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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다낭- 첫날, 둘째날, 미케비치,마블마운틴../17년5월22일(월)-26일(금)

              

            다낭(내자)에서

              4박 5일의 여정을 보내고..(5. 22-26) -      

 

 

 

 

 

다낭은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한때 북베트남의 사이공이라 불릴 만큼

 경제적으로 번창했던 곳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기지였다.

 

19세기경에는 프랑스 식민정부의 중요 항구였고, 현재의 베트남 영역을 갖추기 전,

 고대 시기에는 참 족의 근거지였던 역사적인 곳이다.

다낭은 한 강(Song Han)을 두고 동쪽의 선짜 반도와

 서쪽의 시가지로 나뉘는데, 송한교가 두 지역을 잇는다.

 

중심 거리는 동서로 뻗은 흥 브엉(Hong Vuong) 거리이다.

 한 시장에서 강을 등지고 서쪽으로 가면 도시 윤곽을 알 수 있다.

 

 흥 브엉 거리 오른쪽으로 극장, 왼쪽으로는 광장이 있고,

그 앞으로 판 쭈찐 거리와 만나는 곳이 다낭의 중심부이다.

북쪽으로 미군 해군 기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남쪽으로 차이나 비치와 마블 산이 있다. 참 족 유적지를 제외하고

 도시 자체는 볼거리가 별로 없어 후에, 호이안 등을 들르거나 하노이,

 호찌민 등 기타 도시로 이동하기 위한 여행자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다.

 

 

 

 

 

 

저녁 늦게 라이즈마운트리조트에  정사장께서

우리 일행이 묵을 룸마다  과일바구니를 배달해 놓았다. 

 

해외 여행지에서 이런 대접을 받고 보니

고맙기도 하지만 미안하기도하고..

 

 

 

 

 

 

 

 

 

 

 

 

 

5월 23일..다낭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건물은 대부분 하얀색과 파란색톤으로 되어있어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깔끔하게 보인다. 

 

이곳에서 다낭공항까지 택시비는 80,000동(우리돈 4,000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기본요금은 6,000동(우리돈 300원)

화폐단위가 높아서 처음 들어볼땐 엄청 비싼것 같이 느껴지지만

뒤숫자에서 0하나를 빼고 반으로 나누면 우리돈으로 환산이 된다.

 

어제 늦게 도착했으니 오전엔 호텔내에서 휴식을 취한다.

 

 

    

 

 

 


 

 

  

  

 

 

 

 

 

 

 

 

 

 

   

 

 

 

 

 

 

   

 

 

 

 

 

 

 

 

 

 

 

 

   

 

 

 

 

  

 

 

 

 

 

 

 

 

 

 

 

  

  

 

오후투어를 하기위해 호텔을 나선다. 

 

  

 

 

 

 

 

  

 

 

 

 

 

 

 

 

 

 

 

 

 

 

 

 

 

 

 

 

 

 

 

 

 

 

 

 

 

  

 

 

 

 미케비치해변에서.. 

동양의 하와이, 리틀하와이로 불리는

다낭의 미케비치는 정말 와이키키해변과 비슷한점이 많았다.

  

차를 마시며 해변을 즐길수 있도록 바와  까페를

운영하고 있는 템플 다낭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바람이 세게불어 머리카락을 관리할수가 없다.  

 

 

 

 

 

 

 

  

 

 

 

 

 

 

 

 마블 마운틴( Marble Mountains)으로..다낭 시내와 호이안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오행산"은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목썬, 호아썬, 터썬, 낌썬, 투어썬이고 이들이 목,화,토,금,수 오행을 관장하는

산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 졌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영어로는 마블 마운틴이라고도 한다.

 

 

  

 

 

 

 

 

 

 

 

 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푹푹 찌는 날씨는 속옷까지 젖어 불편한 정도가 말이 아니다.

이럴때 계단으로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초죽음..?

그러니 싫다면 간편한 다른 방법을 택하면 된다.

