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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양도성길을

광화문광장 월대 복원현장으로..//23년11월4일

 

 

경복궁으로 입장하기 전 광장의 단풍과 함께한 시민들..

 

 

 

 

 

 

 

 

 

검은색 바탕에 금빛색으로 쓰여진 "光化門"현판이 인상적이다.

"왕의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뜻의 이 현판은 임진왜란때 불탔다가 흥선대원군때 다시 지어졌다.

이후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훼손되었는데 2010년 광화문이 현재 이 자리로 옮기며 

현판을 다시 만들었지만 복원 석달만에 갈라져 부실복원 논란을 빚었다.

 

당초 문화재청은 기존 흰 바탕에 검는색 글씨로 현판을 재제작할 계획이었지만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소장한 1893년 사진 자료와 경복궁 중건 당시 기록"영건일기"등에서

검은 바탕에 금색 글씨였다는 근거들이 나오며 이를 바탕으로 복원이 이뤄졌다.

 

 

 

광화문 월대..

국가적으로 주요행사때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장소로 쓰였던 월대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전차 철로 설치 등으로 훼손된 뒤 도로로 사용돼왔다.

이를 국립서울문화연구소가 집중발굴 작업을 벌여 현판과 함께 완성했다.

 

 

 

 

 

 

 

서수상,

어도 앞 부분 끝에 상서로운 동물 조각상 서수상 2점이 자리하고 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수집했던 작품을 삼성가 유족이 기증했다고 한다.

 

 

 

 

 

 

 

 

 

기존 광화문 옆에 있던 해태(해치)상도 복원된 월대 앞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