
 
 이곳을 가려면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아슬 아슬....밑에갔다오는데도 돈을 내야 한다.
 

 

 

 

 화산 정상석(2154m) 
 
  
 
 
바위로 이루어진 산, 화산.. 

 

  
 
  
 
김용의 화산논검이 바로 비석에 새겨있다.
이들의 무협지에 대한 평가는 사실 통속소설로써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써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된다.
 

 

 

  
 사실 정망 유격훈련도 아니고 여길 왜 올라가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른길이 없으니 할수 없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구간이 시작되었다.
절대 뒤돌아보지 말것..
괜히 아찔해지면서 몸에 힘이 풀리면 큰 일 난다.
 

 
 

  화산의 북봉. 들어가는 입구가 시작되는 곳이다. 

 

 

   

  가장 좁고 험한 길인 창룡령이 시작되는 곳.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전망은 아주 좋다. 안개가 끼였다. 개었다 하는 것이
반복되는 것이 살짝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런데 막상 길에 들어선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게 된다.
그림은 멋지기라도 하지..
 

 

 
 

  쉽게 지나가질 못하고 계속 머물러 있게 되는 곳
"장공잔교"
 

 

 


  안개까지 끼자 잠시나마 잘못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

   

 

  저 사진사 아저씨.. 저기서 사진 찍는 영업을 하다니..

 

 



  정말 주의해서 건너야  하는 곳이다.
사실 딱히 다른 길도 없다. 
 


 

 

 

 
 사실 보기보다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은 길..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 조성된 서봉의 정상
 

 

 

 
 
내려오는 길의 케이블카..
 

 

 

  
화산은 높이를 떠나서 쉽게 생각할 등반이 아니었음을..
또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멋진 곳이었다는 느낌이 들었음을..  
 

 
   

 
당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 장소로 유명한
 황제들의 온천 휴양지 화청지
 

 

 

 

화청지 전경  
 

 

 

 

 

 

 

 

37년에 걸쳐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능

『진시황릉』    

 

  
 
세계8대 불가사의로 진시황을 호위하는 병마용이 발굴된 『병마용』 
외국관광객이 몰려들어 서안을 먹여 살릴정도. 
 

 

 

진시황릉 주변에서 추로된 유물을 모아놓은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은

진시황을 호위하는 병마용과 진시황이생전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동마차 등이 있다.

병마용(兵馬俑)이란 흙으로 만들어진 병사와 말을 말한다.

 이것은 중국역사사어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의 시황제가 자신의 무덤을 만드는 동시에,

 무덤을 지킬 호위대로 사용하기 위해 병사 인형부대를 같이 만든것이다.  

 

 

 

 

 

서안은 중원의 중심지로 역사속의 현장이 많은 곳이다.

 진시황제의 아방궁..

아방궁은 진시황제가 사랑한 궁녀 아방을 위해 건립한 화려한 궁이었지만,

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불타 버렸다고 하니 탐욕의 끝은 허무하다.

 

중국 여행을 하다보면 절로 중국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일상 생활에 파묻혀 또 잊어버리고 만다.

숱한 고사성어를 만든 항우,유방들의 역사인물에 관심을 가게 한다.

 

아무튼 진시황제는(어쩌면 자신은 신으로 살고 싶었던)

수많은 고사성어의 주인공으로, 최초로 바퀴를 발견하였고,

도량 통일, 문자 통일, 차와 비단 생산..

한 인간으로써 이렇게 숱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또 있을까..?

 

거대한 궁전을 짓고, 만리장성까지 쌓은 인물로

그 당시 백성의 피와 눈물을 짜게 한 위인이지만,

지금 중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들어,

관광수입으로 막대한 부를 쌓게 만들고 있으니 그는 현자인지 헷갈린다.

  

 아방궁근처의 모습

 

 

 

 옛궁은 타버리고 새로 만들어 운치가 없다.

 

 

 

 

친절하게 곁에 한글이 있어 안내도 보기가  편하다.

 진나라 당시의 병사는 이런 모습이었을까..?

 

 

 

 

 궁안으로 조그만 개울도 흐르고 있다.

 

   

 

 

양옆으로 무사와 문사가 도열해 있다.

 

 

 

 

 회랑에 진시황제의 역사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진시황제입상

 

 

 

 

 붉은 옷을 입은 여자가 이궁의 주인인 아방이란다.

 

 

 

 

 아방궁의 춤 공연

 

 

 

 

 궁앞의 연못. 전에는 이보다 훨씬 규모가 컸단다.

 

 

 

 

 
  
 
 '문물천지'라는 뜻에 맞게 옛건물들이 즐비한『서안성벽』
 
 
  
 
 
 
 
종루의 야경 
 

 

 

서안시내 중심에 있는 이슬람거리 
 

 

 

외국 대통령이 방문하면 꼭 들린다는 덕발장 만두집
1인당 15,000원 정도가 보통, 7~8만원짜리도..
맛=별로, 식은 만두도=가져오고..
 

 

 

서안시내 중심가  
 

 

 

 

서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