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색이있는오솔길/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성북동 누룽지 백숙'식당에서..//24년1월17일


 

 

 

 

오늘 전통문화반 답사는,

성북동에 있는'성북동누룽지백숙'에서 점심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메뉴는 '성북동 누룽지 백숙' '메밀전' '들깨메밀수제비'가 있다.

그런데 주류는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업소내에서는 음주 불가 지역인것 같다.

 

포장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때마침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식사 후 이 건물 2층에 있는'리홀'뮤직 갤러리에 갔다.

 

 

 

 

 

 

리홀,

입장료가 일만원인데 백숙을 먹고 오면 칠천원이다.

 

 

 

Lp판, CD, 카세트테이프를 10만개 넘게 소장하고 있다.

음악에 따라 최고로 표현해주는 스피커를 사용한다.

 

 

 

 

재즈의 디바 웅산의 자켓도..

 

 

 

회장님이 엘피판과 스피커등을 어렵게 전 세계로 다니면서

수집했던 과정을 소개한다.

홍대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브러스의 멤버였던 김준가수가 사용하던 피아노를 기증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1930년대 미국 웨스턴 일렉트릭사의 15a 혼 스피커와

영국 탄노이 블랙 그리고 알텍 스피커를 사용한다.

 

 

 

진공관 스피커는 소리가 디지털에 비해 부드럽고 포근하다.

어릴적 어머니의 목소리라고나 할까..? 이런 스피커에서는 발라드의

저음 바이브레이션을 가진 목소리가 최고이며, 엘비스 프레스리의 노래가 안성맞춤이다.

 

신청곡은 'can't help falling in love'와  '러브 미 텐더' 그리고 브러더스 포의 '그린 필드','대니 보이'를 들었다.

귀에 익은 곡들이다. 집에서 내자가 피아노로 즐겨 치는 곡이기에.. 

또 다른 분은 존 레논의 'imaigine', 어떤분은 클리프 리차드의 노래를 신청했다.

노래로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좋아들 한다.

 

 

 

음악 감상 후 아래 건물 2층의 갤러리에서 그림 감상을 하고,

 

 

 

 

 

 

 

1층 카페에서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며 커피, 담소를 즐겼다.

백숙을 먹고 오면 커피만 20% 할인이다.

 

 

 

 

 

 

 

오후에도 눈은 계속 내린다.

함박눈이 진눈개비로 바뀌어서 도로가 질퍽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