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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푼수같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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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落葉)
말복에 삼계탕도 좋지만.. 이런 튀김은 어떨런지..?
짧은 장마가 끝나고..! 여름이 익어가고 있는 아침.. 조금은 부족한것 같은 우량이지만 이런게 하늘의 뜻으로 알고 이마져도 고맙다고 하면서 지내는게 농작물을 가꾸는 이들의 맘일게다. 앞으로 이어지는 더위에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잘 보냈으면 하는.. 이런게 민심이며 천심이면 좋으련만.. 몇달이 지난 아..
운수 대통한 날..! 우리 어릴적에..! 이 시루떡이 어쩌면 떡의 대명사가 아니었던가 생각된다. 가을 추수가 끝나면 마을에서 그나마 뼈대 있다는 집안에선 종친들이 모여 시제를 지내는데.. 그 주변에는 으례 남여 구분할것없이 동네 애들이 절예식이 끝나기만 기다렸다가 누가먼저랄것없이 일렬로 줄을 서..
감기 조심하기..! 눈오는날에는 감기 조심하기..! 어릴적 내 살던 마을에 눈이 오면 이런 풍광이었다. 몇가구 안되는 마을 앞논에 물을 가두어 날씨가 추워 얼으면 아침 일찍부터 썰매를 타고.. 눈오면 대나무로 스키를 만들어 타곤했었는데.. 나이들어 기가 빠진 지금은 감기 조심하기..! 같은것에 신경이 ..
가을 들녘에 서서..!
편하게 쉬고 싶은날도..! 주중에 휴일이 있는날은 편히 쉬고 싶다. 산으로 가는길은 주말이 되면 어디든 갈것이고..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지인들 혼사에,, 친구들 모이자는 등살에.. 그래도 찾아오라는이 있고. 찾아오는이 있으니.. 아직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추석전 풍속도/9.14 노량진에 있는 수산시장하면.. 한국의 대표적인 수산물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알고 있는게 우리네 상식이다. 그런데 뒷편으로 가면 또 다른 시장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은것 같아 몇장 올려보면.. 시골에서 가져온 고추를 빻으려고 수산시장 뒷편에 있..
9월이네요..! 9월입니다.. 시간들.. 너무 너무 빠르기도 하지요.. 그래도 어쩐답니까..? 사정할수도 없고..붙잡을수도 없으니... 그저, 그러려니 할수 밖에요. 이 나이엔 별거 없잖아요.. 욕심도, 시기도, 그런데, 사랑만큼은.. 남을 배려해줄수 있는.. 조그마한 사~아~랑만큼은.. 우리 이렇게 살아가면서.. ..
추석 풍속도 ..! -어느 지인댁의 추석 손님맞이 풍속도- 매사 그렇게 생각해 왔지만 집에 손님이 방문하면 지극정성한 마음뿐 아니라... 다른 댁에서는 맛볼수 없는 맛갈스런 음식으로... 언제든 반겨주니 방문객(특히 가까이 사는 지인들..)이 끊이질 않는것 같다. 그런데 요즘들어 받는 품목이 부쩍 많아..
이집, 저집 갈수록 왜 더 바빠야 하는지.? 주말이 되면 왜 이리 바삐 돌아 가는지..? 이집, 저집을 비교해 보아도 도무지 알수가 없으니..! <-A집-> 금요일 - 저녁 8시부터 성서 40주간에 참여하고,,, 토요일 - 아침일찍 산으로 올라갔다.. 같이 등산 하시분들한테 누를 끼치고 빨리 내려와서.. 집으로 달려오니.. 이동 서비스댁이 찾..
추석이 가까워지니 이런 횡재를 하고 있는 어느 댁의 풍속도 지인을 잘못 택하면 주어도 주어도 오는게 없는데..! 어쩌다 올 추석이 다가올 즈음엔 이런 횡재를 하는지..? 어느 댁에 들어온 품목들.. <지인 A의 과수원에서 얻어온 사과와 포도> <지인B의 댁에서 보내온 홍고추,팥,은행,들깨,콩>
현대판 가나안을 아십니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어렸을 때 부모 따라서 아님 친구 따라서 열심히 교회에 다녔다. 그러나 지금은 안 다닌다. 그럼 불신자냐? 그것도 아니다 마음속으로만 믿는다. 누가 물으면 자신 있게 나는 크리스천이라 대답한다. 기독교인(크리스천)의 사전적 정의는 기독교를 믿는 사..
성주간( Holy week) "성주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부터 "성토요일" 까지의 한 주간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교회의 전례주년 가운데 가장 경건한 시기. 운보화백의 "예수님의 생애중에서" 수태고지(受胎告知)-처녀 마리아에게 예수의 수태를 알림 아기예수의 탄생 마구간이 아닌 외양간. 저고리..
하루 일상과 함께 하는 공간들..!
立春大吉이 지나도..? 2013년 2월 4일 월요일이 입춘이었는데..! 벌써 며칠이 지났다. "立春"이란 절기가 처음 문헌에 나타난 시기는 중국 북위 때..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조상들은 봄을 간절하게 기다리며 대문이나 기둥에 立春 大吉 (입춘대길) 建陽 多慶(건양다경) 이란 春帖子(춘첩자)를 붙였던것 ..
익산 석불좌상의 땀 益山蓮洞里石佛坐像 국가의 흉사가 있을 때면 땀을 흘리는 전북 익산 석불사의 석불좌상(石佛坐像)이 또 땀을 흘려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의 국가적 상황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 2일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 석불사에 따르면 석불사 내 석불좌..
지난 한주라는 시공간들.. 춥다고들 해도 별거 아니겠거니 했는데.. 내 생일해준다고 수산시장갔던 내자가 컨디션이 안좋은것 같다더니 지난 일요일부터 갑자기 열이 나고 기침이 심해서 병원 다녀온후.. 이틀지나 내가 같은 증세로 며칠을 고행하며 지냈다. 처음엔 목소리에 변성이 오더니 기침이 나면서 점점 몸..
병자호란 쌍령(雙嶺)전투의 교훈 병자호란 쌍령(雙嶺)전투 -4만 조선군, 청나라 300명에 당한 치욕적인 삼전도의 전투- 병자호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청나라 군대는 기병을 주축으로 했다. 영화 "최종 병기 활"은 청나라 기병의 속도전 위력을 잘 묘사하고 있다. 세상에서 어려운 일이 있다면 "제대로" 된 사람을 "제대로" 뽑..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혜민스님> 나는 삼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보다가 문득 세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이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주일 전에 만났던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