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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양도성길을

경복궁, 광화문 주변 스케치..//23년9월9일

 

 

 

광화문을 지나면 홍례문을 만나게 되고 앞의 근정문을 가기 전에

영제교를 건너게 되어있다. 그 수로 좌우 주변 축대에 바닥을 응시하며

바짝 엎드려있는 동물상이 있다.

정수리에 뿔이 하나 나 있고 온 몸은 비늘로 덮여있는 이 동물상은 

천록(天鹿)이라고 하는 서수(瑞獸)이다.

 

오래된 사진을 왼쪽에 놓았다.

 

 

 

 

 

경복궁 근정전을 뒤로하고 경회루 방향으로 나오면,

건청궁으로 직진하건 아니면 경회루를 끼고 돌아오건

한바퀴 돌아 보는건 마찬가지다. 

 

 

 

경회루 연지 남쪽에 위치한 수정전,

갑오개혁(1894)당시 내각 본부로 사용되기도 했던곳이다.

 

 

 

 

 

 

 

 

 

 

 

 

 

 

 

 

 

 

 

 

 

 

 

 

 

집옥재(集玉齊),

1876년 경복궁에 불이 나자 고종은 창덕궁으로 옮겼다가

1888년에 다시 경복궁으로 돌아와 주로 건청궁에 기거했다.

이미 창덕궁에 지어졌던 집옥제, 협길당 등을 1891년에 건청궁 서편으로

옮겨 와 자신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했다.

 

 

 

 

 

 

 

 

 

 

 

흥복전(興福殿),

임금이 관원들을 만나 국정을 철이하거나 경연을 열거나 

서울에 주재하던 각국 사절들을 만나는데 주로 쓰였다.

그 밖에 부마를 간택하거나 대왕대비에게 존호를 올리는 등의 

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1917년 창덕궁 내전에 큰 불이 났을때

강년전, 교태전 등 경복궁의 다른 건물들과 함께 창덕궁의 내전

건물들을 다시 짓는 자재로 쓰여 없어졌다. 2018년에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