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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나라밖그곳은

<중국여행>성도/구채구/황룡/낙산..!

 

성도/구채구/황룡  

 

 

 

 

<준비사항>

의류: 4월~5월  해가 나오는 낮에는 따뜻하지만..

 흐린날씨나 밤이면 늦가을 날씨같이 추우니 조금 두터운 자켓을 준비해야..

걷기 좋은 편한 등산용 혹은 운동바지 정도면 좋구..

 낮에 아무리 더워도.. 민살을 해볏에 그을리면..

심한 자외선으로 쉽게 그을리게 되기 때문에 얇은 자켓을 하나 준비하면 좋다.

 

신발: 편한 운동화 혹은 트래킹화면 되고..

가방: 케리어, 베낭 모두 가능하다.

 

기타: 선클라스, 선크림, 모자, 개인용 화장품,

세면도구(요즘 호텔들,,환경 보호 땜에.. 없는 경우가 많다)

간식거리: 현지는 본인이 즐길수 있는 간식거리를 구매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주의 사항>

성도--구채구--성도.. 구간.. 차량 이동시간이.. 편도로 8시간 정도 된다.

 현지는 고원이기때문에.. 밤 낮 기온차가 심하다, 감기약, 설사약 등을 준비해야..

현지 숙소는 도시 호텔처럼 호화롭지는 않고..

그곳.. 서빙하는 복무원들.. 대도시처럼.. 매너 있고 친절하고 그러지 않을수도 있다.

그냥 시골이라고 생각 하고..

구채구 마을은 작기 때문에 저녁 식사 하고..

만약에 마을 구경을 하고 싶으면 혼자 가지 말구..

 가이드 동행하거나.. 여럿이 동행하는것이..

 

성도-구채구-성도...<이동구간>

 

 이 구간 도로는 잘 해 놓았기때문에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이전에는 도강언 쪽 통행이 안되어서.. 면양쪽으로 에돌아 가야 했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 쉽게.. 차가 막히곤 해서.. 무지 불편했는데..

지진후 도강언--문천--모현쪽 도로가 완성되어..

빠른 시간으로 이동할수 있고..

예쁘게 해놓은.. 문천, 모현 마을들도 같이 보게 된다.

 

 

황룡

 

구채구투어에서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다.

 구채구에서 차로 약 2시간반 정도의 거리로.. 천주사에서 비교적 가깝다.

이곳 투어에서 해발 가장 높은 곳이긴 하지만..

남녀노소 모두 가능한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황용은 구채구와 완전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설보정을 마주하고 누런 용이..

구불구불 누워있는듯하여..<黃龍>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에멜라드 빛갈을 띈 황홀한..

연못은 조용한 골짜기에 어울려져..

<선녀탕(중국에서는 瑤池이라고 함)> 같다는 느낌을 준다.

 

엘레베이터로 황용중사까지 올라가서. 좀더 걸어 올라가면

황용고사--절이 보이고 황용 고사 뒤에--

황용의 하이라이트인--

오채지

를 보게 된다.  

 

  황룡의 발원지인 설보정은 해발 5,588m로 세계 10대 호스트레킹 코스로 알려져 있다.

  사천성 아바장족자치주에 위치한 황룡은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3,400여개의 크고 작은

 연못과 원시림, 폭포, 만년설, 빙하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고..

 특히 수많은 연못들이 물의 깊이와 바닥에 퇴적된 광물성분,

햇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깔을 연출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 

 

그러나 고지대라서 멀미, 두통, 어지럼증등으로 고행길이 될수 있다는

마음 가짐도 필요한 지역인것 같으니..!

 

 

 

 

 

 

 

 

 

 

 

 

황룡풍경구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한  설산봉

골짜기 저 깊은 곳에 만년설의 설산이 보인다.

 

 

 

 

해발 4007m

 

 

 

 

구채구지역을 여행하려면 이런 고산지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지점쯤 되면 서서히 고산 증상을 보이는 여행객이 나오는곳..

미리 구입한 산소를 마시며 버텨야 한다.

더 심한경우는 주사를 맞아야 하고..

 

 

 

 

 

 

 

 

 

 

 

 

 

 

 

 

 

 

 

 

 

 

 

 

 

황룡의 특이한 연못들이 빚어내는 장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오채지(五彩池)

해발 3,552m 자리잡고 있어 계곡 전체를 관망하기 좋은 곳이다.

