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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양도성길을

北岳山 한양도성을 10년만에 다시 오르다../21년5월9일(일)

 

 

북악산 한양도성길 답사를 하기 위해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 7022번 버스를 타고

윤동주문학관에서 하차, 버스에서 내린 일행들과 우측길로 오르는게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부암동으로, 북악스카이웨이로, 주변은 많이 왔다 갔어도

북악산을 오르는건 10년만인데  정확하게는 2010년 10월23일 가을철에 왔었다.

 

 

 

이제는 기억력도 가물가물해져 가을에 왔다거나 봄에 왔었던게 달랐다는건 주변의 나무잎색깔만이

희미하게나마 떠오르는게 유일하다.

어제까지 극심했던 황사는 없어졌지만 바람이 많은 날씨여서인지 등산인은 많지 않다. 

 

 

 

창의문이다.  인왕산과 북악산이 만나는곳에 있는 문으로 자하문, 북소문으로도 알고있다.

 

 

 

부암동으로 나가 창의문을 보면..

 

 

 

벽돌만으로도 성벽을 보수한 흔적을 확연하게 알수있다.

 

 

 

 

 

안내소에서 표찰을 받아 목에 걸고 탐방을 시작한다.

 

 

 

초입에서 돌계단을 올라야 하는 난코스가 시작된다.

바람은 세차게 불고 있다.

 

 

 

 

 

 

 

 

 

 

 

 

 

 

 

 

 

 

 

 

 

 

 

 

 

힘들게 오르다 만나는 紫北正道..

오르는 길은 북쪽에 있는 정의로은 길로 상상하면서 한숨 돌리는게 좋을것 같다.

 

 

 

 

 

고개마루에 올르면 정상인듯 하나 곧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북악산 정상을 지나치게 되니 조심이 필요한 구간이다.

 

 

 

우측으로 오르는길로 오른다.

아들과 같이 맨발로 오르는 어머니의 모습도 보인다.

 

 

 

 

 

정상인 백악마루.. 342m라는 표지석이 있다.

바위앞에는 인증을 위한 의자도 비치되어 있다.

 

 

 

북악산의 명칭의 유래는 남산에 대칭하여 북악이라 하였고, 조선시대까지 백악산(白岳山), 면악산(面岳山),
공극산(拱極山), 북악산(北岳山) 등으로 불렸고, 특히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산(白岳山)으로 불렸다고 한다.
하여 지금은 정상의 표시석을 백악산(白岳山)으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북악산 정상은 조망도 별로지만 초병이 지킴을 하고 있는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내려와 산성을 따라 탐방을 이어간다.

 

 

 

 

 

 

 

1.21사태 소나무

당시 우리 군경과 치열한 교전 중 종로구 부암동 산2-4 북악산 서울 성곽길 백악마루와

숙정문 사이에 위치한 소나무에 15발의 총격전 흔적이 남겨졌는데, 이 소나무를<1.21사태 소나무>라고 한다.

총탄자국은 수지로 구멍을 메웠으며 붉은 색깔로 15개의 탄흔을 표시해 놓았다.

 

 

 

 

 

 

 

도성길에서 전방이 제일 좋은곳이라는 청운대에 도착한다.

한양도성에서 조망이 좋은 곳으로 남으로 경복궁, 광화문 및 세종로,

북으로는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볼 수 있다.

 

 

 

 

 

 

 

 

 

 

 

경복궁, 광화문광장, 호암산이 보인다.

 

 

 

 

 

 

 

 

 

 

 

 

 

 

 

 

 

 

 

 

주요지점이나 시설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성벽의 일부분을 둥글게 돌출시켜 쌓은 성..

인왕산과 백악산에 하나씩 있다.

 

 

 

 

 

 

 

 

 

 

 

 

 

 

 

 

 

이곳 돌축대 계단에서 목을 축이고 촛대바위쪽으로 내려간다.

 

 

 

 

 

 

 

 

 

촛대를 닮았다고 해서 촛대바위라고 하는데 비슷하지가 않다.

 

 

 

아래 쉼터에서 보아도 별로..

 

 

 

데크에서 남산방향 서울 시가지를 찍어보고..

 

 

 

 

 

소나무 군락지를 만난다.

 

 

 

얘기 하다보니 숙정문에 도착한다.

 

 

 

 

 

숙정문 밖 성곽이다.

 

 

 

 

 

 

 

 

 

 

 

 

 

백악 끝자락에 있는 바위여서 바위라고도 하고,

말을 타고 온 사람이 산에 오르기 전에 바위에 말을 매어 두어 바위라고도 한다니..

 

 

 

 

 

 

 

 

 

 

 

 

 

 

 

 

 

 

 

 

 

 

 

 

 

한때는 힘깨나 있는 세도가들만이 갈수 있었던 요정 정치의 산실이였던 삼청각..

지금은 수리중..? 대중 음식점으로 탈바꿈했다.

 

 

 

 

 

 

 

오후 1시 지나 말바위 안내소 바로 아래 한적한곳에서 점심을 했다. 

 

 

 

 

 

 

 

 

 

 

 

 

 

 

 

삼청동 카페거리로 들어선다.

 

 

 

 

 

 

 

 

 

 

 

 

 

 

 

 

 

 

 

 

 

 

 

옛날 와가에서 운영중인 "우피"에서 단팟죽을 먹었다.

점심식사한게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한그릇 시켜 나눠 먹었다.

옛날식 팟죽인데 너무 단맛이다. 나는 좋았고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호친구는 중간이었고..

 

 

 

 

 

 

 

 

 

 

 

청와대 앞에서 경복궁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