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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금곡 홍유릉..//23년7월20일

 

 

폭염이니 버스에서 내리기가 겁이 난다.

몇발짝만 걸어도 땀이 흘러내리지만, 아니 갈수 없다.

그런게 답사이다.

 

 

 

 

 

홍유릉

고종과 명성황후의 무덤인 홍릉과,

순종과 두 황후의 무덤 유릉을 합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능원은 따로 있지만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홍유릉으로 합쳐 부른다.

조선왕릉 중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조성된 곳이기도 하다.

 

근처에 광해군묘가 있는데 폐위된 까닭에 왕릉이 아니다.

남양주 안에 고종의 부친 흥선대원군 묘소도 화도읍에 있는데

원래 공덕동에 있던 것을 이장하였다.

 

 

 

 

 

 

 

 

 

 

 

 

 

 

 

수복방

능에서 화재나 부정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키는

수복이 근무하는 곳,

 

 

 

 

 

 

 

 

 

제정

산릉제례에 사용할 물을 긷는 우물이다.

 

 

 

유릉과 더불어 석물과 침전 등을 황제릉의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명나라 홍무제가 안장된 효릉의 묘제를 참고했지만

기존 한국 왕릉 특유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였다.

 

 

 

 

 

 

 

 

 

참도 좌우의 석물

침전 가까이부터 문인석, 무인석, 기린, 코끼리, 해태, 사자, 낙타, 말 순서이다.

 

 

 

지당

홍릉 조성시 배수를 위해 침전 앞에 지당을 조성하고

강우시에 빗물이 지당에 집수되어 연지로 배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릉으로 가는 길에 무궁화가 피어있다.

 

 

 

 

 

순종효황제와 순명황후 민씨, 순정황후 윤씨의 능,

드물게 한 봉분에 세 사람을 같이 모신것이 특징이다.

 

순명황후 민씨 사망시에엔 양주 용마산(현 광진구 능동,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안장해 유강원이라 했으나 순종이 즉위하면서 황태자비였던 민씨를 황후로 추존해

유릉으로 높여졌다. 순종사후 이곳으로 이전하여 함께 안장했으며, 

순정효황후 윤씨가 1966년 사망하자 3명의 부부가 함께 안장됐다.

 

 

 

 

 

 

 

 

 

 

 

재실로 들어가 본다.

 

 

 

 

 

 

 

 

 

재실 후원의 모습,

 

 

 

 

 

 

 

홍유릉 역사 문학관에서

홍릉과 유릉의 비교 사진을 옮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