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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Nephew's wife 博士學位取得 祝賀하러..//23년8월29일

 

 

오전 6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하더니 다행히 8시부터는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보이면서 빗줄기도 가늘어진다.

교정 입구에서는 기념을 남기려는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로 힘겹게 학구열을 다져온 학생들이 올해는 마스크없는

얼굴들을 보면서 졸업식을 하게 되었으니 그것만도 행운이다.

 

축하하는곳에는 의례히 꽃다발이 등장한다. 

 

 

 

10시되어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도 운무에 둘러쌓여 보이지 않는다.

 

 

 

졸업,입학시즌이면 의례히 나타나는 이들도 있다.

카메라 두개를 들고 메고 다니는 생계형 사진가들이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야외에 포토존이 별도로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분들이 확보하고

촬영하는 장소가 가장 좋은 포토존일수 있다.

 

 

 

 

 

식순에 의해 학사행렬이 입장하는데..

자유분방하면서도 나름의 질서는 있어 보인다.

 

 

 

 

 

 

 

 

 

음향장치 문제인지 학부형석에서는 또렷한

음성으로 들리지를 않는다.

 

 

 

식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긴줄을 만들고 있다.

유일하게 실내에 마련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려는 줄이다.

 

 

 

포토존이 아니어도..

학,석사가 아니어서 포토존은 새내기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잘만 선택하면 기념을 남기는데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좋은 장소를 만날수 있다.

 

 

 

 

 

 

 

 

 

 

 

졸업식이 끝나고 오찬 예약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많은 비가 내린다.

 

 

 

예약한  VIP참치 코리아나호텔점에서..

 

 

 

식당입구에 대형 참치어탁이 걸려있다.

44년전인 1979년 10월 8일, 제주 반도에서

낚은이 방우영(조선일보 사장 역임)이라고..

 

 

 

 

 

 

 

밖으로 보이는 세종대로는 한산하다.

많은 비가 갑자기 내리고 있는 영향인것도 같다.

주말이면 함성소리가 언제나 그칠런지..

 

 

 

식전으로 잣을 올린 검은 깨죽이 나온다.

 

 

 

 

 

초밥도 먼저 나온다.

 

 

 

메로구이도..

부드럽지만 너무 기름지다.

 

 

 

이어 장어구이..

 

 

 

새우튀김도..

 

 

 

탕수육..

손주 유찬이가 중국식당에 별도로 주문한 메뉴다.

 

 

 

먼저 나온 음식들을 맛보다 보면 주메뉴를 맛나게 먹을수 없으니..

스페셜 코스인 참다랑어회가 나오면 먹는게 실속있는 장사다.

이럴땐 식구끼리니 눈치 볼것도 없다. 자주 있는 자리도 아니니..

 

 

 

식사로 맑은 생선탕, 알밥이 나온다.

포만했으니 그렇게 반갑지 않다.

 

 

 

후식으로 매실, 커피중 선택하여 마시고 나니 오후 2시가 넘었다.

종업원이 눈짓을 한다. 3시부터 5시까지가 브레이크 타임이니

마감해 줬으면 하는 눈치같아 자리를 떴다.

 

장한 nephew's wife힘들었겠지만, 부모님들한테 즐거움을 안겨 줬고 

주변에 자랑거리가 생겼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밖에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다.

학위수여식 축하에 하루가 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