전망대에서 시시각각으로 빛깔이 달라지는 수많은 연못들을 보고 있노라면

무릉도원에라도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오채지보다는 낮은 지대에 위치한

쟁염채지(爭艶彩池)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형형색색의 연못들을 보면, "아름다움을 겨루는 색깔 연못"이라는 이름이 붙은 연유를

저절로 깨닫게 된다. 이외에도 "손님을 맞는 연못"이라는 뜻의 영빈지(迎賓池), 크고

작은 갖가지형태의 폭포가 장관인 비폭류휘(飛瀑流輝), 수만년 동안 쌓인

모래가 단단한 돌이 되어 금빛으로 빛나는 금사보지(金沙輔地),

 

절벽에 있는 석회암 동굴 세신동(洗身洞)(근처 황룡사를 찾는 순례자들이

이곳에서 몸을 씻었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등이 유명하다.

1992년 구채구와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에는 세계생물보호권보호구로 지정되었다.

 

여기도 오채지다.

정말 정말 반할 만큼 예쁘다.

 

 

 

 

 

물색깔이 신비스럽지 아니한가..?

석회석으로 인해 여러가지 빛깔의 물을 만든다고 한다.

 

 

 

 

 

 

 

구채구

 

 

  

 

관광지로 유명해진 구채구는 마을 전체가 호텔 밖에 없어서..

 현지 티벳 특색이 있는 마을이라는 느낌은 없다.

 

구채구 풍경구는 모두 4개 골짜기로 되어 있고..

 일반 관광객들은 보통 그중 3개 골짜기--

수정구, 일측구, 측사와구

보게 된다.

3개 골짜기는 영어자모 Y자형으로 되어 있고..

 

 대개는 셔틀버스로 골짜기 사이에 널려 있는 호수, 폭포, 원시림을 보게 된다.

구채구투어에서는.. 마음껏.. 볼수 있도록 ..

아침 일찍이.. 입장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구경을 하게된다.

 

 

한 호수에서 다섯가지 색이 뿜어져 나온다는  오채지

가뭄때라 물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섯가지 색을 보여주고 있다.

 

 

 

 

 

 

구채구는 9개의 골짜기에 아홉개의 티벳(장족)마을을 의미한다고 한다.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처럼

빼어난 풍경과 영롱한 물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다.

눈부시게 맑고 밝은 폭포와 호수를 보고 있노라면

여기가 분명 신선이 사는 동네가 아닐까 하는 착각을 하게 된다.

 

 

 

 

 

진주탄폭포라는 곳인데

설산을 배경으로 정말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오화해 그리고 수정구 화화해 와룡해

모두 모두 물은 거울 같다.

 

 

 

각양각색의 폭포와 호수로 이루어진 구채구

 티벳 장족의 마을로 9개 마을중 3곳만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수성구다.

 

 

 

 

송판고성

 

예전.. 티벳과 당나라의 분계선으로 역사적인.. 유적지들  많이 남아 있다.

 티벳왕이였던--송짠 감보는 이곳에서 당나라 문성 공주를 맞이 하였다.

지금도 그 고성을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주민중 대부분 회족과 티벳인으로.. 현지 독특한 풍속을 보게 된다.

 

아바장족자치주에 위치한 송판은 구채구와 황룡으로 가기 위한 길목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부터 티벳의 관문으로 당나라 대군을 물리치는 등.

티벳 세계를 지키는 방패역할을 하기도 했다

 

 송판고성은 진나라 때부터 중국의 역대왕조가 감숙성, 청해성,산서성 일대를 연결하며

통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던 곳으로, 

명나라 때 송주판주를 합쳐 송판으로 명명하였다.

아직도 명나라때 쌓은 고성과 고성에 달려있던 문들이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또한 송판을 가로 지르는 민강에는 오래된 나무다리들이 남아있다. 

 

송판

 

 

 

 

옛 시절 당나라 땐 토번국의 주요 도시로서 송주라고 했던 곳이다.

지금은 말타고하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는데 송판 시내에선 그런 분위기는 느낄 수 없다.

구채구 황룡을 엮는 새로운 관광 코스로 부각되면서 시내 중심가에 고성의 모습을 복원해놓고

많은 숙박시설을 해놓은 곳이다.

 

조금은 어설프고 또 고성안도 모두 새롭게 지어놓은 거라서

옛 고성이 갖고있을 세월의 향취 같은건 없다.

 

말타기를 안할꺼라면 궂이 여기를 들리는걸 만류하고 싶을 정도다.

 그런데도 숙박료가 엄청 비싸다.

 

여행안내서에서 싸다고 추천한 유스호스텔에도

어설픈 방이 250위안-200위안 정도로 부르니

 중국의 다른  물가에 비한다면  정나미가 뚝떨어질 정도. 

