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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밖엿보기

[북인도, 카주라호에서 14-11]서부사원군,동부사원군..//24년1월8일


 

 

 

지명 이름도 생소한 카주라호에 와서,

사원을 둘러보는 스케줄인데 동부사원군, 서부사원군이다.

더하여 나체로 도를 닦는다는 자이나교사원도 방문한다.

 

인도인 현지 가이드가 제일 먼저 와서 대기하고 있다.

 

 

 

 

 

 

앞으로 직진하지 않고 우측으로 보이는 사원부터 답사에 들어간다.

 

 

 

 

카주라호에있는 사원들은 950년부터 1050년사이에 만들어진것으로

에로틱한 장면들이 조각된 작품들로 사원을 둘러싸고 있으며 

그중 유명한 85개 사원중 22개만 남아있고,

지역구분에 따라  동부,서부, 남부 등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지금은 동,서부사원군만 유명하게 소개되나, 남부사원군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신발을 벗어야 한다. 맨발은 아니어도 된다.

 

 

 

 

 

 

 

 

이곳에서도 신발을 벗고 양말은 신고 들어가도 된다.

 

 

 

입구에 정교한 솜씨로 글씨를 새긴 석판이 있고..

 

 

 

천정에 있는 문양도 정교하면서도 아름답게 조각되어있다.

 

 

 

 

 

 

 

 

 

 

 

 

 

옆에 있는 사원은 아직도 복원중이다.

 

 

 

 뒤로 돌아 와서 본 전경이다.

 

 

 

 

주변에는 아직도 방치된 조각상들이 즐비하다.

 

 

 

 

다른 사원들은 시간이 없어 지나면서 보기만 했다.

 

 

 

 

 

또 다른 사원이다.

 

 

 

이곳도 들어올때와 나가는 문이 다르다.

밖으로 나오면서 전경을 보았다. 안개는 여전히 자욱하다.

 

 

 

밖에는 관람객들한테 몇푼 얻으려는 여성분들이 앉아있다.

이제는 이런 풍경에 익숙해져 있어 그냥 지나쳐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한 자이나교의 사원이다.

옷을 걸치지 않고 도를 닦는다고 한다. 온갖 욕심을 버리기 위해서..

 

 

 

 

 

 

 

 

옆에 있는 사원에 들어가 사진을 찍었더니  돈을 놓으라고 한다.

왠지 기분이 별로여서 그냥 나왔다.

이마도 촬영하면 팁을 달라고 했더니 덥썩 덥썩 주니까 버릇이 되어있는것 같다.

 

 

 

 

 

 

바라나시로 가는데 8시간이 소요되었다.

점심은 한식 도시락으로 준비해 왔는데 냉장고에 싣고 와서 그런지 차가워져

약간은 불편했지만 펄펄 날리는 밥알이 아니고 차진 쌀밥이어서 좋았고

몇가지 한식 반찬도 맛은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