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산행을 석수역에서 시작하여 관악산공원까지 3시간 넘게 걸었다.
그런데 하절기 산행에 신경써지는건 모기떼이다.
모기한테 당하는 걸 방탄하기 위해 목걸이 모기퇴치기를,
베낭에는 모기 기피제를 넣고 만반의 준비를하고 출발했다.
수크렁..
강아지풀보다는 엄청 크다.
새벽까지 비가 내리더니 노면이 젖어있어 미끄럽다.
둘레길이 공사중이어서 땅이 질퍽 거린다.
참싸리 나무..
호암산폭포에..
흘러내리는 물은 보이지 않고 잡초만 무성하다.
호압사 뒷편에 쉼터가 있는데
그 우측으로 "서울 둘레길 호암산 쉼터"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올 10월 15일까지 완료가 목표이다.
프렌치메리골드..
멕시코가 원산지인 국화과에 속한 일년생 초본이다.
미국쑥부쟁이/털쑥부쟁이..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몇년전 이곳 묘소를 관리하는 분을 만난적이 있다.
둘레에 울타리가 있는것이 특이하다.
"오첨지"에서의 늦은 점심..
밑반찬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
맛집이란게 이런맛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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