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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고향집에서..]오랜만에 고향집에 와서 忙中閑의 시간을..//23년9월27일

 

 

 

5개월만에 고향집에 내려왔다.

한가위로 이어지는 연휴가 엿새이기는 해도 앞에있는 휴일이 하루밖에 없으니

귀향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부담스러워 하루 일찍 내려왔다.

 

대추가 덜 익기는 했어도 잘 고르면 차례상에 올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능소화는 고향에서 보아도 정겹기는 마찬가지다.

아직까지도 시들기미가 없어 보이니 질기다는 느낌이 든다. 

 

 

 

줄기와 꽃만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꽃무릇도 아름답다. 

 

 

 

참취..

 

 

 

석양에 어우러진 들깨도 아름답다.

 

 

 

벼도 여물어가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 같다.

어릴적에 이런 이삭을 가마솥에 찧어 햅쌀을 만들어 차례를 지낸 기억도 있다.

 

 

 

깻잎김치를 담그고, 일부는 삭혀 오래 간직할수 있게 하여 

일부는 베트남 아들네로, 일부는 미국 조카네로 보내줄 것이다.