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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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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천추태후 촬영세트장 비가 많이 오는길. 우산하나씩 사들고 세트장을 돌아본다. 드라마에서 본것같은데 . 촬영기법이 대단하다. 하기야 겉만 찍으니..
충주호의 청풍호타보기... 이십년만에 두번째로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본다. 청풍호..! 비가 오락가락해서 선실에서 있으려니 선장 가라사대. " 좋은 공기를 놔두고 선실에 있는이는 바보.." 그소리에 옥상으로 올라가니 빗줄기가 세어 내려오고를 반복하기도 힘들었다.
장미터널을 끼고...
단양에서 여름나기(8.10-12)...리조트에 도착 작당끝에 올 여름을 단양대명리조트에서 보내게 되었다. 가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몰려 다니면 다른 즐거움이 있는것 같으니.. 올여름은 장마가 오락가락 해서 우중여행이 걱정스럽기만 했는데. 아마도 우리들에겐 행운이 따랐나 보다...서울보다 비가 덜 왔으니.. 좋긴한데 한명추가에 ..
남원-광한루!!!(10) <광한루> 조선시대 황희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고 했다가 광한루(廣寒樓)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바꾼 이름.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며. 규모..
하동-토지의 최참판댁 (9) 박경리의 소설 '토지'는 25년에 걸쳐 4만매의 원고지에 600만자로 이룩된 우리문학 최대의 걸작. '토지'는 규모의 면에서 대작일 뿐만 아니라 한민족이 스스로를 위대한 존재로 일구어낸 조선 근대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화폭에 담은 민족의 서사시. 바로 이 곳이 소설 토지의 근간이며 ..
남해여행-<지리산-청학동 도인촌은..>/09년6월28일(일) 하동군 해발800m의 지리산 중턱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청학동은 풍수지세가 훌륭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한 이후 수많은 묵객들이 이상향으로 알고 머물렀던 곳이다. 우리 역사의 뿌리인 단군을 따르며 "유교, 불교, 선도와 동학, 서학을 하나로 합한 도"를 신봉하는 현 청학동 주민들 30호가 모여 지금의 마을을 이루고 있고 이 들의 독특한 생활방식이 관심을 끌면서 세상에 알려져 점차 마을이 문명화 되고 상업화 되어가고 있지만 타 민속마을과는 달리 정부의 지원없이도 나름대로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산딸기를 저렇게 따먹어야 하는지..? 하늘과 땅마저 아껴 숨겨 두었던곳그곳이 바로 이곳이려니..! 할머니 사진 찍는걸 알면 비껴 버린다. '천하제일 강윤문'이라 쓴 '갱정유도' 와 관련된 건물..
지리산-청학동-삼성궁(7) &lt;청학동:靑鶴洞&gt; 골짜기에 수많은 바위가 있고 대울타리에 초가들이 복숭아꽃,살구꽃 핀 사이로 은은해 인간세상이 아닌듯 했지만 청학동은 끝내 찾지 못했다. 시한수 바위에 새기고 돌아왔다, 이인로가 세상을 등지고 그토록 가고 싶었던 세계.. 청학동 석정의 샘물을 마시고 신선..
남해여행-<지리산- 해오름팬션, 고운호../09년6월28일(일) 청학동에 갈때 묶었던 팬션...주인아주머니와 식구모두들이 너무 좋다. 직접기른 토종닭도 너무 맛있었고.. 이곳은 댐공사때 수몰지역에 있던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와 31가주 83명이 꿀벌,곶감,관광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산청군 시천면 반천리 산악위에 있는 산청 양수 발전 상부댐인 고운호..! 산골을 막아서 만든 댐으로 높이가 91 m 이나 물깊이는 땅바닥 암반을 뚫고 들어가 만든 댐으로 깊이는 상상에.
거제-거제도포로수용소 (5) &lt;왜 여기였을까?&gt; 포로의 수가 증가하고 그들을 수용관리하는 문제. 유엔군사령부는 포로를 분산시켜야 할 필요성과 공산포로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선에서 원거리에 있고 육지와도 격리된 섬으로 포로 를 옮겨 놓는 방법. 결국 거제도가 포로수용소 적합 지..