 

송판 고성안에는 불친절한 사람, 흙먼지, 성가신 차량들 그런 것 밖에는 없다. 

 

 

 

 

  옛 성곽의 모습을 살펴 볼 수있는

홍예로 된 문인데 관리 상태가 부실하다.

 

 

 

 고성안으로 차량을 통행 하도록하여 여간 성가신것이 아니다.

그리고 고성의 분위기를 깨는 주범이 된다.

 

 

 

 

 

 

 

해발 2,800m ~ 3,000m 지점에 있는 송판현은

가게마다 말린 야크고기와 돼지고기들이 많다.

 

 

 

 

 

 

 

 

 

 

 

 

 

 

 

 

송판고성밖에 있는 노점상에서는

사탕수수맛을 볼수 있다. 

 

 

 

 

 

 

 

 

 

 

 

 

 

 

 

유비현덕과 제갈 공명의 묘가 안치된 사당 "무후사 + 유비묘" 관광  

 

 

 

 

 

60위안으로 좀 비싼 가격이었지만, 중국에서 이정도면 참 양호한 가격. 
더욱이 내가 게임을 통해서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인물들을
모셔놓은 사당이라 그리 아깝지는 않았다. 

 

무후사 들어가는 정문 입구가 아니다. 

 정문 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그 옆의 오래된 골목의 모습에
이끌려 그것으로 먼저 발길을 옮기면..! 
 
 

 

미니어쳐 세트 
 

 

                                       접 덖은 녹차를 판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솥단지와 녹차잎이 있다. 

 

 

  

 

아침에 골목길을 청소하는 사람들.

  

 

유비
 

 

관우
 
 
 
장비 

이렇게 세 사람이 삼국지 촉나라에서 주요 인물이 된다.  

유비의 사당인 소열사이 이 세 사람의 한꺼번에 모셔져 있는데

반해서 따로 사당에 모셔진 사람이 있으니..

 

 

 

 제갈량 

 

본래 촉나라의 황제인 유비가 주군이기에 소열사라고 불려야 맞겠지만,

제갈량이 모셔진 사당인 무후사가 대표 명칭으로 불리는 것은 

그만큼 중국에서 사람들에게 제갈량의 인기가 압도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다. 

 

제갈량은 과연 나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는데 게임할 때 모든 게임에서

그의 지능이 항상 100의 수치를 가리키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곧 게임 내에서 제갈량이 하는 말은

 절대로 틀릴리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래서 제갈량은 언제나 총명하고 믿음이 가는 인물이었다.  

 

 

 

 

제갈량이 쓴 출사표. 

흔한 말로 이 "출사표를 읽고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충신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다.

 

 

 

 

 삼국시대의 거리를 재연해 놓은 "금리거리" 관광

삼국시대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서 만들어놓은 전통의 거리로

여러가지의 골목들 사이사이로 전통기념품을 판매하고 밋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애불상인 "낙산대불(유람선)" 관광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산이 하나의 불상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규모가 거대하며  불상 뒤편의 절벽에는 해사동이라고 불리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는 대불을 만들기 시작한 해통법사가 기거한 곳으로 알려지고있다.

 

이곳의 특산 요리는 두부와 민물고기다.

 

 

 

 

낙산대불을 강에서 보는 유람선이다.

 

 

 

 

낙산대불은 당나라 현종때 능운사 승려 해통이 민장강의 범람을

 불력으로 막고자  건립을 시작해서 90년이 걸려 완성된 세계 최대의 석각대불이다. 

높이 71m, 어깨폭 28m, 머리둘레 10m가 되며 대불의 손등에

 100명정도 올라갈수 있다니 크기는 크다.

 

 

 

 

 

 

1200여년의 세월의 흔적으로 조각이 조금 민민하게 변했다. 
 

 
 

 어메이산 지역내의 장강의 지류, 민강과, 다두허,

칭이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데...당나라때 713년 당시 빈번하게 일어나던

수해를 막기 위해 승려 해통(海通)이 능운사(淩雲寺)에

인접한 절벽에 석상을 조각한 것이 시작이라고 하며,

해통이 죽자 절도사로 있던 위고가 건설을 이어받아 803년에 완성..

 

 

 

 

대불 바로 옆으로 난 통로에서 관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유람선 선상에서 대불을 관람한다.

 

 

낙산대불을 보고 돌아오는 선상에서 바라본 어메이산...

저 모습을 부처님이 누워 계시는 와불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