 

 

 

 

 

 

 

 

 

 

엘리베이트를 타면 금방 올라갈수 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와 수산이라는곳에서 둘러본 경관.. 

앞에 보이는 저런 석회암 봉우리가 네개 더있다.

합하여 다섯개니.. 그래서 오행산이다.

 

 

 

 

 

 

 

 

 

 

 

  

 

 

 

 

 

 

 

 

린엄사원(Linh Ung Pagoda)의 지붕이 멋스럽다.

 

 

 

 

 

 

 

 

 

 

 

 

 

 

 

 

 

 

 

 

 

 

 

 

 

 

엘리베이트타고 내려 계단을 따라 올라가

저동굴을 따라 들어가면 곳곳에 전망대와 동굴이 있다.

 

 

 

 

 

 하늘과 통한다는 깜깜한곳이 나오고

 

 

 

 

 

그곳을 빠져나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마블마운틴이라 그런지 엄청 미끄럽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밟고 지나 다녀 반질 반질하다.

 

 

 

 

 

 

 

 

 

 

 

 

 

 

 

 

 

 

   

 

 

다른 동굴로 들어가 본다.

 

 

 

 

 

 

 

 

 

 

 

 

 

 

 

 

 

 

 

 

 

 

 

 

 

 

 

 

 

 

156계단을 걸어 내려온길..

 

 

 

 

 

마블마운틴근처에 있는 대리석 가게들..

 

 

 

 

 

 

 

 

 

 

 

 

 

 

 

 

 

  

 

 

 

 

  

 

 

 

 

  

 

 

 

 

 

 

 

 

 

 

 

 

 

 

 

 

 

호이안-띤뚱(소쿠리배)를 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다.

소쿠리는 물야자나무가지로 만드는데 소똥을 여러번 발라 말리는 식으로

 물이 새어 들지 않도록 만든다니 신기하다.

그래서 띤뚱은 세사람  정도 밖에 못타는 데 크기가 한정되어있고

 그나마 배가 가벼워서  사람을 살어갈 수 있단다.  

맹그로브 숲은 아니지만 코코넛 나무 가지가 시원스레 뻗어있어

햇볕을 조금이나마 가릴 수 있었다.

 

 

 

 

 

큰 야자나무숲에서 소쿠리배를 타는데

90%이상이 한국인이라니..

 

 

  

 

 

 

 

 

 

 

 

 

  

 

 

 

 

 

 

 

 

 

 

 

 

 

 

  

 

 

 

 

 

 

 

 

 

 

 

 

 

 

 

 

 

 

 

 

 

 

 

 

 

 

 

그러니 한국가요중에도 최고의 힛트곡을 골라 모아

앰프 볼륨을 최대로 끌어 올려 틀어대니

배위에서 일어나 박수치고, 춤추고, 흥을 돋군다.

 

 

 

 

 

베트남 돛잡이들은 뭔가를 아는것 같다.

그러니 1달러 정도의 팁은 아깝지 않게 내어들 준다.

 

마지막 도착지가 가까워질때 소쿠리배 묘기를 부리는

젊은이가 있었다. 최고의 하이라리트였다.

 

 

 

 

 

 

 

 

 

 

 

 

 

 

 

 

 

 

 

 

장인들의 손길이 닿은 도자기 마을과 목공예 마을로..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향해 국제학교어린이들이 반가워한다.

 

 

  

 

 

 

 

 

 

 

 

 

 

 

 

 

두리안도 아닌것이 ...

 

 

 

 

 

투본강을 따라서..

 

 

 

 

 

 

 

 

 

 

목공예마을로..

 

 

 

 

 

 

도자기마을로..

가장 더운 시간대에 도자기마을과 목공예마을을 돌아봤는데
정말 참을 인자를 되뇌이며 다녔야 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낮에 돌아다니는건 좀 바보스럽다는..
그러나 일정상 어쩔 수 없으니...

 

 

  

 

 

 

 

 

  

 

 

 

 

 

 

 

 

호이안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