남해여행-<거제 외도로>../09년6월27일(토) 1969년 7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외도에서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된 이창호, 최호숙 부부..! 수백 년 된 동백이 땔감으로 베어지는 것이 마음 아프기도 했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섬의 자연환경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후 70년대 초반 이 섬에서 감귤농사, 돼지 사육 등을 시도하였으나 한파와 돼지파동으로 좌절을 겪어야 했고, 여러 차례의 실패 끝에 해상농원(식물원)을 구상하기에 이르고, 30년이 넘는 인고의 기간 동안 가꿔지고 다듬어진 현재의 아름다운 외도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남해여행-<거제-해상투어후 우도를 향하여..>/09년6월27일(토) 6.27(토) 오전, 하필 안개가 많이 끼어 여객선 출항이 미뤄지는등 힘들게 왔는데도 못 들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하면서 여객선 터미널에서 기다렸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도 출항을 못한다고 하여 육로 관광에 나섰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오후 들어 날씨가 좋아 외도관광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외도로 향한다. 물에 빠진 배표.. 선장한테 물에 빠졌다는 확인 사인을 받고 안심하는 관광객도 있다. 뉴월드호에 탑승
남해여행-<거제>몽돌해수욕장,바람의언덕../09년6월27일(토) 오전 8시 장승포 여객 터미널에 도착해서 거제로 들어가는 9시 표를 예매했는데 안개때문에 출항이 지연된다고 한다. 다음 배시간을 감안하여 육지 투어로 변경해서 주변으로 향한다. 오페라하우스모양의 화장실
남해여행-통영,거제,지리산,하동,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다../09년6월26일(금)-28일(일) 09년 6월 27일(금요일) 여섯 가족이 합세하여 경남 통영으로 오전 10시에 서울을 떠났다. 금산휴계소에서 가져간 반찬들로 점심을 먹고 통영에 도착하니 오후6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은 것은 처음이다. 가져온 반찬들로도 만찬이 되었으니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입맛만 자시고들 돌아간다. 우리가 묶었던 노을바다펜션... 적막강산이다. 바다에 양식을 할 때 필요한 장구를 보관하는 장소
오는길에 맹사성고택을 들르다../09년5월17일(일) 조선 초 청백리로 유명한 맹사성이 살던 집입죠. 맹사성은 최영 장순의 손녀사위이기도 하답니다(설명을 듣고..) 맹씨행단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아래사진같이 양 옆에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어서라나요..? 600년 넘었다는 은행나무 두그루 (넘커서 전체를 담지못한 아쉬움) 맹씨행단은 독특한 고려식 건물로 대청이 한가운데 두칸이 있고 양쪽에 방이 한 칸씩 있으며 기둥과 도리 사이에는 단포가봉의 혀로 장식되어 있다. 아침 일찍 맹사성27대손 되시는분이 쇠때(열쇠충청도사투리?)를 따고 친절한 설명까지 듣고..! 기념관에 있는 좋은 글 2009.5.17(일)대전 종무친구집에서 통우회를마치고 놀다 1박하고 아산고교에서 후학들을 열심히 양성하고 있는 장창용친구차를타고 온양을 들르는 길에 잠깐.. 맹사성후손되시는 할아버지의 친..
2009년 고양 국제꽃박람회장을 찾아서../09년5월2일(토) 관람인파가 너무 많아 자세하게 본다는건 불가능한 얘기다. 입장료는 두당 9000원.. 비싼것 같기도 하지만 준비에 많은 재원을 투자했을것이니.. 꽃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난 후의 느낌은 주차문제가 심각했다는것..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겠지만 여의치 않아 차를 가져왔을때는 엄청 고생을 감내해야 한다. 마포 연남동 "청송냉면"에서..!
울릉도 여행을../2008년10월18일(토)-20일(월) 포항에서 머물다 배편으로 울릉도에 들어왔다. 기동친구 덕에 산림청 콘도에서 숙식을 했다. 여행중에 경관좋은곳에서 지낼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운인것인지는 지나봐야 느낄수 있다. 여행중에 좋은날씨 만나는것 마음대로 되는것 아니다. 울릉도 여행중에 비오는 날도 있었지만 무난하게 여행을 할수있어 즐거웠다. 더 좋았던건 콘도옆밭에 재배해놓은 부지깽이 나물을 밭통째로 얘기가 되어 엄청난 양을 수확해서 가져 왔다는것.. 하루는 좋았고 하루는 비왔고 마지막날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