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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북인도, 아그라에서..14-10]'아그라 성'관람 후, 특급열차타고 카주라호로..//24년1월7일


 

 

 

 

 

안개 자욱한 시가지를 지나

무굴제국의 고대 성체인 아그라 요새(Agra Fort)라 불리는 아그라 성에 도착했다.

우리 팀도 빨리 왔는데 먼저 온 사람들도 있고 이곳 현지가이드도 빠지지 않고 나와있다.

어느곳을 가더라도 현지인 가이드가 있다. 그런데 크게 하는일은 못 보았다.

 

 

 

붉은 사암으로 지어져 '붉은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그라 성은,

높이 202m, 길이 2.5km에 이르는 이중 성벽으로 감싸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군사시설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성 내에는 깊은 우물과 지하 통로가 있다.

이는 공격을 받았을때 이동이 편리하게 해 줄뿐아니라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방어에 유리하게 되어있다.

 

 

 

 

야외 목욕탕이라는데 얼마나 큰지 밖에도 계단이 있고

통안에도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오전 10시 30분발 특급열차를 타기 위해 카주라역에 도착했다.

이곳은 에스커레이트나 엘리베이터가 없을 수있으니 포터를 불러

가방을 맡기는게 좋다고 하는 가이드의 의견에 그렇게 했다.

 

 

 

 

 

 

인도에서는 기차를 탈때 플렛폼이 바뀔 수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원래 기다리던 곳에서 건너편으로 가야하는 고역을 감내해야 했다.

 

 

 

이렇게 높은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짐을 가지고 오르 내리는건 여간 고역이 아니다.

 

 

 

기차에 올라 밖을 보니 주변에 쓰레기들이 널려있다. 

 

 

 

 

옆칸에 있는 애기가 우리한테 왔다 갔다하면서 재롱떠는 바램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런데 애들은 잘 대해주면 끝이 없이 따라온다.

몇시간을 갔다 왔다 하니 그것도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중간 기착지에서 간다고 인사하러 온다.

부모가 시켰겠지만 막상 간다고 하니 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든다.

 

 

 

기차에 있는 화장실이다.

오래되었어도 이곳에서는 그나마 괜찮다고 보아야 한다.

 

 

 

 

 

숙소에 들어온 시간이 밤 11시가 넘었다.

한국의 시간으로는 새벽 2시 30분이다.

 

 

 

 

호텔에 이런 히타가 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